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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신문들은 21일 오클랜드 지역의 한 여성 경찰관이 밤에 부업으로 매춘업소에서 일해 온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조사를 벌였다면서 하지만 여성 경찰관은 현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봉 4만3천 뉴질랜드 달러 정도를 받고 있는 이 여성 경찰관은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매춘에 나서 하룻밤에 500달러 정도 씩을 벌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사출처 : 연합뉴스 '낮엔 경찰관, 밤엔 매춘부')
연봉 4만3천 뉴질랜드 달러 정도를 받고 있는 이 여성 경찰관은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매춘에 나서 하룻밤에 500달러 정도 씩을 벌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사출처 : 연합뉴스 '낮엔 경찰관, 밤엔 매춘부')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본 기사이다.
기사 내용 자체가 놀랄만한 일이지만, 뉴질랜드 경찰청은 해당 여자 경찰관을 해고하지 않기로 했다는데 더욱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우리나라 같았으면, 아주 철저하게 매장당했을 것이다. 경찰의 수치이며, 경찰 기강 해이 등 온나라를 들쑤실 내용이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달러로 연봉4만3천달러면 원화로 2천5백만원 정도된다. 하루 500 달러라면 원화로 거의 30만원 돈이다.
돈의 유혹에서 벗어나기란 어느 나라나 다 비슷하다. 더군다나 매춘으로 3달만 일하면 1년치 연봉을 벌 수 있다는데, 혹하지 않았겠나...
뉴질랜드 경찰청은 이 여성 경찰관을 해고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뉴질랜드 경찰관이 박봉을 받는다는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어려운 일을 처리해야 하는 경찰관의 처우에 관심을 보여야 함은 비단 우리나라의 일만은 아닌듯하다.
자신도 어려운데 남을 도우라면 그게 자발적으로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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