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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 잠시 누굴 만날 일이 있어서 대구 서구 비산네거리쪽으로 갈 일이 있었다.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나왔다가 한 가게앞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간판도 연락처도 없는 자전거방이었다.
자세히 보면 자전거 부품으로 가득차 있다. 흡사 창고같이 생긴 이곳은 자전거의 무덤같았다. 폐차장같이 폐자전거장(?)이었다.
밖엔 고치다 만 자전거 바퀴가 나와 있고, 입구쪽엔 각종 타이어가 걸려있다. 지나가다 타이어에 공기라도 넣으라고 펌프도 준비되어 있다. 셔터는 약간 내려져 있는데, 아마도 위에서부터 부품이 쏟아지지 않도록 막아놓은 용도로도 쓰이는듯하다. 아님, 닫을때 쉽게 작동이 되게하기 위해 저렇게 해 놓았을수도...
참, 아쉽지만 내부 촬영을 하지 못했다. 주인으로 보이는 할아버지께서 입구쪽에 앉아계시는데, 차마 사진 한장 찍겠노라 말씀드릴 용기가 나지 않았다.
입구에서 가게안쪽으로는 거의 굴(堀)이다. 사람이 서서 들어갈 수 없다. 머리 위로 땅굴을 판것처럼 자전거 부품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신기하게 쳐다보는 나를 오히려 이상하게 쳐다보는 주인 할아버지...
근데, 어쩌다가 자전거 부품을 이렇게 쌓아둘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다. 가게 뒤쪽으로는 가정집처럼 되어 있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엔 들지 않는다. 저 많은 부품 중에 필요한 것을 꺼낼 때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한단 말인가?
정말 달인의 포스가 확 느껴지는 모습이다.
PS. 위치는 서구 비산네거리 대경방송 DBS(국민은행 건물)옆 도로변에 있다. 반고개 네거리 방향쪽 도로에 있다.
자세히 보면 자전거 부품으로 가득차 있다. 흡사 창고같이 생긴 이곳은 자전거의 무덤같았다. 폐차장같이 폐자전거장(?)이었다.
밖엔 고치다 만 자전거 바퀴가 나와 있고, 입구쪽엔 각종 타이어가 걸려있다. 지나가다 타이어에 공기라도 넣으라고 펌프도 준비되어 있다. 셔터는 약간 내려져 있는데, 아마도 위에서부터 부품이 쏟아지지 않도록 막아놓은 용도로도 쓰이는듯하다. 아님, 닫을때 쉽게 작동이 되게하기 위해 저렇게 해 놓았을수도...
참, 아쉽지만 내부 촬영을 하지 못했다. 주인으로 보이는 할아버지께서 입구쪽에 앉아계시는데, 차마 사진 한장 찍겠노라 말씀드릴 용기가 나지 않았다.
입구에서 가게안쪽으로는 거의 굴(堀)이다. 사람이 서서 들어갈 수 없다. 머리 위로 땅굴을 판것처럼 자전거 부품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신기하게 쳐다보는 나를 오히려 이상하게 쳐다보는 주인 할아버지...
근데, 어쩌다가 자전거 부품을 이렇게 쌓아둘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다. 가게 뒤쪽으로는 가정집처럼 되어 있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엔 들지 않는다. 저 많은 부품 중에 필요한 것을 꺼낼 때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한단 말인가?
정말 달인의 포스가 확 느껴지는 모습이다.
PS. 위치는 서구 비산네거리 대경방송 DBS(국민은행 건물)옆 도로변에 있다. 반고개 네거리 방향쪽 도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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