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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사는 31일 수요일 Flightplan같은 최신 헐리우드 영화를 시네마나우를 통해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시네마나우는 디즈니 홈비디오와 부에나비스타 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하는 영화를 DVD 출시와 동시에 인터넷 다운로드를 제공한다고 한다.

이런 조치는 4월에 디즈니의 경쟁사 5곳이 만든 조인트 벤처인 무비링크를 통해 인터넷으로 영화를 판매하겠다는 발표의 대응책으로 보인다.

6 6일날 DVD로 발매되는 농구 드라마인 글로리 로드를 선보이면서 시작하며, 인사이더같은 오래된 타이틀도 같이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운로드 가격은 DVD와 비슷하게 책정을 할 예정인데, 신작은 한편에 20달러, 구작은 한편에 10달러 정도로 판매될 것이라고 한다. 다운로드는 PC를 비롯하여 3개 이상의 기기로 전송이 가능하게 판매될 것이며, 이것은 가족 고객들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를테면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 가정에서 PC를 통해 다운로드 받은 영화를 차에서 틀어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DVD로 만드는 것은 불허하고 있는데, 이는 DVD 복사는 불법 복사의 온상이기 때문이다.

기존의 헐리우드의 주요 제작사들은 그들의 영화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다. 이는 불법복제 등의 블랙마켓만 키우는 결과만 가져오리라는 생각때문이었다. 따라서 온라인 판매는 박스오피스와 홈비디오 시장을 파괴시킬 것이라 믿고 온라인 판매에 대한 생각을 접었었다. 그러나 4 3일 유니버셜 스큐디오,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 워너 브로스, 메트로 골드윈-메이어, 파라마운틴 픽쳐스가 자신들의 영화를 무비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하기로 결정을 했다. 같은 날, 시네마나우도 소니, MGM, 라이온게이트로부터 영화를 공급받는다고 발표했다.

디즈니는 이번 발표에서 시네마나우만이 독점적으로 영화를 공급받는 것은 아님을 강조했다.

* 참고

Universal PicturesGeneral ElectricNBC Universal 부문의 소유이다.

Sony PicturesSony사에서 소유하고 있다.

Warner Bros.Time Warner사의 소유이다.

Paramount PicturesViacom사의 소유이다.

Twentieth Century FoxNews사의 소유이다.

Metro-Goldwyn-MayerSonyComcast사 등의 컨소시엄 투자사들의 소유이다.

(뉴스 : Reuter 통신사 제공)

물은 강에서 바다로 흐르는 법
거스르기 보다는 그 흐름을 같이 타야 하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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