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어져서 신기해요. 그래서요?
디스플레이가 휘고, 프레임이 휘어 있는 스마트폰을 국내 두 대기업 제조사가 제품으로 내놨다. Galaxy Note 3와 G2를 내놓고 잠시 숨고르기 하는 듯한 제품이다. Galaxy Round와 G Flex. 두 제품은 모두 평평하게만 생산되는 디스플레이가 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제품이다. 휘어서 좋은 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말하지 못하고 있다. 뛰어난 그립감, 화면 몰입감 정도의 수준을 이야기한다. 소비자가 Flexible한 제품을 기대하는 것은 이런 형태의 프로토타입이 아니라, 자유롭게 구부려지고 원하는 형태로 구부려지는 제품이다. 그럼에도 원래의 모양으로 되돌릴 수 있다면 좋겠다는 것이다. 물론 두 회사의 제품이 의미가 없다는 뜻은 아니지만, 적어도 기술 과시용이 라는 지적을 피하려면 ..
기술 이야기
2013. 11. 6.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