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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콘솔인 Xbox 360의 몇몇 에러 수리 비용 문제로 지난 30일 마감된 지난분기에 약 1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5일 목요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콘솔 표시등 3개가 모두 붉은색으로 바뀌면서 에러를 표시하는 문제는 이미 인터넷상에서 많은 고객들의 불만을 제기했던 사안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문제를 포함한 몇몇 문제로 인해 1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조치로 보증기간을 3년으로 늘이고, 이미 유상으로 수리 받았던 고객들에게는 다시 수리비를 돌려주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 출처 : 로이터>

제품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기 제품일 경우 심각한 문제로 인해 반품되거나 리콜이 될 때, 그 비용은 고스란히 기업의 손실이 된다.

Xbox 360은 닌텐도 Wii, 소니 PS3 등과 경쟁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둘러 내놓은 Xbox 시리즈 최신 제품이다.

단순히 제품 에러에 대한 보상만으로 문제가 봉합되는 것은 아니다. 이미 잠재고객들은 뉴스 하나에서 큰 신뢰의 손상을 입는다.

손상된 신뢰는 더 많은 돈을 들여도 회복될까 말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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