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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동영상은 Lift Asia 2008 둘째날 세션에 있었던 휴대폰을 이용한 소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대전하는 상황을 촬영한 것이다. 서비스 제공사는 미국의 MegaPhone이라는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에서 발표하러 나온 Jury Hahn씨는 한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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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 Jury Hahn, 출처 : MegaPhone 홈페이지)

Jury Hahn씨는 이 회사의 설립자이다.

행사장안에 있던 참가자들이 위에 쓰여진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게임에 참가할 수 있는데, 게임의 콘트롤러는 키패드 2,4,6,8이고 중간에 5번은 Zap(쏘기)버튼이다. 상하좌우로 쏠 수 있다. 가장 많이 쏴서 맞추면 1등하는 단순한 게임이다.

이런 게임은 같은 장소에 있서 휴대폰이라는 작은 통신 디바이스로 다른 사람들과 같은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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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Phone 게임의 동작원리, 출처 : MegaPhone 홈페이지)

Megaphone의 홈페이지에는 이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해놓고 있는데, 휴대폰을 게임콘트롤러로 사용하여 같은 스크린을 보며 게임을 하는 것이다. 마치 게임조종기가 여러개 달려있는 게임기를 연상하면 딱 그것이다.

도시의 한 중간 벽면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두고, 특정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같은 네트워크에 접속한 휴대폰 유저들끼리 하나의 큰 화면을 보면서 같이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다.

단순 슈팅게임에서 좀 더 복잡한 네트워크 게임도 가능할 것이다. 마치 스타크래프트를 여러명이 팀을 나눠서 게임하듯이 휴대폰 사용자들끼리 뭉쳐서 대항게임을 할 수도 있다.

이 게임은 디지털 사이너지(Digital Signage)와 Interactive 기술을 접목하여 만든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단순 광고전송만 하는 광고판에서 상호 통신이 가능한 서비스의 탄생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상상이 기술에 의해 구현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재밌는 아이디어이다.

MegaPhone 홈페이지 : http://playmegaph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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