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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떠서 밖을 내다보니 눈이 조금씩 내리더군요. 놀라웠습니다. 대구에서 12월 초순에 눈을 보다니오... 눈 내리는 금요일입니다.

이곳 대구는 눈이 잘 내리지 않는 지역입니다. 언젠가부터 눈을 보기가 정말 힘든 지역이 되었죠. 보통 조금씩 흩날리다가 멈추는게 일반적인데, 회사 출근을 하고 나서도 눈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이제 제법 함박눈처럼 내리는군요. 아무래도 기온이 떨어져서 비가 눈이 된 듯 합니다. 바람도 섞여 불어 걸어다니면서 눈을 맞으면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눈이 오니 기쁜 마음에 하늘을 자꾸 쳐다보게 되는군요. 시절도 뒤숭숭한데 모든 것을 다 하얗게 덮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조용히 생각할 시간들을 가질 수 있도록 말이죠.

눈이야 강원도 군생활동안 지겹게 봐왔지만 이번처럼 반가운 눈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벌써 차 지붕엔 하얗게 눈이 쌓이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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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겨울을 실감하겠군요.

저 눈이 쌓이면 운전은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은 조금 있지만, 그래도 그것보다는 눈이 온다는 것 자체가 참 푸근하군요.

대구에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참 귀한 풍경이죠.

PS. 9시 현재 눈이 멈춰버렸습니다. 역시나 대구에 눈을 기대한다는 것은 힘든 일인가 봅니다. :) 아... 또 내리기 시작하는군요. 이건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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