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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 VoIP 폰은 국제전화 서비스의 적이다.
LG데이콤의 경우 기본료 2,000원에 시내외 구분없이 유선전화 3분 통화에 38원, 이동전화 10초에 11.7원, 같은 망가입자간 통화료는 무료라는 조건이다. 국제전화는 미국외 주요 20개국에 1분당 50원의 요금을 받는다.
현재 070 서비스는 가입 후 인터넷만 되면 어디서든 통화가 가능하다. 자, 그럼 이런 가정(fiction)은 어떨까? 한국에서 070 서비스를 가입하고, 이 VoIP 폰을 가지고 해외에 나가서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 사용한다면? 그리고, 두 쌍을 사서 한쪽은 한국에서 한쪽은 해외에서 사용한다면?
유학나가는 자녀에게 070 전화를 가입시켜 한쌍(전화기, AP)을 주고 집에 나머지 한쌍의 070 전화를 가입시켜둔다. 그리고, 유학 나간 자녀는 집에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가져간 070 전화기를 사용한다.
집에 전화할 일이 있거나, 집에서 자녀에게 전화할 일이 있다면 070 전화를 한다. 같은 망 가입자이므로 아무리 통화를 해도 비용이 들지 않는다. 해외에 나간 자녀도 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시내전화 요금으로 유선전화 서비스를 할 수 있고, 받을 수도 있다.
이때 한국의 친구가 자신의 집 유선전화로 해외에 유학간 친구의 070전화로 거는 요금은 3분에 43원(KT기준, 하나로는 47원/3분)이면 된다. 휴대전화로 VoIP폰으로 SMS를 보낼 수 있고, 받을 수도 있다.
현재 이런 서비스가 가능하다. 조용하게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유선인터넷 상황이 좋은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이런 사용자가 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아직 이런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일반인들이 훨씬 많다.
자, 다시 한번 정리해 보자.
VoIP 서비스로 070번호로 시작하는 인터넷전화 서비스는 가입비도 없고, 인터넷만 연결되면 국내유선전화처럼 한국내의 어떤 유선전화 및 휴대폰으로 걸고 또 받을 수 있다. 위치만 해외에 있을뿐 국내전화 서비스를 해외에서 받는 것이다.
인터넷 속도만 어느정도 보장된다면 그곳이 미국이든 중국이든 호주든 상관없다. 마치 국내에 있는 것처럼 국내 유선전화와 저렴한 요금으로 통화를 할 수 있고, 자신의 070번호로 받을 수 있다. 국제전화요금 이런거 필요없다.
그냥 한국에 있을때처럼 사용하면 된다. 만일 내가 미국에 있고, 일본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려면 그냥 002-81-xxx-xxxx로 걸면 1분에 50원의 요금으로 통화가 가능하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화를 거는 요금과 동일하다.
친척이나 자녀가 해외로 유학이나 이민을 가면 반드시 070 전화기를 하나 선물하자. 월 2,000원의 기본료에 같은 070망 가입자끼리 공짜이므로 해외 어디로 나가든 인터넷 사정만 괜찮다면 무료 또는 아주 저렴한 통화의 길이 열린다.
삼성 와이즈 070의 경우 조만간 블랙잭 모델(SCH-M620)에 Wyz070이 가능한 제품을 출시하기로 하는 등 모빌리티를 살리는 제품 출시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렇게 된다면 무선랜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는 휴대폰으로 무선랜이 제공되는 지역에서는 070 전화기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렇게 된다면 예상되는 서비스들이 많이 떠오를 것이다.
자... 만일 이런 일이 아주 많이 일반화되고 활성화된다면, 070 VoIP 서비스 제공사들은 이런 점을 어떻게 바라볼까?
우선 국제전화 사업에 타격을 입는다. 공짜 또는 아주 저렴한 요금으로 해외와 국내사이에 전화연결이 되므로 직접 타격을 입을 것이다. 유학생과 해외교민,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불제 카드나 국제전화 사업에 차질을 불러올 것이다.
이런 이유로 070 사업자들은 이런 간단한 아이디어에 대해 광고나 선전을 하지 않고 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해외에 나가 테스트해본 사람들에 의해 서비스의 품질 등이 리포팅되고 있을 뿐이다.
만일 VoIP폰에 이동성만 어느 정도 보장된다면 휴대폰 로밍서비스 역시 타격을 받을 것이다. 출장자가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고정된 공간에서 업무를 본다면 회사와 출장자 사이에 070 VoIP폰을 이용한다면 통신비용을 대폭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런 사실을 070 VoIP 통신회사들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내놓고 선전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같은 회사의 국제전화 사업의 Cannibalization(자기잠식) 효과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멋진 기능이 있어도 알리지를 못한다.
또한 이런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전화기의 접근 IP를 국내대역으로 제한할 가능성도 있다. 기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아직까지는 그런 제한은 없다. 예상치못한 VoIP폰의 해외활용에 070 서비스제공사들의 대책은 아직 없는 것 같다.
LG데이콤의 경우 기본료 2,000원에 시내외 구분없이 유선전화 3분 통화에 38원, 이동전화 10초에 11.7원, 같은 망가입자간 통화료는 무료라는 조건이다. 국제전화는 미국외 주요 20개국에 1분당 50원의 요금을 받는다.
(myLG070 WPU-7700)
현재 070 서비스는 가입 후 인터넷만 되면 어디서든 통화가 가능하다. 자, 그럼 이런 가정(fiction)은 어떨까? 한국에서 070 서비스를 가입하고, 이 VoIP 폰을 가지고 해외에 나가서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 사용한다면? 그리고, 두 쌍을 사서 한쪽은 한국에서 한쪽은 해외에서 사용한다면?
유학나가는 자녀에게 070 전화를 가입시켜 한쌍(전화기, AP)을 주고 집에 나머지 한쌍의 070 전화를 가입시켜둔다. 그리고, 유학 나간 자녀는 집에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가져간 070 전화기를 사용한다.
집에 전화할 일이 있거나, 집에서 자녀에게 전화할 일이 있다면 070 전화를 한다. 같은 망 가입자이므로 아무리 통화를 해도 비용이 들지 않는다. 해외에 나간 자녀도 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시내전화 요금으로 유선전화 서비스를 할 수 있고, 받을 수도 있다.
이때 한국의 친구가 자신의 집 유선전화로 해외에 유학간 친구의 070전화로 거는 요금은 3분에 43원(KT기준, 하나로는 47원/3분)이면 된다. 휴대전화로 VoIP폰으로 SMS를 보낼 수 있고, 받을 수도 있다.
현재 이런 서비스가 가능하다. 조용하게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유선인터넷 상황이 좋은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이런 사용자가 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아직 이런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일반인들이 훨씬 많다.
(Wyz070 SMT-W6100)
자, 다시 한번 정리해 보자.
VoIP 서비스로 070번호로 시작하는 인터넷전화 서비스는 가입비도 없고, 인터넷만 연결되면 국내유선전화처럼 한국내의 어떤 유선전화 및 휴대폰으로 걸고 또 받을 수 있다. 위치만 해외에 있을뿐 국내전화 서비스를 해외에서 받는 것이다.
인터넷 속도만 어느정도 보장된다면 그곳이 미국이든 중국이든 호주든 상관없다. 마치 국내에 있는 것처럼 국내 유선전화와 저렴한 요금으로 통화를 할 수 있고, 자신의 070번호로 받을 수 있다. 국제전화요금 이런거 필요없다.
그냥 한국에 있을때처럼 사용하면 된다. 만일 내가 미국에 있고, 일본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려면 그냥 002-81-xxx-xxxx로 걸면 1분에 50원의 요금으로 통화가 가능하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화를 거는 요금과 동일하다.
친척이나 자녀가 해외로 유학이나 이민을 가면 반드시 070 전화기를 하나 선물하자. 월 2,000원의 기본료에 같은 070망 가입자끼리 공짜이므로 해외 어디로 나가든 인터넷 사정만 괜찮다면 무료 또는 아주 저렴한 통화의 길이 열린다.
(삼성 Wyz070의 휴대폰 VoIP 전화기)
삼성 와이즈 070의 경우 조만간 블랙잭 모델(SCH-M620)에 Wyz070이 가능한 제품을 출시하기로 하는 등 모빌리티를 살리는 제품 출시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렇게 된다면 무선랜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는 휴대폰으로 무선랜이 제공되는 지역에서는 070 전화기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렇게 된다면 예상되는 서비스들이 많이 떠오를 것이다.
자... 만일 이런 일이 아주 많이 일반화되고 활성화된다면, 070 VoIP 서비스 제공사들은 이런 점을 어떻게 바라볼까?
우선 국제전화 사업에 타격을 입는다. 공짜 또는 아주 저렴한 요금으로 해외와 국내사이에 전화연결이 되므로 직접 타격을 입을 것이다. 유학생과 해외교민,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불제 카드나 국제전화 사업에 차질을 불러올 것이다.
이런 이유로 070 사업자들은 이런 간단한 아이디어에 대해 광고나 선전을 하지 않고 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해외에 나가 테스트해본 사람들에 의해 서비스의 품질 등이 리포팅되고 있을 뿐이다.
만일 VoIP폰에 이동성만 어느 정도 보장된다면 휴대폰 로밍서비스 역시 타격을 받을 것이다. 출장자가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고정된 공간에서 업무를 본다면 회사와 출장자 사이에 070 VoIP폰을 이용한다면 통신비용을 대폭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런 사실을 070 VoIP 통신회사들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내놓고 선전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같은 회사의 국제전화 사업의 Cannibalization(자기잠식) 효과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멋진 기능이 있어도 알리지를 못한다.
또한 이런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전화기의 접근 IP를 국내대역으로 제한할 가능성도 있다. 기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아직까지는 그런 제한은 없다. 예상치못한 VoIP폰의 해외활용에 070 서비스제공사들의 대책은 아직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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