얼마만의 블로그 스킨 변경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아마도 10년은 넘었을 것 같다. 기존 스킨의 이름은 BASIC. 그냥 '기본'이라는 뜻이네. 그 기본을 그냥 계속, 주욱 사용했다. 뭔가 치장을 하는 것도 귀찮고, 잘 꾸미지도 못하는 내 성격 때문이었다. 살면서 기분 전환이라는 걸 하는데, 블로그도 15년차를 지나다보니 문득 대문이나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뭐,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왜 이전에는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그냥 하면 되는데... 뭐가 부담이 되었고, 걱정이 있었길래 그러지 못했을까? 이젠 글이 1년에 몇 개 올라가지 않으니 정기적으로 오는 분들은 없어졌고, 이선희 주민번호 이야기나 폐차에서 기름 빼기, 콘센트 수리하기, 최근에는 화장실 냄새 막는 댐퍼 이야기 같은 생활..
가끔 그러는데, 새벽 2, 3시쯤에 잠을 깨었다가, 다시 잠들지 못하는 일이 가끔 발생한다. 오늘이 그 경우인데, 덕분에 블로그에 글을 하나 남겨본다. 오늘은 새벽 2시 20분이 넘은 시간에 눈을 떴고, 잠을 청하려 해봤지만 멀뚱멀뚱하게 천정만 바라보다가 깨버렸다. 첨엔 누워서 바로 왼쪽에 둔 폰을 집어들었고,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의 폰은 컴컴한 밤에 켜면 너무나 환하다. 눈이 시려울 정도. 이 시간엔 그냥 포털 뉴스뿐이다. 페북 한번 들어가보고, 그게 다다. 그리고 폰 내려두고, 다시 눈 감고 잠을 청해 보지만... 젠장 오늘은 글렀다. 시계를 보니 이미 3시가 넘은 시각. 정신은 평소 업무시간처럼 너무나 맑고(?) 별 잡생각들이 떠올랐다. 군대간 아들 생각, 생각만 해도 머리 아픈 업무 생각, 오늘 ..
문득 궁금했다. 내가 언제부터 Tistory를 사용했는지 말이다. 열심히 뒤졌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내가 이 블로그 공지사항에 메모를 해두었다는 것을 방금 알게 됐다. 2006년 2월 14일 개인 서버에 리눅스 설치하고 태터툴즈를 통해 블로그를 시작했고, 다시 그해 4월에 호스팅 서버로 옮겼다가 7월 10일 당시 Daum의 Tistory로 옮겼다. 이제 Tistory를 통해 블로그를 운영했던 것이 만 10년이 다 되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처음 블로그를 운영했을 때, 그리고 지금의 Tistory로 옮겼을 때 과연 이 취미는 언제 그만두게 될 것인지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10년이 지났다는 것을 알게 됐다. 어느 순간부터 이 블로그는 글이 올라오는 기간이 길어졌다. 현재 근무하는 기업에 입사하면서..
방금 약속된 원고를 하나 송고했다. 이 원고는 연간 4편, 분기별로 하나씩 송고하기로 약속했던 것인데, 올해 마지막 4번째 송고를 끝냈다. 8월이 6회였고, 이번이 7회였는데, 3개월이라는 시간이 이리도 짧은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블로그 글을 쓰지 않아도 이런 기고 원고 덕분에 강의 요청이 들어온다. 평소 관심있었던 주제라 자료 일부를 모티브 삼아 글을 쓴다. 가끔은 소설을 쓰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장황하고 어렵기도 하다. 이번에 송고한 글은 2주일 전에 담당자로부터 연락을 받아 급하게 생각한 주제로 쓴 글이었다. 담당자도 원고마감일을 재촉하지 않았고, 나도 까맣게 잊고 있었다. 둘 다 합의를 본 것이 이번 주 금요일이었으나, 내일과 모레, 그리고 금요일은 바쁘기 때문에 빨리 작성했다. 다음주에 하..
힘들었다. 글 쓰는 것이 힘들었다. 어느 순간부터 글을 쓰기 싫었다. 아니 괴로웠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2006년 2월 14일. 첫 글을 발행한 후 벌써 7년을 훌쩍 넘긴 내 공간인데 왜 이리 힘들었을까를 잠시 생각해봤다. 퇴근하면서 지하철 안에서 문득 내가 무언가를 하나 잊고 사는 듯한 생각이 들어 찾으려 노력하다가 내린 결론이 바로... 이 블로그였다. 언젠가부터 내가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인지, 미디어에 기사를 발행하는 것인지 구분이 안 갈 때가 생기기 시작했다. 누군가는 이 글(포스트)를 보고 유익할 것이며, 누구는 별 도움이 안될 것이라 혼자 생각하며 글을 썼었던 것 같다. 처음 블로그 계정을 만들고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는 나만의 공간이었고,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들만 썼었지만, 하나 둘 ..
iPad에서 인기를 끌었던 Flipboard가 이번 주 iPhone용 App을 내놨다. Flipboard는 부드럽고 편리한 UI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매거진 앱이다. 한달 전 Yahoo!는 자사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Livestand라는 매거진 앱을 내놓기도 했다. 이처럼 신문이나 잡지 등을 타블렛이나 스마트폰에서 읽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2011/11/03 - Yahoo!가 내놓은 매거진앱 Livestand 이번엔 Google이 이런 애플리케이션을 내놨다. Google은 미국 현지 시각 12월 8일, 타블렛과 스마트폰용 매거진 앱을 공개했다. 이름은 'Currents'다. 현재 Android Market과 App Store에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Curr..
요며칠 블로그를 한다는 사람들은 다 아는 그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해보고자 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건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미디어나 블로거들로부터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를 건설적으로 풀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쓴다. 사건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당할지 모르겠으나, 어쨋거나 세무 당국이 나선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이 문제에 대해 언론이 집중 조명을 하기 때문에 일도 커지고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 무리가 있는 표현은 아닌 것 같다. 이번 일은 비단 개인 블로거에 한정된 일이 아니라 이미 카페라든지, 커뮤니티에도 해당되는 일이다. 따라서 공동구매를 실시하는 개인 블로거에게만 집중포화를 퍼붇는 것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
TimeWarner에서 분사한 AOL의 행보는 분주하다. 여전히 매출의 절반 가량은 다이얼업 접속으로부터 매출이 나오고 있지만, 매년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이런 AOL의 고민은 새로운 사업 발굴로 이어졌다. 이미 2005년 인수한 Engadget을 비롯하여, 2009년엔 CEO Tim Armstrong이 지원하던 지역 뉴스 사이트인 patch.com을 인수했으며, 작년엔 기술 전문 블로그인 TechCrunch를 인수했다. 이들은 이미 오래전에 인수했던 Mapquest와 Moviefone 등과 함께 AOL의 주력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2011년 2월 7일, AOL이 블로그 미디어로 유명한 The Huffington Post를 인수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인수금액은 3억 1천 5백만 달러로 T..
오늘은 한글날이다. 1446년 세종 28년 훈민정음 반포를 기념한 날이다. '한글'이라는 이름이 주시경 선생에 의해 붙여졌다는 것은 오늘 위키 백과사전을 보고 처음 알았다. 음력 9월에 한글을 반포하였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1926년 음력 9월 29일 처음으로 한글날 행사를 가졌다고 한다. 당시 일제의 치하에 있던 시절이어서 우리글을 기념하는 것은 뜻있는 행사였을 것이다. 1940년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되면서 좀 더 구체적인 훈민정음 반포일을 알게 되었다. 9월 상순이라는 표기 때문이었는데, 1446년 당시 음력 9월 상순의 마지막을 추정해보니 현재 사용하는 율리우스력으로 환산하니 10월 9일이 되었다. 1945년 광복이후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제정하고 기념식과 함께 공휴일로 제정했으나 1991년 ..
9월달에 뒤늦은 장마라니 우리나라 기후가 바뀌어도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아침에 잠시 나갔더니 비가 조금씩 내리더군요. 지금은 세게 약하게를 반복하며 계속해서 내립니다. 비내리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계속해서 내리면 짜증납니다. 비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비내리는 날보다는 쨍쨍한 햇살이 비치는 날을 훨씬 좋아합니다. 오늘은 축축한 기분에 오랫만에 블로그에 '기사'같지 않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벌써 만 4년이 넘어 5년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근래들어 개인적인 글보다는 기사거리가 대부분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완전한 테크블로그를 지향한 것은 아니었는데, 정기적으로 인터넷 언론 미디어에 글이 송고되다보니 어떨 때는 의무적으로 기사거리를 만들어 올리고, 가끔씩 들어오는 리..
어제 퇴근전 시간에 Google로부터 반갑지않은 메일을 한통 받았다. 남의 일로만 여겼던 Google AdSense 계정 비활성화 통보인데, 찬찬히 살펴보고 생각해보니 참 어이가 없다. 납득이 갈만한 부분이 있으면 변명 또는 수긍이라도 할텐데 어떤 의심이 간다는 증거나 물증도 없이 바로 계정 비활성화부터 시작하니 답답함을 넘어 화가 나기까지 했다. Google의 AdSense 광고는 국내 블로거들이 애용하고 있다. 나 역시 2007년 11월부터 재미삼아 시작했었고, 큰 도움이 되지 않지만 월 몇 십 달러씩 저금한다는 기분으로 조금씩 쌓이는 광고비를 보며 재미를 느꼈었다. Google이 모집한 광고주들의 광고를 CPC방식으로 광고를 클릭하면 책정된 금액을 광고를 제공한 사람에게 지불하는 방식이 AdSen..
오늘은 설날, 발렌타인데이 그리고 블로그 개설 4주년을 맞은 날이다. 2006년 2월 14일 첫 시작을 했으니 만으로 4년을 운영한 것이다. 이제 내일부터는 5년째를 향해 달려가게 된다. 블로그가 내인생에 있어서 이렇게 중요하게 될 줄 예전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이젠 생활의 많은 부분이 블로그와 관계되었고, 또한 이런 상태에서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작년에 쓴 3주년 기념 포스팅을 읽고 얼마나 그 다짐을 이루었는지를 찬찬히 생각해 보았다. 그러나 다짐과 달리 크게 개선된 점은 없었고 그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기란 쉬운 것이 아니란 것을 깨닫고 있다. 역시 찾는 분들을 의식한다는 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저널리스트가 아니지만 반쯤은 저..
Sun Microsystems의 CEO Jonathan Schwartz(조나단 슈왈츠)가 사임의 변을 Twitter에 올렸다. Oracle에 인수된후 Schwartz의 거취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들이 있었으나 그간 특별한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결국 사임 소식을 Twitter를 통해 알리게 되었다. 그의 Twitter ID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Schwartz는 SUN이 소프트웨어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열망을 가진 사람이다. 오픈소스화를 통해 좀 더 많은 개발자들이 SUN이 구축한 생태계에서 함께하기를 고대했던 인물이다. Solaris와 Java로 대변되는 SUN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는 한때 그들의 하드웨어로 세상을 지배하던 시절의 유산이었다. 닷컴버블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기업으로 기억되는 S..
어제는 Microsoft Windows 7 런칭 블로거 파티에 다녀왔습니다. 777명이라는 적지않은 숫자의 블로거와 함께 한다는 대규모 블로거 관련 행사였습니다. 이미 메타블로그 서비스 이곳저곳에서 어제의 행사장 스케치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서울에서 대구로 이사해서 내려온지 만으로 딱 2년이 된 지금은, 행사를 위해 서울에 간다는 것은 즐거움 이전에 피곤함이 앞섭니다. 아마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의욕의 문제라고 봅니다. 거리만큼이나 의욕도 멀리 사라진 경우가 많았거든요. 이번 MS의 행사는 무엇보다 전세계적으로 새로 런칭하는 Windows 7을 한국에서 알리는 행사이면서 777명의 참가자(블로거) 전원에게 Windows 7 Ultimate 버전을 경품으로 나누어준다는 것이 행사전부터 큰 화제..
Daum이 다음 지도와 다음 tv팟에 이어 세번째 iPhone(iPod Touch)용 App을 선보였다. 이번엔 프리미엄 블로그 서비스인 티스토리 App인 iTistory를 내놨다. iTistory의 가장 큰 특징은 작성중인 글(포스트)을 iPhone 또는 iPod Touch의 로컬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멀티블로그 등록을 지원하여 복수개의 티스토리 관리도 가능하다. 사진앨범 및 카메라(iPhone)를 지원하여 직접 iPhone에서 찍은 사진을 올릴 수 있으며, 위치를 표시하여 글 본문에 지도형태로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서 편리함을 더했다. App을 다운받고 실행하면 블로그 등록화면을 만난다. 자신의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예: cusee.net)를 등록하고 티스토리 관리 아이..
요즘 IT 업계 종사자들은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인 트위터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NHN의 미투데이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들의 얼리어뎁터적인 성격을 고려한다면 미투데이를 이용하다가 트위터를 더 자주 사용하는 쪽으로 가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사실상 트위터와 미투데이는 성격이 비슷한 단문 블로그 서비스이기 때문에 두 서비스 모두 동시에 중점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어렵게 보인다. 그러나 두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고 있는 내 입장에서 보면 이들 두 서비스 성격의 차이는 두드러진다. (우리나라에서는) 트위터가 인기있는 글로벌 서비스라는 점과 각종 API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Tech Savvy 성향이 강한 IT 인들에게 어필되고 있어서 30대의 기술친화적인 그룹과 그 이상의 연령층에서..
블로그와 블로거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대화가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블로그는 좋은 대화의 수단이다. 예전에 인기있던 개인홈페이지에 비해 좋은 점은 역시나 블로거와 방문자, 블로거와 블로거들 사이의 소통이다. 내가 어떤 생각을 글로 적어 표현할 때, 누군가가 그 글을 읽고 의견을 준다는 것은 정말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다. 서로 만나본 적도 없지만 글이 매개가 되어 서로는 글로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굳이 블로거이냐 아니냐를 떠나 어떤 주제와 내용으로 서로 대화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다. 특히 단순한 의견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공감하는 주제를 이야기 하거나, 모르던 사실에 대해 알게 되는 도구로서의 블로그도 유용하다. 국내엔 대표적인 블로그..
31일 오후부터 모바일 Daum 사이트인 m.daum.net의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단순 디자인뿐만 아니라, 메뉴의 변화도 있었다. 초기화면 개편은 모바일 뿐만 아니라 Daum 웹사이트도 개편되었다. 이와 관련된 보도자료들은 4월 1일 뉴스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Daum의 모바일 포털 사이트 m.daum.net에는 검색, 뉴스, 증권, 블로거뉴스, 티스토리, 만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포털의 모바일 페이지는 간결하고 강조할 것만 내세우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에 Daum은 블로거뉴스와 티스토리 등 사용자들이 만든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우는 파격을 단행했다. 자사의 다른 서비스가 많지만, 모바일 사이트 사용자들이 원하는 방향에서 메뉴를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PC화면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서..
블로그를 하면서 느끼던 큰 재미 중의 하나는 바로 누가, 왜, 어떻게 내 글을 읽는가 하는 것이었다. 자신이 발행하는 글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블로그 운영에 재미를 더 한다. 그런 단초를 제공해 주는 것은 바로 접근 로그기록에 해당하는 '리퍼러(유입경로)'이다. 주로 글이 발행된 메타블로그의 추천링크나 포털의 검색결과에 따른 접근, 가끔은 기업 내부 인트라넷이나 이메일을 통한 링크접근 등이 리퍼러에 잡힌다. 궁금한 항목 중에 '누가'라는 것은 가끔씩 메타블로그나 검색이 아닌 일반 기업이나 특정 기업에서 찾아들어오는 기록을 볼 때이다. 그럴 때 리퍼러의 역할은 뛰어난 것이다. 티스토리의 리퍼러 외에도 Google의 Analytics를 사용하여 가끔씩 꼼꼼하게 방문자를 ..
요즘 공공기관의 블로그 개설이 하나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서, 중앙정부 각 부처의 블로그 뿐만 아니라 이제는 지방자치단체까지 블로그 개설바람이 부는 모양이다. 여기에 국회의원들의 블로그까지 더해서 공공기관의 블로그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중앙정부가 운영하는 블로그는 나름 블로그를 전문적으로 다루어본 업체를 동원하거나, 컨설팅을 받아서 비교적 쉽게 적응하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기도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보인다. 중앙정부에 비해 비교적 블로그에 대해 관심이 적었던 지방자치단체들은 이제 블로그 개설을 앞두고 있거나 시험적인 운영에 들어간 곳들이 많다. 따라서 아직까지 모범적인 운영사례가 보이지 않고 있다. 몇몇 지자체의 블로그를 둘러보다가 느낀 점들을 정리하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