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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obile World Congress 2009가 열리고 있다. 사진을 통해 본 바르셀로나는 흐린 날씨다. 몬주익 언덕 아래 까탈루냐 국립 미술 박물관 일대(Fira de Barcelona)에서 열리고 있다.

외신들은 Apple을 제외한 스마트폰의 경연장으로 변할 것 같다는 분위기를 전한 바 있다. 아마도 내일 아침이면 풍성한 뉴스들이 인터넷을 장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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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도 각각 울트라터치와 아레나로 스마트폰 경쟁에서 자웅을 겨룰 것으로 예상되는데, 역시나 Hall 간판에 아레나를 내세웠다. 언듯봐도 iPhone과 너무 닮아보인다.

간발의 차이로 세계 3위 휴대폰 제조사가 된것을 자랑이라도 하듯 LG전자는 이번 행사의 Platinum Sponsor로 나섰다. 작년 8%가 조금 넘은 시장 점유율을 올해 10%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0% 목표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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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Broadband 소개부스에는 HSPA와 HSPA+, LTE 등을 알리며 본격적인 4G 전쟁을 예고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된 관심사는 아무래도 Big3의 스마트폰과 PC제조사들의 스마트폰 경쟁, 그리고 4G LTE에 대한 상용화가 주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Apple의 부재가 아쉬워 보인다.

모바일 관련 종사자나 세계 모바일 동향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이번주는 새로운 소식들로 홍수를 이루는 주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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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현지에서 사진을 보내주신 B사의 B과장님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좀 더 부탁드립니다. (실명을 밝히면 회사 사장님이 화내실거 같아서 이니셜로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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