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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2월 6일 영화다운로드 서비스를 개시했다.

세계최대의 소매유통회사인 월마트가 드디어 자사의 웹사이트를 통해 영화다운로드 서비스를 개시했다. 현재 월마트 온라인 웹사이트에 제공되는 영화는 6개 주요 영화사들을 포함한 영화 및 TV 방송 프로그램 다운로드 서비스를 개시했다.

WalMart Video Downloads 라고 명명된 웹사이트는 현재 Beta 꼬리를 달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다운로드 사이트 구축은 HP가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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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다운로드 요금은 한편에 9.88달러에서 19.88달러까지 다양하게 제공되며, TV 쇼의 경우 일률적으로 1.96달러에 제공된다. iTunes에서 1.99달러에 판매되는 것에 비하면 4센트가 싸다. 아직 ABC, CBS, NBC 등 주요 방송 채널과는 협상을 마치지 못해서 유명 인기 프로그램은 아직 볼 수 없는 상태이나 곧 협상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월마트는 실제 헐리우드 스튜디오에서 만든 영화 DVD의 40%를 판매하는 최고의 유통채널이다. 이런 거대 채널이 온라인으로 또 다시 헐리우드 영화를 판매하게 되었다.

현재 월마트보다 먼저 헐리우드 영화 다운로드 판매 서비스를 하고 있는 업체는 AOL.com, Amazon.com, CinemaNow, Movielink, Vongo 등이 있다.

아무래도 이 서비스로 인해 잠재적인 타격을 입을 곳으로는 애플의 iTunes를 꼽을 것이다. 반대로 월마트로 인해 영화다운로드 시장이 조기에 정착할 수도 있는 효과를 누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저 가격이라면 국내에 들어오면 더 싸게 제공해야 할 것이다.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가 되지 않은 우리나라와 거의 4만달러에 달하는 미국과 단순비교만으로도 저 가격은 우리에겐 무리한 가격이다.

PS. 현재 개발상의 문제인지, Firefox를 통한 접속시 화면이 깨지는 에러가 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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