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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A에서 주최하는 Mobile World Congress 2008은 스페인 현지 시각으로 2월 10일 월요일 오전 9시 30분에 개막된다. 작년까지 이 행사의 정식 명칭은 3GSM이었다. 그러나, 행사의 취지가 GSM 기술에 국한된 듯한 인상으로 인해 올해부터 이름을 Mobile World Congress로 바꾸었다. 이곳 바르셀로나에서의 행사는 2006년부터 올해가 3년째이다.

[작년 3GSM 행사 당시 포스팅]
2007/02/12 - [기술 & 트렌드] - 3GSM World Congress 2007 Barcelona 개막 준비 한창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시각인 2월 10일은 일요일로 어느날보다 맑은 날씨로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는 날이었다. 하지만, 내일부터 전세계 모바일 기술의 경연장이 될 전시자들의 날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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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입구의 전시참가 기업 등록 사무소)

쾌청한 날씨에 한국과 달리 따뜻한 봄날씨여서 활동하기엔 아주 좋은 상태였다. 이미 큰 기업들의 전시부스는 대부분 완성이 되어 있었으며, 마무리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작은 부스를 꾸민 대다수의 기업들은 바쁘게 부스 설치작업을 위해 속속 도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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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행사장 입구와 곳곳엔 Motorola가 광고를 하고 있었지만, 올해는 완전히 LG전자의 천국이었다. 메인 입구 좌우측엔 사진처럼 LG의 신제품광고가 서 있었다. 이번 행사의 공식 후원사이기도한 LG전자는 KF600과 KF700의 스마트폰과 뷰티폰을 앞세워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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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Hall8을 차지한 삼성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바르셀로나 시내 곳곳과 Hall8의 입구엔 'Soul'이라는 단어로 비장한 각오를 내세워 제품을 소개하고 있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U900이라는 모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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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앞 에스빠냐 광장)

행사장앞 투우장 개장 공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고 있었으며, 여전히 삼성의 광고를 바꾸어 달고 있었다. 여기 뿐만 아니라, 까딸루냐광장의 건물 리모델링 작업을 가리는 천막에도 같은 광고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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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천막과 홍보물을 설치하기 위한 크레인들이 행사장 입구에 대기되어 있는 모습이 참으로 이채로웠다. 그 사이로 관광객들과 전시 참가업체 담당자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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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곳곳엔 경비업체의 관리업무가 진행되고 있었고, 분홍색 참가업체 뱃지를 맨 사람들을 이곳뿐만 아니라 시내 곳곳에서도 볼 수 있었다. 좋은 날씨덕에 시민들과 다른 나라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도 이곳 몬주익 언덕을 비롯하여 곳곳에서 화창한 날씨의 일요일을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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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딸루냐 깃발이 나부끼는 행사장 입구)

본격적인 행사소식은 국내에서 파견된 언론을 통해 자세히 전달될 것이다. 이미 많은 취재진들이 이곳의 상황을 빠르게 전파하고 있는 모습들을 목격했다.

세계 IT 업계에서 모바일 업계에 거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여서 MWC는 점점 커지는 분위기다.

따뜻한 봄날의 날씨처럼 풍성한 뉴스들이 내일부터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을 비롯한 세계 핸드폰 제조사들의 새로운 리더쉽과 그들의 제품을 누구보다 빠르게 알 수 있는 행사이다.

올해는 또 어떤 제품과 어떤 트렌드의 탄생이 있을지 기대를 한껏 높여보는 이곳은 Montjuic Fira de Barcelona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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