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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폰을 받았을때 가장 관심있게 본 부분이 바로 내장 카메라의 성능이었다. 비키니폰이 다른 폰들과의 큰 차별성이 InteractPad™라는 UI라고 했는데, 비키니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내장 카메라 기능이 아닐까 감히 생각한다.
대게의 폰들이 보급형으로 2백만 이하 화소의 내장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반면(비키니폰의 미국 출시 모델인 비너스도 2백만 화소) 국내 출시된 비키니폰은 3백만 화소로 2,048x1,536 (3M)사이즈의 이미지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슬라이드폰이지만, 슬라이드를 열지않고도 촬영이 가능한 점도 하나의 장점이다. 마치 디카를 다루듯 자연스럽게 촬영할 수 있으며, 이때 터치키패드는 중요한 메뉴 역할 및 셔터 기능을 함께 한다.
또한 AF(Auto Focus) 기능은 카메라폰이라는 태생적인 한계를 보완해주는 중요한 기능이다. 나중에 결과물을 보면 카메라폰으로 찍은 것이라고 하면 믿기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화질을 보여준다.
집근처 공원에서 찍은 장미사진이다. 최대 해상도로 찍은 사진이다. 좀 더 자세하게 보기 위해서는 클릭을 하면 원래 해상도로 보인다. 디카에 뒤지지 않는 색감과 포커싱 능력을 자랑한다.
나름 접사라고 찍은 개미집 사진이다. 중간에 개미가 나오는 모습이 찍혔다. 역시 AF 기능이 제대로 작동된 사진이다. 일반 디카에 비해 별도의 접사기능이 제공되지 않지만, 어느 정도는 접사에 가까운 사진을 뽑아낼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로 찍을때 광량(빛의 풍부함의 정도)은 사진의 퀄리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비키니폰으로 실제 밝은 날 야외 촬영을 했을때 기존 똑딱이라고 부르는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에 전혀 뒤지지 않는 화질을 자랑함을 알 수 있다.
역시 밝은 날 햇볕 아래서 분홍색 파라솔을 찍은 사진이다. 색상이 아주 예쁘게 표현이 되었다.
내가 가지고 다니는 Canon IXUS 850IS 디지털 카메라를 비키니폰으로 찍은 모습이다. 비키니폰으로 촬영할 때 광량만 풍부하다면 전체적으로 사진은 만족스러울 정도로 나온다.
850IS 컴팩트 카메라의 동작부를 접사수준으로 찍은 사진이다. 정밀한 접사는 힘들지 몰라도 15cm 정도까지의 접사는 볼만하다.
비키니폰은 외부 플래쉬가 없다. 따라서 야간 촬영은 빛이 없는 곳에서는 ISO를 높여서 찍을 수 밖에 없다. 현재 비키니폰의 최대 ISO는 400까지 지원한다. 위 사진은 야간모드로 설정한뒤 촬영한 사진이다. 그리 나쁘지 않다.
해외 리뷰에서도 플래쉬의 부재에 대해 아쉽다는 표현을 했는데, 내가 보기엔 배터리 수명을 고려하여 플래쉬를 제외한 것 같다.
실제로 카메라모드에서 열심히 사진을 촬영할 경우 배터리 닳는 속도는 예상 외로 빠르게 진행되었다. 역시 비키니폰은 배터리의 보강이 절실한 제품이다. 훌륭한 카메라 기능을 배터리가 뒷받침 해주지 못하고 있다.
직접 조명이 없을 때는 손의 흔들림만 없다면 잘 나온다. 촬영시 AF 기능이 작동하고 잠시 후에 촬영되기 때문에 그 사이에 흔들림은 온전히 촬영에 반영이 된다.
특히 야외에서 빛이 부족한 어두운 곳이나 그늘진 곳에서 촬영할 때는 흔들림에 대한 준비를 해야한다.
비키니폰의 다양한 카메라 기능 설정
비키니폰은 다양한 카메라 기능을 가지고 있다. 컴팩트 디스크 카메라에 비해 뒤지지 않는 기능설정이 가능하다. 다만, 플래쉬가 없고, 광학줌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것 외에는 거의 같다.
촬영모드 : 자동, 인물, 풍경, 스포츠, 일몰, 설원, 해변, 촛불
주로 ISO와 노출값이 지정된 형태로 촬영모드가 지정되는데, 자동과 풍경 모드가 나름대로 잘 나오지만, 인물은 생각보다는 떨림(손이 떨려서)에 민감하게 작동되었다.
초점 : 자동초점, 얼굴자동초점
최근 디지털 카메라의 기능 중 얼굴을 인식하는 카메라 기능들이 늘고 있다. 인물 사진을 찍을 때 얼굴자동초점에 맞추면 좀 더 선명한 얼굴 사진을 뽑아낼 수 있다. 카메라폰에 이기능을 내장함으로서 더욱 쓸모있는 디카 기능을 자랑한다.
필터 : 없음, 흑백, 세피아, 네거티브
특별한 설명이 필요없는 기본 기능 중의 하나이다. 흑백, 네거티브 모드를 지원하여 독특한 효과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최대 3백만 화소까지 지원하는 카메라이기에 3M(2048x1536), 2M (1600x1200), 1M(1280x960), VGA(640x480), QVGA(320x240)의 해상도로 촬영이 가능하다. 외장 디스크를 구입했다면 용량의 걱정없이 3M 모드로 촬영하는 것이 좋겠다.
연속촬영 기능도 있는데, 이때는 640x480일때 3장까지, 320x240일때 연속 3/6/9/12장까지 3배씩 더 저장이 가능하다. 이미지 사이즈에 따라 저장하는 속도(프로세싱 능력)가 어느 정도 지원 가능하기 때문이다.
타이머 기능은 사족에 가까운 기능이다.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어딘가에 고정시켜 놓거나(얹어놓고 타이머를 사용할 수 있다) 삼각대에서 타이머 기능이 사용할 수 있겠지만, 폰의 모양상 카메라 모드에서 세워둘 수 없는 비키니폰의 경우 15초까지의 타이머 지원이 어떤 쓸모가 있는지 모르겠다.
즐거운 기분으로 마음껏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이라면 Micro SD카드를 꼭 권한다. 4GB 짜리가 3만원 내외이며, 1GB도 1만원 내외에서 구입할 수 있다. 비키니폰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반드시 외장 메모리카드 구입을 권장한다. (나는 SanDisk의 4GB 짜리 Micro SDHC를 구입하여 사용 중이다.)
화질은 압축율의 차이를 말하는 것 같다. 최고급일수록 압축을 적게하여 파일 사이즈는 커지지만 색재현능력은 뛰어나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역시 저장공간이 문제되지 않는다면 최고급으로 설정하여 사용하길 권장한다.
밸런스 : 자동, 백열등, 형광등, 태양광, 흐린날
화이트 밸런스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촬영환경에서의 화이트 밸런스를 조절할 수 있어서 더욱 깨끗한 화질의 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다.
특히 해수욕장 같은 장소에서의 화이트 밸런스는 중요하다. 비키니를 입고 있는 멋진 친구의 사진을 촬영하려면 화이트 밸런스에 대해 공부하고 가는것이 좋다.
측광 기능이 있어서 광량을 측정할때 기준을 전체로 할 것인가 중앙에 집중시킬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다. 전체측광은 풍경사진 등에 어울리고 인물이나 사물 등을 강조할때는 중앙측광을 설정하여 촬영하는 것이 좋다.
조도는 야간과 일반모드로 나누어지는데, 말그대로 야간에 촬영할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정도의 판단에만 사용하면 무난하다.
카메라폰답지않게 수동 ISO를 지원한다. 비록 100, 200, 400 까지밖에 지원하지 않지만, ISO는 CCD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여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준다. ISO가 커지면 노이즈가 커진다는 사실은 알아두어야 한다.
그 외에 전환메뉴는 디카, 동영상, 특수촬영, 셀프, 앨범보기 기능으로 전환할 수 있는 메뉴이다.
퀵뷰는 촬영한 사진을 볼 수 있는 앨범 바로가기 기능이며, 동영상 촬영은 말그대로 최대 320x240 사이즈의 동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하며, 특수 기능(이미지 오버레이)은 24가지의 다양한 분장 촬영 배경 이미지를 제공한다. 셀프는 3백만 화소의 외부 카메라가 아닌 화상통신용 30만 화소짜리 카메라 촬영으로 화질은 떨어진다.
이렇게 찍은 사진들은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로 연결이 가능하다. 주로 전송(데이터 요금)비용과 사용료가 들어가는 서비스들이어서 별도로 설명하지 않겠다. 다만, 사진촬영 후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로 사진전송 기능이 있어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실제 비키니폰의 카메라 기능은 생각했던것 이상의 다양한 기능과, 무엇보다 다양한 컴팩트 카메라 기능을 무난히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만하다.
특히, 이번 여름 휴가때 야외에서 디카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 주머니 안에 넣고 다니면서 쉽게 촬영이 가능하여, 블로거라면 굳이 디카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로 유용한 면이 있다.
단, 카메라 기능을 사용함으로서 배터리의 급격한 소모와 플래쉬가 없어서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에 제약이 있다는 점은 약간 아쉽다. 카메라 기능을 사용할 경우 중간에 자주 자주 충전해 주어야 한다.
(Canon IXUS 850IS로 촬영)
대게의 폰들이 보급형으로 2백만 이하 화소의 내장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반면(비키니폰의 미국 출시 모델인 비너스도 2백만 화소) 국내 출시된 비키니폰은 3백만 화소로 2,048x1,536 (3M)사이즈의 이미지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Canon IXUS 850IS로 촬영)
슬라이드폰이지만, 슬라이드를 열지않고도 촬영이 가능한 점도 하나의 장점이다. 마치 디카를 다루듯 자연스럽게 촬영할 수 있으며, 이때 터치키패드는 중요한 메뉴 역할 및 셔터 기능을 함께 한다.
또한 AF(Auto Focus) 기능은 카메라폰이라는 태생적인 한계를 보완해주는 중요한 기능이다. 나중에 결과물을 보면 카메라폰으로 찍은 것이라고 하면 믿기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화질을 보여준다.
(비키니폰으로 촬영, 원본 사이즈 그대로 업로드)
집근처 공원에서 찍은 장미사진이다. 최대 해상도로 찍은 사진이다. 좀 더 자세하게 보기 위해서는 클릭을 하면 원래 해상도로 보인다. 디카에 뒤지지 않는 색감과 포커싱 능력을 자랑한다.
(비키니폰으로 촬영, 원본 사이즈 그대로 업로드)
나름 접사라고 찍은 개미집 사진이다. 중간에 개미가 나오는 모습이 찍혔다. 역시 AF 기능이 제대로 작동된 사진이다. 일반 디카에 비해 별도의 접사기능이 제공되지 않지만, 어느 정도는 접사에 가까운 사진을 뽑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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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폰으로 촬영, 원본 사이즈 그대로 업로드)
디지털 카메라로 찍을때 광량(빛의 풍부함의 정도)은 사진의 퀄리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비키니폰으로 실제 밝은 날 야외 촬영을 했을때 기존 똑딱이라고 부르는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에 전혀 뒤지지 않는 화질을 자랑함을 알 수 있다.
(비키니폰으로 촬영, 원본 사이즈 그대로 업로드)
역시 밝은 날 햇볕 아래서 분홍색 파라솔을 찍은 사진이다. 색상이 아주 예쁘게 표현이 되었다.
(비키니폰으로 촬영, 원본 사이즈 그대로 업로드)
내가 가지고 다니는 Canon IXUS 850IS 디지털 카메라를 비키니폰으로 찍은 모습이다. 비키니폰으로 촬영할 때 광량만 풍부하다면 전체적으로 사진은 만족스러울 정도로 나온다.
(비키니폰으로 촬영, 원본 사이즈 그대로 업로드)
850IS 컴팩트 카메라의 동작부를 접사수준으로 찍은 사진이다. 정밀한 접사는 힘들지 몰라도 15cm 정도까지의 접사는 볼만하다.
(비키니폰으로 촬영, 원본 사이즈 그대로 업로드)
비키니폰은 외부 플래쉬가 없다. 따라서 야간 촬영은 빛이 없는 곳에서는 ISO를 높여서 찍을 수 밖에 없다. 현재 비키니폰의 최대 ISO는 400까지 지원한다. 위 사진은 야간모드로 설정한뒤 촬영한 사진이다. 그리 나쁘지 않다.
해외 리뷰에서도 플래쉬의 부재에 대해 아쉽다는 표현을 했는데, 내가 보기엔 배터리 수명을 고려하여 플래쉬를 제외한 것 같다.
실제로 카메라모드에서 열심히 사진을 촬영할 경우 배터리 닳는 속도는 예상 외로 빠르게 진행되었다. 역시 비키니폰은 배터리의 보강이 절실한 제품이다. 훌륭한 카메라 기능을 배터리가 뒷받침 해주지 못하고 있다.
(비키니폰으로 촬영, 원본 사이즈 그대로 업로드)
직접 조명이 없을 때는 손의 흔들림만 없다면 잘 나온다. 촬영시 AF 기능이 작동하고 잠시 후에 촬영되기 때문에 그 사이에 흔들림은 온전히 촬영에 반영이 된다.
특히 야외에서 빛이 부족한 어두운 곳이나 그늘진 곳에서 촬영할 때는 흔들림에 대한 준비를 해야한다.
(비키니폰으로 촬영, 원본 사이즈 그대로 업로드)
비키니폰의 다양한 카메라 기능 설정
비키니폰은 다양한 카메라 기능을 가지고 있다. 컴팩트 디스크 카메라에 비해 뒤지지 않는 기능설정이 가능하다. 다만, 플래쉬가 없고, 광학줌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것 외에는 거의 같다.
촬영모드 : 자동, 인물, 풍경, 스포츠, 일몰, 설원, 해변, 촛불
주로 ISO와 노출값이 지정된 형태로 촬영모드가 지정되는데, 자동과 풍경 모드가 나름대로 잘 나오지만, 인물은 생각보다는 떨림(손이 떨려서)에 민감하게 작동되었다.
초점 : 자동초점, 얼굴자동초점
최근 디지털 카메라의 기능 중 얼굴을 인식하는 카메라 기능들이 늘고 있다. 인물 사진을 찍을 때 얼굴자동초점에 맞추면 좀 더 선명한 얼굴 사진을 뽑아낼 수 있다. 카메라폰에 이기능을 내장함으로서 더욱 쓸모있는 디카 기능을 자랑한다.
필터 : 없음, 흑백, 세피아, 네거티브
특별한 설명이 필요없는 기본 기능 중의 하나이다. 흑백, 네거티브 모드를 지원하여 독특한 효과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최대 3백만 화소까지 지원하는 카메라이기에 3M(2048x1536), 2M (1600x1200), 1M(1280x960), VGA(640x480), QVGA(320x240)의 해상도로 촬영이 가능하다. 외장 디스크를 구입했다면 용량의 걱정없이 3M 모드로 촬영하는 것이 좋겠다.
연속촬영 기능도 있는데, 이때는 640x480일때 3장까지, 320x240일때 연속 3/6/9/12장까지 3배씩 더 저장이 가능하다. 이미지 사이즈에 따라 저장하는 속도(프로세싱 능력)가 어느 정도 지원 가능하기 때문이다.
타이머 기능은 사족에 가까운 기능이다.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어딘가에 고정시켜 놓거나(얹어놓고 타이머를 사용할 수 있다) 삼각대에서 타이머 기능이 사용할 수 있겠지만, 폰의 모양상 카메라 모드에서 세워둘 수 없는 비키니폰의 경우 15초까지의 타이머 지원이 어떤 쓸모가 있는지 모르겠다.
즐거운 기분으로 마음껏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이라면 Micro SD카드를 꼭 권한다. 4GB 짜리가 3만원 내외이며, 1GB도 1만원 내외에서 구입할 수 있다. 비키니폰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반드시 외장 메모리카드 구입을 권장한다. (나는 SanDisk의 4GB 짜리 Micro SDHC를 구입하여 사용 중이다.)
화질은 압축율의 차이를 말하는 것 같다. 최고급일수록 압축을 적게하여 파일 사이즈는 커지지만 색재현능력은 뛰어나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역시 저장공간이 문제되지 않는다면 최고급으로 설정하여 사용하길 권장한다.
밸런스 : 자동, 백열등, 형광등, 태양광, 흐린날
화이트 밸런스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촬영환경에서의 화이트 밸런스를 조절할 수 있어서 더욱 깨끗한 화질의 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다.
특히 해수욕장 같은 장소에서의 화이트 밸런스는 중요하다. 비키니를 입고 있는 멋진 친구의 사진을 촬영하려면 화이트 밸런스에 대해 공부하고 가는것이 좋다.
측광 기능이 있어서 광량을 측정할때 기준을 전체로 할 것인가 중앙에 집중시킬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다. 전체측광은 풍경사진 등에 어울리고 인물이나 사물 등을 강조할때는 중앙측광을 설정하여 촬영하는 것이 좋다.
조도는 야간과 일반모드로 나누어지는데, 말그대로 야간에 촬영할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정도의 판단에만 사용하면 무난하다.
카메라폰답지않게 수동 ISO를 지원한다. 비록 100, 200, 400 까지밖에 지원하지 않지만, ISO는 CCD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여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준다. ISO가 커지면 노이즈가 커진다는 사실은 알아두어야 한다.
그 외에 전환메뉴는 디카, 동영상, 특수촬영, 셀프, 앨범보기 기능으로 전환할 수 있는 메뉴이다.
퀵뷰는 촬영한 사진을 볼 수 있는 앨범 바로가기 기능이며, 동영상 촬영은 말그대로 최대 320x240 사이즈의 동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하며, 특수 기능(이미지 오버레이)은 24가지의 다양한 분장 촬영 배경 이미지를 제공한다. 셀프는 3백만 화소의 외부 카메라가 아닌 화상통신용 30만 화소짜리 카메라 촬영으로 화질은 떨어진다.
이렇게 찍은 사진들은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로 연결이 가능하다. 주로 전송(데이터 요금)비용과 사용료가 들어가는 서비스들이어서 별도로 설명하지 않겠다. 다만, 사진촬영 후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로 사진전송 기능이 있어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실제 비키니폰의 카메라 기능은 생각했던것 이상의 다양한 기능과, 무엇보다 다양한 컴팩트 카메라 기능을 무난히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만하다.
특히, 이번 여름 휴가때 야외에서 디카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 주머니 안에 넣고 다니면서 쉽게 촬영이 가능하여, 블로거라면 굳이 디카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로 유용한 면이 있다.
단, 카메라 기능을 사용함으로서 배터리의 급격한 소모와 플래쉬가 없어서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에 제약이 있다는 점은 약간 아쉽다. 카메라 기능을 사용할 경우 중간에 자주 자주 충전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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