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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fer Research에 따르면, Wi-Fi VoIP 장비시장이 2007년 현재 20억 달러 규모에서 2012년 15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런 기대감을 반영하듯 27일 상장된 Aruba Networks는 거래 첫날 30%의 주가가 오르는 등 시장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11달러로 시작한 주당 가격이 한때 14.22달러까지 치솟다가 다소 진정되어 13.66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Aruba의 경우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은 향후 시장에서 Wi-Fi를 이용한 VoIP(VoIP over Wi-Fi)에 대한 기대감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며, 특히 많은 벤처케피털들이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VoIP 장비 제조사들에 대한 투자를 촉진시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참고로 이제 4년째 접어드는 신생업체 Aruba는 작년 매출(2006년 7월 31일 회계년도 끝) 7,250만 달러에 1,2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 분야의 최대 강자는 역시 Cisco이다. Cisco는 Wi-Fi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량하고 있으며, 특히 새로이 개화되는 VoIP over Wi-Fi에 대한 기대가 큰 편이다. 그러나 Aruba를 비롯한 신생 네트워크 장비업체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은 상태이다.

Wi-Fi VoIP의 성장은 기존 이동통신망을 위협할 전망이다. 이미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Dual Mode의 경우 Wi-Fi 지원이 되지 않는 곳에서만 무선이동통신망을 이용하고, Wi-Fi가 지원되는 지역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Wi-FI VoIP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부 이동통신 서비스의 매출 감소가 확실시 되고 있다.

ABI Research에 따르면, 듀얼모드가 안정적으로 지원된다면 미국 이동통신 가입자의 약 1/3은 사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06년 작년 한래 160만대의 듀얼모드 폰이 선적된 것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3억 2,500만대의 듀얼모드 폰이 판매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같은 수치는 연평균 성장율이 183%에나 이르는 엄청난 수치이다.

국내에는 아직 이런 움직임이 크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이동통신사들의 매출감소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상존해 있는 상황이다. 음성을 통한 ARPU(가입자당 매출)는 점점 떨어지고 있으며, HSDPA 등의 3G+를 통한 데이터매출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이런 위협은 조만간 이동통신사들을 궁지로 몰 수 있는 상황까지 올 것이다.

괜히 SHOW를 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그들은 절박한 SHOW를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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