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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뒤 제2합동강의동은 시험을 자주 치르는 곳으로 유명하다. 도서관이 바로 앞에 있으며, 예술대학, 인문대학, 농과대학, 사범대학 등의 중간에 있는 합동 강의동으로 많은 단과대학생들이 수업과 시험 때문에 많이 찾는 곳이다. 시험기간 중엔 도서관에 자리를 잡지 못하면 이곳 2합 빈 강의실에서 공부를 하기도 한다.
전산소 뒤쪽엔 종합정보센터라는 것이 들어서 있다. 아마도 주전산기 등의 중요 시설이 옮겨간 건물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예전엔 벤처기업들도 입주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옆에서 본 모습인데 벽면이 마치 비둘기집 처럼 만들어져 있다. 실제로도 비둘기들이 많이 날아들고 있었다.
도서관뒤에서 예술대학 방향으로 찍은 사진이다. 음악소리와 성악 연습하는 소리가 작게나마 들린다. 미스코리아도 배출한 우리학교 예술대가 바로 저쪽에 있다.
인문대학 건물이 보인다. 인문대학 앞으로 나무 숲으로 된 간이 광장이 있고 그 앞이 대강당이다. 학교 대강당은 가수들의 콘서트가 자주 열리는 곳이다.

북문쪽에 새로 생긴 문화관이다.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인데, 여기 이런 목을 그냥 놔둘리 없다.
주차장으로 이용되던 곳에 건물을 지었다. 그리고 북문 바로 옆에 있어서 외부인들의 방문이 가장 용이한 곳이다.
북문은 정문보다 훨씬 이용자들이 많다. 큰 길이 나 있어서 차량도 많이 다니는 곳이다. 아예 이곳은 담벼락도 많이 없애서 시원하게 뚫어져 있다. 그리고 학교 조형물을 북문앞에 만들어 두었다. 무엇 의미하는지 모르겠지만 돈은 많이 들인것 같다.
북문을 들어서면 오른쪽이 농대가 모여있는 곳이다.
농대 3호관 건물이다. 농대는 늘 조용하다.
농대 2호관앞에서 본관방향쪽이다. 장미원이라고 해서 장미를 많이 심어놓은 곳이 오른쪽에 보인다. 농대2호관앞에 버드나무가 참 인상적이다. 축 늘어진 버드나무 가지를 보면 머리감고 묶지 않은 여자의 머리 모습이다.
경상대와 사범대, 법대, 사회과학대에 복지관이 있다면 자연대와 농대에는 복현회관이 있다.
자연과학대학이다. 집사람은 여기에 있는 과를 졸업했다. 근데 난 이 건물에서의 추억이 없다. :) 왜 일까?
꾸지리 하던 체육관 옆에 제2체육관이라고 들어섰다. 현대식으로 아주 멋지게 지어진 체육관은 흡사 시나 도에서 만든 체육관처럼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 옆으로 체육진흥센터라고 해서 헬스나 수영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 있다.
원래 체육관은 학교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거기서 바라본 운동장쪽 방향이다.
여기서 후문이 바로 앞이다. 북문보다 못하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후문이다. 더군다나 학생회관이 있는 곳이어서 그 어디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후문에서 운동장쪽으로 바라본 모습니다. 예전에 비해 자전거가 참 많아졌다. 학교에서는 차보다는 자전거가 훨씬 잘 어울린다.

한 1시간 가량 학교를 둘러보았는데, 참 감회가 새롭다. 학교를 다닐때는 이렇게 마음먹고 학교를 투어해 본적이 없는데, 졸업한지 10년이나 넘어서 이렇게 학교 캠퍼스를 둘러 보았다.

대학 캠퍼스는 언제나 아름답고 힘차다. 젊음과 정열이 모여있는 곳.
너무나 아름다운 10월의 캠퍼스. 내가 다니던 학교여서 더욱더 애정과 관심 그리고 추억이 뭍어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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