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비유가 적당할지는 모르겠다.
아니 적당하지 않아도 되겠다. 여긴 내가 내 맘대로 하는 곳이니까...

마을에 편이 두개 갈렸더랬다.

난 그냥 마을 사람이다.

근데, 한쪽은 정말 평소에 하는 짓 보면 짜증 났었더랬다.

다른 한쪽은 안그럴거라고 믿었는데, 병신질 하는 것이었다.

마을의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순간이 왔었는데, 이상하게 병신질 하는 놈이 싫어 짜증나는 놈 손을 들어주는 사람들을 발견하였다.

난 물론, 내가 바보짓 하는 줄 알면서도 바보짓하는 놈을 찍었다.

모두들 결과를 보고는 만족하기 보다는 짜증스러운 얼굴만 보였다.

자기가 선택하고도 만족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이렇게 자기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고 있었다.

'저 놈들은 이젠 짜증나는 놈이 아니라 멋진 놈이 될거야, 내 생각을 잘 이해해 줄거야, 전처럼 그렇게 하진 않겠지'

이런 가당치도 않은 생각만으로도 짜증이 나는 사람들은 하루종일 술만 퍼마셨다는 얘기...

에이 덥다...
Posted by 까칠한 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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