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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영국의 O2와 독일의 T-mobile이 각각 자국의 iPhone 독점 사업자로 지정되었고, 11월 9일부터 판매된다. 현지시각으로 16일 애플은 France Telecom의 Orange가 프랑스에서 11월 29일부터 iPhone을 판매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iPhone의 판매가격은 유럽에서 모두 동일하게 8GB 모델의 경우 399 유로로 책정되었다. Orange와의 자세한 판매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수익 공유를 어떻게 할 것인지, 의무 사용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등의 자세한 내용은 발표하지 않았다.

iPhone은 11월 29일 Orange의 대리점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Orange는 프랑스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이며, 1630만명의 가입자를 가지고 있다.

독일의 T-mobile과 계약 후 약 1개월 가까이 된 시점에서 발표를 했는데, 당초 예상은 9월 중에 Orange와의 협상이 끝날 것이라는 관측이었으나 9월을 넘겨 10월 16일 전격 발표를 했다. 그만큼 양사간의 이익 분배에 대한 이견이 많았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영국 독일은 11월 9일부터 판매되지만 프랑스는 이들보다 20일 늦은 11월 29일부터 판매된다.애플과의 다음 계약자는 누가될지 모두들 궁금해 하고 있다.

점점 아시아를 향해 달려오고 있는 애플의 iPhone.

미국->영국->독일>프랑스->다음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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