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휴대폰 생산기지 이전, 노키아 타운의 위기
핀란드를 언급하면 대명사처럼 연상되는 기업 Nokia는 이제 더이상 성장하는 핀란드를 대표하지 못하고 있다. 휴대폰 생산의 상징이며 핀란드 경제의 핵심이었던 Nokia의 몰락은 이제 핀란드의 또 다른 고민이 되고 있다. 1890년대 목재를 기반으로 종이를 만들다가 다시 고무 제품을 생산하던 Nokia는 1983년 전자제품 생산을 위해 Salo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1989년 휴대폰을 생산하게 되면서 Salo는 Nokia 타운을 형성하게 되었다. Salo는 이미 1920년대부터 TV, 라디오 등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핀란드의 주요 공업도시였다. Nokia 휴대폰 생산의 거점기지인 핀란드 Salo는 요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Nokia의 휴대폰 사업 부진으로 계속 감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감원..
기술 이야기
2012. 4. 8.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