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20일 해양수산부에서 '생산자의 어장에서 식탁까지의 수산물의 이력 정보를 기록하고 관리하여 소비자에게 공개하는 시스템'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 제도를 이름하여 '수산물 이력추적제'라고 하며, 수산물이력추적 시스템을 인터넷으로 제공 중에 있다.

수산물 이력추적 시스템 홈페이지 (http://www.traceseafood.net)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최근처럼 불거진 적이 없었던 것은, 현재 우리는 대량소비, 대량생산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며, 가격 경쟁력이 시장 경쟁력이 되어 버린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산자의 신뢰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점에 있기에 이런 시스템은 유용하다고 본다.

우리는 흔히 '먹는 것으로 장난치는 자는 중벌을 내려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시스템은 먹는 것으로 장난을 치지 못하게 하는 기본적인 장치인 셈이다.

IT 기술을 식탁에 오르는 수산물을 감시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다음의 그림은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수산물 이력추적시스템의 개요도이다.

현재 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제한적이다.
시범사업중이기에 몇개의 회사만 참여하고 있다. 식별번호라는 것을 물건마다 부여하여, 소비자는 언제든 이 번호로 제품의 생산 정보와 가공정보, 운송 정보, 소매정보 등을 알 수 있다. 만일 문제가 있을 경우 이를 역추적하여 신속한 조치와 피해를 줄일 수 있어 국민 식생활 안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이미 유럽과 일본은 이런 시스템이 갖추어져 운영이 되고 있다.

현재 참여 사업자는 롯데마트, 풀무원, 대흥물산, 항도수산 4곳이며, 판매점은 롯데마트 5개 점포에서 시범 운영중에 있다. 롯데마트 월드점(잠실), 서울역점, 중계점, 안산점, 수지점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경우 수산물 이력추적 시스템 번호가 부착되어 판매가 되고 있다.

시범 사업을 거치면서 점점 확대될 것이라 생각이 된다.

먹거리 문제가 있어서 이런 제도를 시행하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소비자의 알 권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으로 바라보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 소비자는 점점 현명해져야 한다. 바로 이런 것이 정보의 힘이며, 우리나라같은 인프라에서 유통가능한 정보이다. 이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또 통합하여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

사업의 성공적인 확산과 소비자의 참여를 기대해 본다.
Posted by 까칠한 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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