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KT 메가패스에 유무선 공유기를 사용하고 있다. 공유기를 사용한지 벌써 5년은 넘은 것 같다. 최초 유선으로 시작한 제품은 몇 차례 업그레이드(제품교체)로 지금은 무선을 지원하는 공유기를 사용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공유기에 접속되는 전자제품이 점점 늘고 있다. 우리집의 경우를 한번 살펴보자. 우선 큰방에 PC가 한 대 있으며 딸아이 방에 PC가 한 대 있다. 노트북이 한 대 있으며, iPod Touch가 있고, Nintendo Wii가 있다. 네트워크 프린터도 한 대 있으며, fon 라우터를 한대 연결했다. 7대의 기기 모두가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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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여기에 IPTV를 본다고 하거나, 인터넷전화까지 있는 가정이라면 대체 몇 개의 IP가 필요하며, 몇 개의 회선이 필요할까? 우리집에 IPTV와 인터넷전화를 넣는다면 모두 9개의 IP가 필요하다. KT의 IPTV와 SoIP를 사용할 경우 별도의 IP를 제공받지만, 경쟁사의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문제가 된다.

만일 현재 KT의 기준으로 그들이 말하는 규정에 따른 요금은 기본인터넷 요금에 최대 2개까지 IP를 허용(공유기 사용시 비공인 IP)에 추가되는 IP(공인 IP)는 개당 5천원이다. KT가 내라는대로 내면 현재 추가로 5대인 우리집은 기본 요금 약 3만원에 추가요금 2만원 5천원을 더 내야한다. 여기에 IPTV와 인터넷전화까지 포함한다면 모두 6만 5천원 정도의 요금을 내야한다.

공유기 사용에 대한 이상한 논리

최근엔 사업자들에 의한 공유기 제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지만, 심심하면 공유기를 걸고 넘어진다. 그리고 공유기를 사용하는 곳은 잠재적으로 과대한 트래픽을 유발시키는 주범으로 낙인 찍는다.  

가정에서 일으키는 인터넷 트래픽은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자)가 제공하는 이상으로 사용할 수 없는 구조이다. 예를들어 100Mbps의 초고속망을 계약해도 실상 100Mbps가 나오지 않을 뿐더러, 사용자가 아무리 열심히 사용해도 순간적으로 100Mbps를 넘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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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그대로 드러내는 KT의 답변)

공유기를 통한 트래픽 역시 마찬가지다. 공유기가 ISP와의 허용된 트래픽 이상을 사용한다면 분명 계약위반일 것이다. 그러나, 네트워크의 특성상 그럴 일은 없다. 이미 ISP에서 제한된 인터넷 속도(트래픽)만 제공하기 때문이다. 월 30일 또는 31일간 허용된 트래픽 안에서 어떻게 사용하든 범죄에만 사용하지 않는다면 ISP가 간섭할 사항은 없다. 그래서 월정액으로 계약하는 것이다.

공유기라는 것은 IP자원의 할당문제(현재 IPv4의 IP주소자원 고갈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다)와 늘어나는 IP수요 기기(앞서서 말한 장비들)를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나온 정당한 전자제품이다. 전자제품 양판점이나 대형 할인점에서도 판매하는 위법성이 없는 전자제품이다. 해외에서는 가정용 라우터라는 카테고리로 취급되는 제품이다.

초고속사업자는 공유기 사용은 계약위반이라는 인식을 심어 고객을 대할때 범죄자 취급을 하는 경향이 있다. 인터넷 연결이 불통일때 연락하면 상담원이 꼭 묻는 질문중의 하나는 공유기 사용여부이다. 그들이 근거로 제시하는 자사의 약관에는 1개의 회선에 1대 이상의 장비를 연결하면 안된다는 조항(또는 서브네트워크 구성 금지)을 내세우기 때문에 엄연한 계약위반이라는 주장이다.

이미 계약시 약관조항부터 문제를 가지고 있는 ISP의 공유기 제재에 대한 논리는 지금도 계속 논란중에 있다. 최근 인터넷회선을 신규가입한 고객들은 네트워크 장비를 인터넷에 연결하려면 인증해야 한다는 화면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기존 장기고객의 경우 인증에 대한 제한이 보이지 않지만, 최근 가입자들은 인증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이제 전국적으로 신인증 시스템이 구축된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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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웹사이트 공식 답변에도 공유기 정책에 대해 명확하지 않다)

오래된 공유기 사용 논쟁과 정기적인 이슈 제기

공유기와 관련된 논쟁은 벌써 2004년부터 지금까지 끌고 왔다. ISP는 악성 트래픽의 근원이 공유기 사용에서부터 비롯된다는 논리를 내세웠고, 공유기 업체와 일반 유저들은 허용된 트래픽 내의 공유기 사용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섰다.

그 사이에 공유기는 일반화되어 가정과 소호 사무실의 필수품이 되었다. PC나 노트북 등 직접 연결해야 하는 단말기의 보급이 늘어나고, 각종 콘솔 단말기와 모바일 기기 등의 등장으로 공유기 없이 인터넷 접속이 불가한 상황에 이르렀다.

현재 초고속인터넷 접속을 제공하는 사업자(ISP)는 KT, SK브로드밴드(구 하나로통신), LG데이콤(파워콤), 케이블 TV업체 등으로 4개 브랜드로 압축이 된다. 이 중에서 공유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제지하고 있는 쪽은 KT와 SK브로드밴드 측이다.

상대적으로 LG데이콤과 케이블 TV진영은 공유기 사용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앞의 두 회사(KT, SK브로드밴드)에 비해 점유율이 낮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공유기 사용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KT와 SK브로드밴드가 공유기 사용자를 계약위반으로 직권해지 한다면 결국 LG데이콤이나 케이블 TV 사업자 고객이 될 것이기 때문에 나설 필요가 없는 것이다. 케이블 TV 사업자는 자가망보다는 기존 기간통신망 사업자로부터 망을 임대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경쟁사들과 불리함이 있지만 낮은 요금을 무기로 고객을 모으고 있어서 공유기 사용에 대한 제재를 논할 겨를이 없다.

공유기 사용자 제재 문제는 벌써 몇 년째 단골 이슈가 되고 있다. 잊혀질만하면 공유기 카드를 꺼내들어서 소비자를 떠보고는 사라진다. 분명 올해도 그런 이슈가 분명 제기될 것이다. 그러나 제재는 날이 갈수록 소리없이 강해지고 있으며, 조만간 가정시장에도 압박을 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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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숙박업소와 소규모 기업들의 1회선 계약으로 다수의 단말을 단속하기 위해 공유기 사용 제재를 내세웠다면 앞으로는 가정 고객을 목표로 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공유기를 사용하는 가정때문에 동일한 셀(Cell)을 이용하는 다른 가정이 속도의 피해를 본다는 이상한 논리도 내세운다. 약정 속도에 한하여 어떻게 사용하든 그것은 옆집과 관계가 없다. 충분한 네트워크 대역을 준비하지 못한 사업자의 과실을 소비자에게 넘기는 경우다. 그것이 공유기로 발생한 문제는 분명 아니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핑계는 늘 과도한 트래픽과 공유기를 언급한다.

매년 한두번씩 ISP들은 시장에 공유기 이슈를 던진다. 이슈의 말미에는 항상 요금의 문제를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돈을 더내고 사용하면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결국 요금을 더 받기 위한 이슈제기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왜 ISP들은 공유기 단속에 관심이 많은가?

KT와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은 가정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인터넷 회선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초고속인터넷이 가정마다 보급되기 전에 KT와 LG데이콤은 기업시장에서 인터넷 전용회선 사업의 선두기업들이었다. 나중에 이 시장에 SK브로드밴드(구 하나로통신)도 뛰어들었지만, 당시 ISP들은 256Kbps 아날로그 회선에 100만원 가까운 사용료를 받기도 했었다.

그런 기업들이 ADSL이나 케이블 초고속인터넷이 시장에 나오자, 비싼 기업 전용선에서 월 5만원도 안되는 초고속 인터넷으로 갈아타면서 기업용 인터넷 회선 시장의 직격탄을 맞았다. 속도도 많이 개선되어 디지털 회선의 1Mbps에서 10Mbps의 요금이 100만원 이하로 떨어지는 등 기업용 인터넷 회선 시장의 요금도 많이 내렸지만, 초고속인터넷의 품질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기업시장의 잠식사태가 벌어졌다.

기업용 전용회선과 초고속인터넷은 고정된 공인 IP의 부여갯수와 네트워크 구성이 조금 다를 뿐 인터넷을 접속하는데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다. 직접 서버를 운영할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공인 IP를 받을 필요도 없다.

기업시장이 초고속인터넷의 보급으로 고전을 겪게되자 적용된 논리가 공유기 사용의 제한이었다. 1개의 회선을 전용 망종단 장치없이 ISP에서 고정된 또는 수시로 바뀌는 한개의 IP를 할당하는 상황이기에 기업의 공유기 사용은 필수적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유기 사용을 제재하면 결국 기업들이 기업 전용선을 사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이유로 공유기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

또 한가지 공유기 사용을 제재한 목적은 초고속인터넷 보급율이 높아짐에 따라 성장이 더뎌진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 요금을 올려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이 그것이다. 경쟁이 심화되면서 초고속인터넷 요금도 많이 낮아졌다. 속도는 예전에 비해 빨라졌고, 요금은 내려갔기 때문에 요금을 올릴 구실이 필요했다.

따라서, 초고속인터넷에 연결된 사용기기의 댓수 제한이라는 획기적인 묘안이 생긴 것이다. 오래전에 약관에 명시한 '서브네트워크 구축 불가'라는 애매 모호한 약관을 근거까지 있어서 더더욱 공유기 제재 명분이 섰던 것이다. 이와 더불어 인터넷사용 종량제라는 카드를 언론을 통해 흘려보내기 시작했다.

가정에서도 세컨 PC는 보편화되고 있고, 노트북, 각종 모바일 기기(MID, UMPC, PMP 등)에 기본적으로 네트워크 지원하는 비디오 게임 콘솔기, IPTV와 인터넷 전화, 전자액자같은 생활형 멀티미디어 기기 등의 등장은 공유기없이는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단말기별로 요금을 더 받는다는 합리적(?)으로 보이는 타협을 통해 네트워크 단말기를 적게 사용하면 요금을 적게 내고, 많이 쓰면 많이 내야하는 그야말로 종량제로 몰고가면 돈을 쉽게 벌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게 몰고갈 것이었으면 처음부터 정액제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는 생겨나지 않았어야 한다. 망확충 비용을 내세워 소비자로부터 이용요금을 올려받으려는 궁리만 하기때문에 공유기 제재는 필수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제는 공유기를 인정해야 한다

정말 해묵은 논쟁이다. 공유기는 ISP들이 이야기 하듯이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시키는 장비가 아니다. 기술자의 관점에서 보면 너무나 명확한 이야기다. 공유기가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시킨다는 것을 기술적인 관점에서 설명하라면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그저 늘 같은 빈약한 논리이다. 과도한 트래픽을 일으키는 고객 대부분이 공유기를 사용중이며, 따라서 공유기 사용은 과도한 트래픽을 불러 일으킨다는 너무나 비상식적인 입장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

공유기는 가정에서 효과적으로 다른 기기들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IP NAT), DOS같은 외부의 공격이나 웜 등 비정상적인 트래픽을 차단하는 방화벽(Firewall) 역할도 하고 있다.

공유기 상대단에 있는 ISP의 회선 연결장비와의 통신에서 허용된 트래픽 이상을 처리할 수 없는 구조이다. 어떻게 회선속도를 정하는 ISP의 장비를 넘어서 공유기가 회선 속도를 더 빨리 낼 수 있다는 말인가?

공유기는 말 그대로 들어오는 일정한 속도의 인터넷을 합법적으로 나누어 쓰는 것일 뿐이다. 옆집과 나누어 쓰는 것도 아니고, 돈을 내고 사용하는 고객이 자신의 기기들에 트래픽을 나누어 쓰는 것이 문제라는 논리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공유기 사용의 제재 이유 자체가 논리적으로 성립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고객들이 이를 수긍하기 보다는 저항할 것이다. 만일 억지로라로 밀어붙인다면 공유기 제재가 없는 사업자로 넘어갈 것이고, 모든 사업자들이 담합한다면 네트워크 기기의 판매 및 수요, 사용이 줄어들 것이다.

몇 년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공유기 사용과 관련되어 옛 정보통신부는 ISP의 손을 들어 공유기 사용제한에 문제가 없다고 한 적이 있었다. 지금의 방송통신위원회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하다.

IPTV를 이야기하고, 인터넷전화와 화려한 미래 IT 기술을 논하면서 통신비 절감까지 외치는 방통위가 효과적인 IP 사용과 네트워크 기기 활용을 돕는 공유기 사용 제재를 인정한다면 논리적인 큰 모순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번에 KT는 KTF와 합병을 강행하고,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입장을 누누히 밝히고 있다.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통신 일등기업답게 공유기 사용을 공식적으로 인정한다고 선언하라. SK브로드밴드도, LG데이콤도 마찬가지다. 공유기 사용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라.

그리고 기업과 다중 이용시설에서의 초고속인터넷 사용에 대한 합리적인 상품을 별도로 만들고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며, 가정의 공유기는 모두 인정하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앞으로 더이상 공유기에 관련된 논란으로 다가오는 미래사회의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기를 바란다.

PS. 갑자기 뜬금없이 공유기 이슈를 제기한 것은 ISP 사업자들의 막연한 공유기 제재로 인해 TPS에 가입하여 타통신사로 옮길 때의 문제때문이다. 만일 공유기 사용을 허용하지 않는 사업자라면 옮기기 힘들 것 같아서이다. KT가 공유기 사용을 공식 인정한다면 계속 사용할 생각이다. 사소한 부분 같지만 내게는 큰 이슈이다. 잘못 옮겼다가 통신비 절감은 커녕 더 비싼 통신요금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Posted by 까칠한 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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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키르군 2009.03.03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JJ님의 이론이 흔히 사업자들이 말하는 이론이죠.

    저사용자 역차별 이론.

    근대 우리나라 이용자들은 다 압니다. 종량제. 합리적인(?) 종량제가 시행되어도 결코 저사용자들의 요금은 내려가지 않으리라는 것을요. 지금까지 어떤 사업자가 그렇게 순순히 사용자의 이익을 위해서 요금을 내려주던가요. 사업자의 특성상 당연히 어떤 이유를 대서라도 평균 이용요금을 올리려는 계산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가카가 지시하면 내릴 시늉이라도 할 가능성은 있겠습니다만은) 가격인하 대신에 제한을 막으려는 태도를 보이는 거겠죠.

    회선별 트래픽 감시가 어렵다고 하시는데. 회선별 과도한 트래픽 유발 사용자는 예나 지금이나 제한 걸고 있습니다. 이건 약관에도 안 써있는 내용이지요. (과도하게 사용하시면 용량을 계약내용보다 제한합니다. 물론 요금은 할인해 드리지 않지요.) 사업자가 그게 일인데 그것 하나 제대로 못하고 있겠습니까.

    하루에 수십기가 트래픽이라고 하시지만 그렇다면 광랜서비스를 애초에 하지 않았어야 하는 겁니다. 광랜으로 서비스는 즐길 수 있지만 과도한 트래픽은 유발하지 말라? 이건 뭐 맛있는 과자를 주고는 먹으라는 건지 구경이나 하다가 가끔 맛이나 보라는 건지 궁금해지는 대목이지요-_-.

    지금도 케이블모뎀 이용구간에서는 비대칭회선인데다가 상향 대역폭을 아주 타이트하게 유지하고 있어서 셀에서 몇명만 그 조막만한 대역폭을 먹어버리면 셀이 다 죽어나가는 구조로 이루어져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럼 자기에게 주어진 대역폭을 다 쓴 사용자가 잘못인 걸까요. 아니면 그렇게 타이트하게 대역설계를 해놓은 사업자가 잘못인 걸까요.

    이야기 하자니 길어졌네요.

  3. 코로 2009.03.03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보통의 고객(??)이라 공유기 쓰면 안된대서 아 그런가 했는데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시니 이해가 어느정도 되네요^^
    (기본지식이 많이 부족해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4. ㅎㅎ 2009.03.03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에 하숙하던 시절 인터넷선 하나로 하숙집 식구 15명이 사용하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그 동네는 그런게 보편화되서인지 공유기써도 아무런 제제도 없고. 아 인터넷은 메가패스였습니다. 가끔 모뎀 망가져서 기사님 부르면 공유기 보고도 별말 없으시더군요 ㅋ 괜히 머라고 했다가 회사 옮길까봐 그랬나봐요

  5. df 2009.03.03 1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주에 삽니다. 한국에서는 공유기 router 사용이 문제가 된다니 그야말로 해외토픽감이네요.

  6. 이다님 2009.03.03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가 불렀거든요. 한번 호되게 당해봐야 정실 차릴듯...

  7. 지나가다 2009.03.03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o.KT

    불법 좋아하시네...

    느그들이 만든 불공정 약관이 공적으로 지켜야 할 법률이냐?

    괜히 국민들 겁주려고 '불법' 운운하는 꼬라지를 보니 KT 수준을 알 만하다.



    그리고...

    공유기 쓰는 사용자들이 트래픽을 과다로 유발시켜서 선량한 사용자에게 피해를 준다고?

    웃기는 소리 하고 앉아 있네.

    콘센트 수가 모자라서 멀티탭 꽂아서 1개 콘센트로 4개 플러그 꽂아 쓰면 한국전력에 피해를 주는 행위냐?

    일반인들 선동하지 마.



    ※ 참고 : 여러분들 쓰고 있는 인터넷 회선의 다운로드 속도가 1MB/s가 나온다 칩시다.

    공유기로 컴퓨터 두 대 연결시켰습니다.

    각각의 컴퓨터에서 인터넷을 통해 파일을 다운받고 있습니다.

    파일 다운로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서버가 빵빵해서 웬만해선 다운받을 때 최대한의 속도를 낼 수 있다고 가정합시다.

    이때 각각의 컴퓨터에서 나올 수 있는 다운 속도가 얼마나 될까요?

    1)1MB/s
    2)500KB/s

    답이 1번이라면 KT의 논리가 맞는 말이죠.

    하지만 답이 2번이라면 제 논리가 맞는 말이겠죠?

    콘센트 수가 모자라서 멀티탭 꽂아서 1개 콘센트로 4개 플러그 꽂아서 쓰는 격이라는 논리.

  8. 왜신경써요 2009.03.03 1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경쓰지마세요 KT에서 방법을써서 제제를 건다면, 이에 불만을 갖은 사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다른 회사에서 공유기를 사용해도 되는 상품을 내놓지 않을까요

  9. Favicon of http://blog.esran.com BlogIcon 애슬란 2009.03.03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메가라고 광고하니 100메가가 되면 요금을 모두 납부하고 70메가만 나온다면 70%만 내면 어떨까요. 하루에 인터넷을 24시간 쓴다면 모두 납부하고 4시간만 쓴다면 1/6만 내는건 어떨까요.

    아무런 추가 서비스 없이 요금만 더 받아가려는 그들의 짱구가 참 답답합니다.

  10. 그렇죠 2009.03.03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참 100을 자기 재량껏 나눠쓰는걸 지들이 뭔 상관을 하는지..
    그것보다 100의 속도를 낸다면서 50의 속도도 안나오는건 어떻게할껀가?...

  11. 이거 2009.03.03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집은 최근에 lg파워콤으로 바꿧는데 투컴쓰는데도 모뎀 하나로씁니다. 파워콤은 모뎀하나에서 iptv,인터넷전화,투컴인터넷등등 되는것 같더군요.

  12. 박부장 2009.03.03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케이블TV 인터넷 쓰고 있습니다만, 서비스교체(일반->광랜)하는데 와서는 모뎀교체하고 설치테스트하고는 옆에 떡!하니 있는 공유기 보고는 자기가 직접 공유기 연결된 거실용 PC, PS3까지 연결 다 해주시고는 메인 말고는 속도가 조금은 떨어질거라고 친절히^^ 설명까지 해주시더군요. 요런거보면 배부른 거대기업보다는 조금은 작은 업체들이 차라리 현재상황에서는 서비스나 그런면들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13. 지나가다 2009.03.04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화문 KT는 아무말 안하던데요^^

  14. 컴대수 상관없이 2009.03.04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컴대수에 관계없이 사용 트래픽양에 따라 가격을 내는게 합리적일 것 같음. 미국 일부지역에서 하는 종량제처럼.

  15. 어처구니 2009.03.04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유기 사용으로 트래픽이 늘어난다?

    계량기 이후로 수도꼭지 늘린다고 물 더 많이쓴다는 소리를 하는군요.

  16. 유즈키 2009.03.04 0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반적으로 사이트 접속하거나 파일 주고받을때는 패킷단위로 쪼갠 다음 여러대의 라우터를 거쳐서 갑니다.
    예를들어 컴퓨터가 하나의 패킷을 전송하는데 13개의 라우터를 거쳐간다고 가정하면 컴퓨터 한대가 전송하면 13번이지만 2대일경우 26번 3대일경우는 39번이 되는거죠.
    즉 공유기를 쓸 경우 라우팅해야 할 패킷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트래픽이 많아지고 그만큼 부담되는건 사실입니다.
    트래픽이 많아지면 아주 드문경우지만 라우터가 다운되서 주변 사람들까지 인터넷이 안되는경우가 있구요.(이게 바로 회선고장입니다)
    특히 고시원같이 한개의 회선가지고 스위치물려 20대 이상 쓰는곳 같은경우 정말 주변에 민폐끼치는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ISP업체에서 싫어하는거구요...
    위에처럼 수도나 전기에 빗대어서 표현하시는분들 종종계시는데 그거 잘못된겁니다.
    뭐 공유기에 대해 너무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말을 했지만 ISP업체에서도 공유기의 NAT기능덕분에 안그래도 모자른 IP주소를 아낄 수 있다는 장점도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ISP업체쪽 입장에서만 쓴거같습니다만 전 KT나 SK브로드밴드,파워콤같은 ISP업체 직원도 아니고 그저 네트웍전공하는 공대생일 뿐입니다(...)
    이게 말로는 설명하기 상당히 어려운 개념이라 혹시나 자세히 관심 있으신분들은 아래URL참조하시길...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images2&no=73110&search=fx&keyword=%B0%F8%C0%AF%B1%E2

    • Favicon of http://blog.naver.com/fstory97 BlogIcon 숲속얘기 2009.03.09 1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라우팅의 경우는 브라우져 2개 띄워 다른 사이트에 접속해도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나요? 뭔가 이상한데요. 어차피 ISP업체에서 공유기를 볼때는 1개의 장비로밖에 안보일텐데 말입니다. 라우팅이 많아진다는 이유라면, 네이버 같은 포탈을 본다면 멀티 프레임이라 광고는 A서버에 위젯은 B서버에 메인페이지는 C서버라면, 3개의 서버하고 접속하여 라우팅을 합니다. 1개의 페이지를 읽어오는데도 그렇죠. 거기에 창을 하나 더 띄워 싸이월드를 띄웠다고 합시다. 어떻게되는건가요? 라우팅이란 그저 인터넷의 Path에 불과합니다. 음성망을 이용하는 PC통신처럼 회선을 점유하고 단일체널이라면 설득력이 있겠으나, 전혀 설득력이 없군요.

  17. zzz 2009.03.04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부럽습니다.. 외국에서 인터넷 사용하면 한국에 속도는 30%도 안나오는거 같구,,, 가격은 한국에 3-4 배 정도 합니다.

  18. Favicon of http://monomato.com BlogIcon 모노마토 2009.03.05 0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짜장면 한 그릇 시켜서 두명이 먹든 100명이 먹든 어차피 양은 똑같은데 3명 부터 먹을려면 돈을 더 내라니? 이런 중국집은 망해야 함 --;;
    빠오콤은 공유기 깔아주고 가더만요... (관계자 아님)

  19. .. 2009.03.13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2P를 쓰지 않는한 일명 백메가(광랜)를 쓸필요가 없지요.. 저도 프로모션 해줘서 광랜 쓰는거지.. 안그러면 걍 VDSL 쓰는 거지요.. 백메가 다쓰면 왜 ISP가 나한테 욕하는거죠?

  20. Favicon of https://kinbox.tistory.com BlogIcon JinKPark 2009.03.18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수의 엄청난 트랙픽을 일으키는 사람때문에 공유기를 사용못하게 하는거 같은데... 이문제도 있지만 아마도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 보면 돈때문인거 아닐까... 정말 별로라고 봅니다...
    그런데....
    Nintendo Wii 도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가요??

    • Favicon of https://cusee.net BlogIcon 까칠한 킬크 2009.03.19 0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Wii는 무선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합니다. 펌웨어업데이트와 소프트웨어 다운로드(유료)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또 네트워크를 통해 외부 지인들과의 SNS 서비스도 일부 제공됩니다.

  21. Revi 2009.03.19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유기 써서 10대건 20대건 상관 없다면 회사도 FTTH 쓰지 전용 회선 몇개 끌어다 쓸 이유는 없지요.
    쓸만한 라우터에 NAT 올리고 쓰면 과다 트래픽을 걸어도 꽤 안정적이랍니다.(최대 15클라에 한 20시간동안 70Mbps를 걸어본적이 있죠)
    망 사업자가 전용회선과 가정용 회선을 구분하는것은 전용회선은 해당 대역폭을 365-24 보장하겠다는거고
    가정용은 순간 대역폭은 보장하겠으나 과도한 트래픽은 제한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니 한달에 4만원으로 50만원짜리 성능의 네트웍 라인을 끌어다 쓸 수 있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