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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발표한 Gartner Dataquest에 따르면 Windows Mobile OS의 출시로 인해 전년 대비 39.7% 성장한 510만대의 PDA가 출하되었다. 이 중 320만대가 Windows Mobile OS를 탑재한 PDA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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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만의 Mio Technology의 상승율이 높다. Mio는 네비게이션 PDA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면서 초고속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 역시 BlackBerry의 상대 모델인 BlacJack의 호조로 인해 시장 점유율을 8.8%나 끌어 올렸다. 현재 BlackJack은 스마트폰이 아닌 PDA폰으로 보고 있다.

한편 PDA 시장의 강자였던 Palm은 사업의 무게 중심을 PDA에서 스마트폰으로 옮겨서 PDA 출하량면에서는 7위로 떨어졌다.

한편 BlackBerry의 RIM(Research In Motion)은 스마트폰과 PDA 부문 모두에서 고른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PDA 출하의 일시적인 증가는 네이게이션 시장의 성장과 메시징 지원 전용 단말기의 꾸준한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반면 HP와 Dell은 시장에서 거의 사라지는 분위기다. 이미 Dell은 지난 4월에 자사의 'Axim'브랜드를 더이상 출시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여 PDA 사업 철수를 공식화했다. HP 역시 신제품 출시를 자제하고 있어서 출하량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이미 소니와 도시바는 PDA 사업에서 철수한바 있다.

향후 PDA는 네비게이션과 메일수신 단말기로서만 명맥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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