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공항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숙소로 택시를 타고 가게 된다. 세계 어느 공항이나 비슷하겠지만, 여행객에게 있어서 택시는 일반적인 교통수단이다.

택시는 일률적으로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특정 회사 차량이 아닌 일반적인 차량을 택시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왜냐면 대부분의 택시가 같은 회사 차량을 찾아볼 수 없고, 회사명칭이 따로 붙어있지 않다.

차량 앞뒤는 모두 검은색이며, 문과 트렁크 일부분이 노랑색이다. 그리고 위에 우리나라처럼 택시등이 붙어 있는데, 녹색등과 함께 숫자에 불이 들어와 있다.



녹색등은 빈 차량이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 택시등에 불이 켜져 있으면, 빈 차라는 것과 동일하다. 녹색등에 불이 들어온 차량을 잡으면 된다. 그리고 옆에 숫자는 할증에 대한 표시이다. 1과 2가 있는데, 어떤 차량은 3까지 있는 차량을 보기는 했으나, 그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

우선 T-1이라고 불리는 1과  T-2라고 불리는 2의 표시가 다른데, 평일과 토요일/공휴일로 구분이 된다.

평일기준은 오전 7시에서 밤 9시까지는 T-2 시간이다. 이 시간동안에는 기본요금이 1.75유로에 0.78유로/Km이다. 기본 거리는 없다. 무조건 1.75유로로 시작해서 1Km가 넘으면 요금이 올라간다. 또한 예약을 할 수 있는데, 예약은 시작한 시간으로부터 1시간마다 16.95유로이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예약은 기본 요금 외에 픽업장소까지의 요금이 최대 3.09유로의 비용이 든다.

뭐, 이래 저래 비용이 많이 든다.

밤 9시 이후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의 T-1시간은 기본 1.85유로, 1유로/km, 대기요금 시간당 17.42유로이며, 픽업장소까지의 요금이 최대 3.86유로의 비용이 든다.

T-1, T-2 시간대 모두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콜택시(Radio Taxi)비용은, 최소 6유로부터이다.

또한 공항에 들어가면 3유로(2013년 4.2유로로 인상), 항구에 들어가면 2유로(2013년 4.2유로로 인상), 개를 싣게 되면 1유로(개를 데리고 다니는 사람이 정말 많다), 중요한 것은 가방을 트렁크에 싣게되면 무조건 0.9유로씩 받는다는 것이다. 크기가 정해져 있는데, 55*35*35 크기 이상은 모두 트렁크에 실어야 한다. 갯수마다 요금이 붙는다.(2013년부터 가방요금은 없어졌다고 한다. http://blog.naver.com/jerryguapa/178725792)

(짐 3개 트렁크에 실었더니 3유로 더 달라고 했다. 첨엔 그 이유를 몰라서 당황스러웠다)

그 외에도 금요일밤, 토요일, 일요일밤 0시부터 새벽 6시까지는 짐이나 개 등의 짐을 싣게 되면 개당 2유로를 내야한다.(2013년 폐지) 또한 6월 23일 밤 9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12월 24일 밤 9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12월 31일 역시 같은 시간대에는 3유로씩을 더 받는다.

그러나, 가방의 크기가 작거나, 맹인안내견, 휠체어, 유모차는 추가 요금을 받지 않는다.

요금을 받는 도로진입시는 그 요금은 손님이 내야 한다.(어느 나라에서나 일반적이다)


위 요금 정보는 택시안에서 찍은 사진을 기초로 만들었다. 혹시 바르셀로나로 여행갈 일이 있다면 참고하면 되겠다.

친절하게 짐까지 실어주고 내리는데, 요금기에 추가 요금을 붙여 받는다고 속상해 하지 말자. 그건 정당한 요금이다. 바가지가 아니다.

바르셀로나 택시 요금, 모르면 화만 난다! :)

 

Posted by 까칠한 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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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짱이 2007.02.20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일에서는 택시도..
    벤츠더군요. 모르면 화나요.

  2. 마프 2007.02.21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렁크에 짐을 실을 경우 추가요금을 받는 지역이 꽤 되나 봅니다. 사실 차 무게가 무거워지면 그만큼 기름이 많이 들긴 하지만.. 참 냉정한 시스템인건 확실하죠.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