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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 기관인 eMarketer가 10월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모바일 데이터 시장을 이끌어갈 서비스는 메시징과 엔터테인먼트로 내다보았다. 특히나 모바일 게임 시장의 확대를 크게 점치고 있다.
모바일 기기의 최대의 목적은 커뮤니케이션이다. 음성이 주류이지만 데이터 기반의 메시징 역시 크게 성장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큰 영역이 바로 엔터테인먼트 분야인데, 우리가 잘 알듯이 게임, 벨소리, 음악, 영상, 모바일 TV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나 모바일 게임은 급성장을 예고하고 있는데, 현재의 단순한 게임위주에서 섬세한 그래픽과 다양한 장르의 제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비디오 게임 선두주자인 EA Games는 모바일 퍼블리셔 회사인 JAMDAT을 인수하여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더군다나 PSP를 비롯한 고급 게임기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이 분야의 급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단순한 게임 위주로 다운로드 되고 있으며, 복잡하고 하기 어려운 게임은 판매가 되지 않고 있다. 이는 지원하는 단말기의 성능과 화면의 한계에 따른 것으로, 이 부분의 개선이 이루어질 경우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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