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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설립된 신생 Juice Wireless Technology(http://www.juicewireless.com)이 미국 퀄컴(Qualcomm)으로부터 230만 달러(한화 약 23억원) 투자를 받았다.
Juice Wireless는 모바일 폰에서 찍은 영상을(정지, 동영상)을 자사의 JuiceCaster라는 서비스를 통해 쉽게 올리고 이를 SNS 서비스나 블로그 등에 쉽게 올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서비스에 퀄컴이 투자를 한다는 것은, 자사의 광대역 대응 칩의 보급을 늘이기 위한 조치이다.
휴대폰에서 영상(특히 동영상)의 빠른 업로드 및 다운로드는 새로운 휴대폰의 요구로 이어지고, 이는 곧 퀄컴의 시장이다.
이미 3G 서비스로 퀄컴의 로열티는 급격히 상승 중에 있다. 이에 더 나아가 고속망이 필요한 서비스에 투자를 함으로써, 캐리어로부터는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소비자로부터 휴대폰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려는 것이다.
WCDMA는 Wide Code Division Multi Access의 약자로 퀄컴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3G 버전이다. 3G 활성화는 KTF가 'SHOW'에서 보여주듯이 화상대화 서비스 등의 대량의 데이터를 유발시키는 것만이 가능하다.
퀄컴은 Juice Wireless와 같은 모바일을 통한 대량 트래픽 유발 서비스를 촉진시키는데 관심이 많다. Juice Wireless뿐만 아니라, mobile TV 관련 업체인 AirPlay, GoTV 등에도 투자를 했다.
Juice Wireless에 대한 투자는, 서비스를 활성화시켜 자사의 제품을 판매하려는 퀄컴의 의지가 엿보이는 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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