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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자사의 이름문제로 중국의 어느 회사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고소 당사자는 Beijing Guge Science and Technology라는 회사이며, 이 회사를 부르는 이름이 Goole 중국이름과 비슷하여 업무에 방해가 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Google 중국의 이름을 바꾸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 근거로 자기 기업 정보는 지역 전화번호 서비스에 나와 있지만, 구글은 그렇지 않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사람들이 구글인줄 알고 걸어오는 전화 때문에 업무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이 소송은 베이징 하이덴 법원에 접수되었다고 Beijing News가 밝혔다.
Beijing Guge가 어떤 회사이며 어떤 제품을 만들어내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당장 이번 소송에서 이 회사가 승소하더라도 당장 구글이 이름을 바꾸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한다.
구글은 목요일 호주의 경쟁소비자위원회(ACCC)에 광고결과와 일반 검색결과의 차이가 없어서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고 제소를 당했다.
또한 YouTube의 저작권 침해 문제로 Viacom의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이 소송의 심리도 곧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아이다호 선밸리에서는 25번째 열리는 'Allen & Co.'컨퍼런스에는 구글의 창업자 및 Viacom 섬너 레드스톤 회장, Yahoo 제리양 등 IT 분야 리더들이 참석한다.
이미 외신에 따르면 구글의 에릭 슈미츠 회장은 Viacom을 신랄하게 비판했다고 한다. Viacom은 소송을 위해 존재하는 회사라고 비꼬면서 자신들과의 소송을 진행 중인 Viacom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고 한다.
1위는 외로운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