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행지에 가면 사람들은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을 한다.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나 DSLR, 미러리스 카메라도 종종 보이긴 하지만 압도적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것은 역시나 스마트폰 카메라다. 최근 판매되는 스마트폰에 장착된 카메라 화소는 낮게는 5백만 화소에서 높게는 1천만 화소가 넘는 고화질을 지원하여 '똑딱이 디카(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못지 않은 성능을 자랑한다. 예전에 폰카(폰 카메라)라고 얕볼 수준이 아니다. 이렇게 된 배경에는 성능이 월등히 좋아진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그래픽 코어 덕분이다. 8백만 화소도 거뜬히 취급할 수 있는 프로세서의 지원 아래 신기술로 무장한 카메라 렌즈 모듈, 그리고 센서의 조합으로 멋진 사진을 만들어 낸다. 이젠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는 MP3의 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키노트를 지켜봤던 사람들에겐 다소 실망감을 줬을 행사였다. 어쩌면 이미 다 알아버린 공공연한 비밀 이야기를 모른 척 들어야 하는 그런 심정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9월 12일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 Yerba Buena Center에서 열린 Apple의 미디어 이벤트의 주인공은 예상대로 차세대 iPhone이었으며,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제품명은 iPhone 5였다. 16:9 와이드 스크린 디자인 이전 버전인 iPhone 4S에 비해 폭은 비슷하지만 아래 위로 더 길어졌다. 폭은 58.6mm로 같지만 길이는 123.8mm로 iPhone 4S의 115.2mm에 비해 8.6mm 더 길어졌다. 예상대로 디스플레이가 16:9 비..
차세대 iPhone 출시를 앞둔 Apple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요일 종가는 648.11 달러로 마감되었으며, Apple 설립 이후 최고의 주가를 기록했다. 장마감 후에도 약간 올라 648.90 달러(7:59PM EDT)를 기록 중이다. new iPad가 나온 직후인 4월 9일 주가가 636.23 달러를 기록한 이후 약 4개월만에 다시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5월 중순에는 무려 100 달러의 가치가 떨어진 530 달러대에 머물기도 했지만, 다음 달에 발표될 신형 iPhone(iPhone 5)의 기대감에 따라 주식이 크게 올랐다. 1년의 발표주기를 가지고 있는 iPhone은 이미 가을의 설레임을 몰고 다니는 존재가 되었다. iPhone 1세대부터, iPhone 3G, 3GS, 4, 4S까지..
시장조사 전문기업 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미국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Android OS의 점유율이 전년에 비해 약 4% 가량 떨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iOS는 10%의 점유율 상승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폭의 점유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Android OS는 여전히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모바일 플랫폼으로 남아 있게 되었다. 스마트폰은 전년의 2분기에 비해 약 5% 정도 하락한 2,400만대가 출하되었다. 출하량 감소의 원인은 불안정한 미국 경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BlackBerry OS의 경우 전년의 10.5%에서 올해 2분기에는 6.5%로 4% 가량 점유율이 하락했으며 지속적으로 점유율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BlackBerry 단말기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