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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은 어떤 것일까?
사진은 내가 보고 있는 그대로를 담을 수 있는 것이 좋은 사진이다. 그것은 단순히 그림뿐만 아니라 느낌까지 전달해야 하는 것이다.
문득 바람부는 바깥 모습을 가려진 블라인드와 창 사이로 볼때 느껴지는 이 모습 그대로를 저장하고 싶은 욕구가 생길때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진다.
사진은 빛의 조율이라는 말을 들었다.
빛이 극히 적은 상황에서 이대로를 남기고 싶은 욕망과 함께 갑자기 사진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사진은 지금의 모습을 남길 수는 있어도 당시의 느낌을 그대로 남길 수 없다. 만일 그럴 수 있다면 사진은 너무나 위대한 인간의 작업이라고 말 할 것이다.
지금 바비킴의 노래가 아파트 밖의 가로등 불빛과 너무나 잘 어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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