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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2007년 2분기(4월~6월) 실적 발표를 했다. 그리고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실적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관련된 상세 자료는 KT 홈페이지(http://www.kt.com)에 IR 뉴스 게시판에 올라와 있다. PDF 파일로 자세히 나와있다.

관련 미디어들에서 분석 뉴스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KT는 우리나라 통신서비스의 상황을 볼 수 있는 좋은 바로미터이므로 한번쯤 실적을 살펴보는 것이 우리나라 통신 시장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

1. 실적 종합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366억원) 증가된 3조 38억원, 영업이익은 33.9% 감소(1,937억원)한 3,776억원, 순이익은 35.1% 감소(1,202억원)한 2,224억원으로 잠정 집계 되었다.

2. 영업이익 및 순이익 감소 이유
KT-PCS 재판매 경쟁심화에 따른 판매수수료 증가(전년동기대비 143.2% 증가)와 트래픽 감소에 따른 시내전화, LM(Land to Mobile)요금, 초고속인터넷 매출의 감소로 이익 감소

3. 매출 증가 이유
PCS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 신장(전년동기대비 24.5% 증가), 신규 프로젝트에 따른 SI 사업, 부동산 수익 증가, IDC 및 비즈메카 등 인터넷응용수익의 증가전년동기대비 38.3%)

4. 하반기 운용에 관한 CFO의 발표내용
- 3G폰 가입자 지속적 증가(현재 4~5만명, 전체 가입자 6월말 현재 294.5만명)
- 와이브로 활성화 및 가입자 증가(7월 25일 기준 2만 4천명, 연말까지 20만이 목표) 및 와이브로 단말기 14가지로 늘일 것
- 시내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해지율 1%대(안정)
- 경쟁사 인터넷전화 마케팅에 대해 KT 유선전화 차별화 시키겠다
- 8월부터 IPTV 광고 공격적으로 비즈니스 개시
- 트리플플레이 가능하도록 50Mbps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50%로 끌어올릴 것
-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평균 ARPU 2만 6천원

총평을 하면 이렇다.

전화 수익은 점점 떨어지고 있고, KT-PCS 판매(KTF 재판매)가 수익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와이브로는 나아지고(그리 밝은 전망은 아닌거 같다) 있다.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큰 변동이 없다. VoIP에 대한 대책은 뚜렷하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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