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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상반기 정보화실태조사 요약본 자료가 나왔다.

참고로...
정보화실태조사는 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하여 연 2회 실시하는 국가 공식승인 통계로, 컴퓨터와 인터넷의 광범위한 보급 및 이용 확산에 따른 사회 전반의 변화를 파악하고 정부의 정책 수립과 업계의 비즈니스 전략 수립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신뢰성 있는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조사 요약본의 특징적인 내용은

1. 5세 미만의 유아 인터넷 사용자 실태 자료가 눈길을 끄는데, 3~5세(만나이) 인터넷 이용자수는 85만명이며, 이는 전체 3~5세 유아의 50.3%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들의 평균 인터넷 시작 연령은 3.2세로 나타났으며, 주평균 2~4시간 사용이 38.1%로 가장 많았다. '게임/오락'을 위해 사용하는 사용자가 84.9%였고, '교육/학습' 목적이 45.5%였다.

2. 국내 인터넷 이용률은 73.5%, 이용자수 33,580,000명(만 6세 이상)으로 작년 12월 대비 57만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3. 60대이상의 인터넷이용률이 전년대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작년 6월 대비 4.2%의 증가율로 조사되었으며, 그 다음이 40대가 3.8% 증가, 50대가 2.8%의 순으로 증가했다. 한편 40대의 인터넷이용율이 71%(전체 인구 중 사용율)로 증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4. 인터넷 이용 목적 1위는 '자료/정보 획득'(86.8%)이며, 다음으로 '이메일/채팅', '여가 활용'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인터넷 전화'는 1.9%로 최하위

5. 인터넷 주이용 시간대는 15~16시로 28.3%의 이용률을 보였다.

6. 과거 10년간 인터넷의 영향이 가장 컸던 분야는 '뉴스 등 미디어'(5.55점, 10점만점)로 조사

7. 대인관계 유지를 위해 인터넷을 활용하는 비중은 13.3%

8. 인터넷을 통한 새로운 사람들과의 교류 경험자 중 49.5%는 인터넷으로 알게 된 사람을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 인터넷 이용자의 51.3%가 최근 1년 이내 인터넷 쇼핑을 이용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72.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30대, 40대의 순서로 나타났다. 구매 물품은 의류/신발/스포츠용품 구매가 가장 많았다. 인터넷쇼핑 이용자의 58.7%가 오픈마켓으로 거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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