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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Netflix Set-Top Box BD300)
LG전자가 올봄에 Netflix의 스트리밍 서비스 연결이 가능한 LCD/PDP TV(일명 Broadband HDTV)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BD300이나 Roku Netflix Player 등 TV 외부에 별도의 수신 장치없이 TV 자체적으로 스트리밍 콘텐츠를 수신받아서 바로 TV에 재생할 수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일종의 Netflix TV인 셈이다.
BD300의 경우 Blu-Ray가 지원되는 플레이어인데, 블루레이 기능이 없는 순수 네트워크 스트리밍 기능만 제공하는 하드웨어를 TV안에 장착시켜서 아예 Netflix TV를 만들어 내겠다는 것이다.
이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한 Engadget에 따르면, 제공되는 스트리밍 콘텐츠가 HD급인지 아닌지, 네트워크 전송방식이 Wi-Fi를 지원하는지 않는지 등은 상세히 알려진 것이 없지만, 분명한 것은 LG전자의 PDP/LCD TV에 Netflix를 직접 지원하는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약 8백만명이 넘는 Netflix 유저들은 현재 우편배달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다면 Netflix가 보유하고 있는 약 12,000개의 영화 및 TV쇼 등의 영상 콘텐츠를 언제든 볼 수 있다. Starz를 통한 몇몇 콘텐츠들은 비교적 최근의 작품들도 즐길 수 있다.
Netflix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장비들은 위 이미지에 있듯이, LG전자의 BD300을 비롯하여 삼성전자의 BD-P2500(P2550), Xbox 360, TiVo Series3/HD XL, Roku Netflix Player 등이 있다.
LG전자가 Netflix의 스트리밍 기능을 TV 본체에서 바로 구현한다면 최초로 Netflix 전용 TV가 탄생하는 셈이다. Broadband HDTV는 8일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선을 보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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