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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온라인 음악 시장 2010 107억 달러 전망

¡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In-Stat은 최근 발간한 The Online Music Market: Downloaded Music Will Outpace Physical Media Bought Online in 2007 보고서에서 전세계 온라인 음악 시장 규모가 2005 15억 달러에서 2010 107억 달러로 향후 5년간 안정적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

¡ 2007년에 다운로드 음악 시장의 매출이 온라인에서 CD를 구매하는 매출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 이는 인터넷이 합법적인 디지털 음악 판매의 주요한 유통 채널이며, 휴대폰 또한 중요한 디지털 음악 유통 채널로 발전할 것임을 시사

- 소비자들은 점점 합법적인 방법을 통해 음악을 구매하려 하고 있으며, 이러한 합법 사이트들의 수도 증가하고 있음. 그러나 해적판의 유통, 상호운영성의 문제, 라이선스를 거치지 않은 불법 스트리밍 등의 문제 역시 점점 더 심각해질 것

¡ In-Stat에 따르면 조사응답자의 약 50%가 인터넷을 통해 음악을 다운로드한 경험이 있으며, 이중 64%는 음악 다운로드에 비용을 지불

- 지난 1년 동안 인터넷 상에서 음악을 구매한 사람 중에는 10~20달러를 지불한 빈도가 가장 높았음

- 가장 빈번히 이용하는 음악 사이트는 iTunes로 음악을 구매한 사람의 53%가 이 사이트를 이용

* iTunes Apple사의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인 iPod 전용의 프로그램 명칭이기도 함. 종속성에도 불구하고 iTunes사이트의 이용빈도가 높은 것은 그만큼 iPod의 비중이 절대적이라는 의미

출처 : http://www.itfind.or.kr

음악 시장이 없어진다고 하는게 아니라 구입 경로가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임을 알 수 있다.
테이프를 밀어낸 CD를 판매하는 곳이 음반 매장이었듯이, 온라인 음악 다운로드가 오프라인 매장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예전에도 테이프와 CD는 복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음반시장의 성장에 큰 장애물이 되지 않았다.
온라인 음악 유통 역시 마찬가지다. 지금 문제가 있는 것은 불법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이 아니라 소비자와의 대화가 부족한 것이다. 소비자에게 왜 음악을 돈주고 구입할 수 없게 만들었는지 고민해 보지 않는가? 무조건 공짜만 즐기려는 것이 이 문제의 전부는 아니다. 적절한 대화는 적절한 구매로 이어질 수 있음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

유통 경로의 변화는 시대의 대세이다. 언제까지 남의 탓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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