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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즈음에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고 살고 있구나

일어나


"한동안 뭔가 모르게 자꾸 마음이 무겁고 답답했을 때에요
그, 뭐, 정말, 그만 살까? 뭐 이런 생각도 하고...
그럴때 어차피 그래도 살아가는거
좀 재밌거리 찾고 살아봐야 되지 않겠는가
뭐 이런 생각하면서 만든 노래입니다"

PS. 위 영상은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났던 날 밤 KMTV 슈퍼콘서트 영상이다. 그로부터 약 5개월 뒤 1996년 1월 6일 가수 김광석은 자신의 집에서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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