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온 요즘이다. 도시를 벗어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욕구가 마구 솟는 요즘이기도 하다. 복잡한 마음 가득하다면 어디선가 쉬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오히려 휴식엔 해롭다. 쉬러 갔다가 스트레스 받고, 돈은 돈대로 쓰고 오는 유명 관광지는 그래서 피하고 싶은 마음이다. 지난 주말 가족들을 데리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조용한 시골마을을 다녀왔다. 친한 친구의 고향이기도 해서 특별히 추천을 받아서 찾아간 곳이 있다. 경남 마산시와 서쪽으로 경계를 이루는 곳이 바로 목적지인 경남 고성군 동해면 외산리였다. 2008/08/11 - [킬크로그] - 조용한 바닷가 마을 마산시 진전면 시락리와 동해면 77번 해안도로 작년 여름에 이곳과 당항만(灣)을 사이로 둔 진전면..
여행과 맛집
2009. 5. 30.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