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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이야기

자본잠식과 감자

킬크 2006. 11. 15. 16:52

주식관련된 상식을 하나 알아보자.

자본잠식

기업의 자기자본은 납입자본(주주들이 회사에 투자한 자본)과 잉여금(자본 잉여금, 이익 잉여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자기자본 = 납입자본 + 잉여금'인데, 적자로 인하여 잉여금을 까먹고 납입자본까지 까먹으면 자본잠식 상태라고 한다. 자본잠식이 계속 진행되어 납입자본까지 모두 까먹을 경우 자본전액잠식상태가 된다. 상장법인의 경우 상장이 폐지되는 조건이 된다.

감자

(무상)감자는 여러 개의 주식의 1개로 합치는 말하자면 주식수를 줄이는 과정이다. 10대1 감자라면 10개의 주식을 1개로 합친다는 것이다. 1주에 액면가 100원하는 주식이고 100주를 가지고 있으면 원래 1만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셈인데, 10대1 감자를 하면 100원 하는 주식이 10주로 줄어들며 1,000원어치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상태로 바뀌게 된다. 즉, 납입자본금을 줄이는 것을 감자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 주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게 된다. 감자는 자기자본은 변동이 없고 납입자본을 줄여 남게되는 차액(원래 납입금에서 감자 금액을 뺀 금액)을 자본 잉여금으로 돌리게 된다. 즉, 그 상태 그대로에서 납입자본만 줄게 되어 자본잠식 상태를 인위적으로 막을 수 있게 된다.

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하여 감자를 하는 경우가 많다. 자본잠식은 재무구조가 취약함을 이야기 하는 것이므로 감자를 통하여 자본잠식을 막는 방법이 된다. 이때는 투자한 주주들의 피해만 발생하게 된다. 대신 주식수를 줄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투자를 유발할 수 있는 효과도 동시에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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