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코엑스) 부근에서 장시간 주차하려면

우선 다음의 그림을 참고하자.

* 송파 주차장으로 갈때의 차량 진행 방법 : 빨간색 진행 방향은 차량, 파란색은 차량에서 내려 도보로 코엑스로 이동할 경우 방향, 이때 계단을 따라 올라 강남병원 장례식장을 통과하여 한전 방향으로 가면 10분 정도가 걸려 코엑스에 도착이 가능하다.

코엑스에 전시회를 관람하거나 쇼핑을 하거나 저녁 약속 등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 있는데 차를 가지고 삼성역 부근으로 이동해야 한다면 탄천 주차장을 이용하자.

탄천을 사이로 운동장 방향은 송파구 잠실동이며 코엑스가 있는 방향이 강남구 삼성동이다. 즉, 구의 경계가 탄천이다. 탄천 양쪽으로 대규모 주차장이 형성되어 있는데, 각각 송파 탄천 주차장과 강남 탄천 주차장이다.

(탄천 건너편 운동장 쪽이 송파 주차장이다)

이 두 주차장은 단지 탄천으로 구분이 된다. 그 사이에 차가 다니는 도로는, 삼성교가 있으며 주차장과 주차장 사이에는 사람만 다닐 수 있는 간이 교각 하나만이 설치되어 있다.

(강남 주차장과 송파 주차장 사이엔 사람만 다닐 수 있도록 다리가 놓여져 있다)

폭은 넓으나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도록 막아 두었다. 이 다리를 걸어서 건너느냐 아니냐에 따라 주차 요금이 달라진다.

만일 2시간 이상 주차를 할 생각이라면 송파 주차장이 낫다. 2시간 이내라면 강남 주차장이 더 유리하다.

(야구장 방향으로 본 송파 주차장  입구 도로)

송파 주차장은 소형차(일반 승용차)는 7시간에 2,000원이며, 7시간 이후 1시간에 1천원씩 추가된다. 강남 주차장은 최초 30분에 500원이며 그 뒤로 추가 10분에 200원씩이다. 2시간이면 500원(30분)+1,800원(90분)=2,300원이다.

삼성역에서 가까운 곳은 강남 주차장이므로 특히나 강남 경찰서 방향 쪽에서 일을 봐야 한다면 강남 주차장이 가깝다.

(건너편 고가도로 아래 건물이 강남병원이며 그 뒤로 무역센터 건물이 보인다)

강남 주차장에는 코엑스를 왔다 갔다 하는 셔틀 버스가 있다. 01번이며 노란색이다. 요금은 카드의 경우 500원, 현금 550원이며 삼성역 코엑스 입구쪽에 내려준다. 주차장 가는 정류장 역시 같은 곳이다. 그러나 차를 기다리고 이동하는 시간이나 도보로 코엑스로 가는 시간이나 비슷하다. 짐을 가지고 있거나 하면 버스가 유리하겠다.

송파 주차장쪽은 버스가 유난히 많이 보일 것이다. 코엑스를 구경오거나 야구 경기 등 운동장 관람 때 단체로 온 버스들이 주차하기 좋은 곳이다. 또한 일부 차고지로서의 역할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송파 주차장의 한강쪽 방향엔 야외 자동차 극장이 있다. 야외 자동차 극장을 이용할 때 도장을 받으면 주차료는 무료이다.

코엑스 전시장 지하에 주차를 했다가 주차비 문제로 낭패를 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 이후로 웬만해선 코엑스 지하에 주차를 할 생각을 하지 못할 것이다. 잠깐 걸을 수 있는 여유만 있다면 탄천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아주 현명하다.

7시간에 2천원의 주차비만 낸다면, 차를 주차하고 가까운 삼성역 뿐만 아니라 2호선을 타고 가까이 움직일 수 있는 지역으로 차를 두고 일을 보러 가기엔 좋은 주차장이다. 일을 본 뒤에 반드시 차를 가지고 움직여야 한다면 말이다.

단, 비가 많이 오는 때에는 탄천의 수량이 늘어 주차가 불가할 수도 있다.

생활의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