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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밖 도로 풍경이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바로 전날 같습니다. 오늘은 퇴근시간이 많이 당겨진 것 같이 느껴지는군요. 차들이 가득차 있고, 모두들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저마다 많은 생각들을 하면서 집으로 발길을 돌리겠죠. 사실, 12월 31일이 주는 것이 살아가면서 큰 의미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이별과 만남이 교차하는 날로서의 의미는 있을 것입니다.

버리고 싶은 것도 많고, 잊고 싶은 것도 많고, 얻고 싶고 누리고 싶은 행복도 정말 많습니다. 버리고, 잊고 싶은 것들 오늘 다 버리고 잊어버리세요. 오늘은 얻고 싶고 누리고 싶은 행복을 생각해 보세요. 앞으로 그렇게 될 것입니다.

각오가 새로워 지는 날이 바로 오늘이랍니다. 내일부터 벌어질 새로운 한해에 대한 기대가 정점인 날이죠. 늘 안될 것이라는 걱정도 오늘로 버리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힘들 때 더 힘들게 만드는 것은 안될 것이라는 패배감입니다. 해보지도 않고 패배를 인정한다는 것은 어떤 승리도 맛볼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이 포스팅을 읽는 여러분들도 그렇게 느끼고 계실겁니다. 힘든 것을 겪으면 더 강해지는 것이 시련으로부터 얻는 교훈이죠. 늘 힘들지만 않을 것입니다.

저는 오늘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려고 합니다. '잘 될거야, 잘 할 수 있어'라고 말이죠. 학창시절 걸었던 마법을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자주 찾아오시든, 어쩌다 들르셨던 분이든,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행운이 따르시길 바랍니다. 올 한해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행복한 날들만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물론, 저도 포함해서 말이죠. :)

늘 감사합니다.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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