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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Voice App이 Apple과 Google 사이를 서먹하게 만들었다. 미국 AT&T에 의해 독점적으로 판매되는 iPhone에서 Google Voice App을 퇴출시키면서 시작되었다. 두 개의 App은 바로 GV Mobile과 Voice Centural이었다.
이문제로 FCC(연방 통신 위원회)가 Google, Apple, AT&T 3사를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음성통화수익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AT&T가 Apple에 압력을 행사하여 Google Voice App을 퇴출시킨 것이 아니냐는 것이 FCC의 생각이다.
Google Vocice App이 Apple과 AT&T 사이의 담합으로 퇴출되었다는 것이 밝혀지만 FCC는 이에 대한 반독점법을 근거로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 부정경쟁을 엄하게 다루는 미국법에 의하면 현재 Apple과 AT&T는 불리한 위치에 서 있다.
더군다나 이런 일련의 사태와 맞물려 지난주엔 Google CEO Eric Schmidt가 Apple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난다는 발표까지 이어져서 양사의 우호적인 관계에 적신호가 켜졌다.
Apple은 Google이 신청한 두 개의 App을 등록거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하나는 Google Latitude이고 또 하나는 GV Mobile이다. 하나는 이미 지난 2월에 발표된 LBS(위치기반서비스)이고, 후자는 현재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Google Voice App이다.
2009/02/04 - 난 지금 네가 어딨는지 알아, 구글 위치추적 서비스 Latitude 공식 런칭
Google Latitude의 경우 App 등록이 거절되자 iPhone용 웹버전으로 선을 보였는데, 얼마전부터 Google Mobile Web 메뉴에 등록되어 사용이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Google Mobile 웹페이지 메뉴에서 Latitude라는 단어는 사라졌다. 그러나 Latitude 서비스는 정상 제공되고 있다. 사용자들은 iPhone(iPod Touch) 브라우저(safari)를 통해 http://google.com/latitude 를 입력하여 사용할 수 있다. 확실히 App에 비해 불편함이 있다.
The New York Times 블로그에 따르면 Google은 GV Mobile의 경우도 Latitude 서비스처럼 웹버전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Google 관계자의 전언이라며 조만간 Google Voice Web 버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iPhone(iPod Touch)의 브라우저를 통해 http://google.com/voice 를 통해 접속하면 Google Account 계정 로그인 창이 뜨고 로그인하면 조만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안내문이 나온다.
서비스가 공개되면 Apple이 서비스를 막을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Latitude의 사례처럼 특별히 막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하다. 웹접속 자체에 대한 차단은 더 큰 독점위반에 대한 혐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며, 굳이 Apple이 나서서 막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사용자들은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북마크 아이콘을 iPhone 홈 스크린에 만들면 App에 최대한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다. Google은 Web 기반이지만 최대한 iPhone용 App에 가깝게 만들 것이라고 한다.
iPhone이 모바일 시장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것은 Google도 잘 아는 사실이다. 특히 Google Voice를 제대로 성공시키기 위해 iPhone의 역할이 크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App을 런칭했고, 난관에 부딪히자 다시 웹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향후 판매목적(유료 App)이 아닌 App의 경우 굳이 Apple의 눈치를 보지않고 편하게 Web 버전을 개발하여 공개하는 사례가 생길 것 같다. 사업자의 이해관계와 맞지않는다 하더라도 개방된 Web을 쉽게 막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Google Voice Mobile Web 버전이 나오기 전에 FCC의 반독점 조사 결과에 따라 App으로 제공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따라서 급하게 Web 버전을 내놓을 필요는 없겠지만, 장기화된다면 Google은 Web을 통한 Voice 서비스를 내놓을 것 같다.
이문제로 FCC(연방 통신 위원회)가 Google, Apple, AT&T 3사를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음성통화수익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AT&T가 Apple에 압력을 행사하여 Google Voice App을 퇴출시킨 것이 아니냐는 것이 FCC의 생각이다.
Google Vocice App이 Apple과 AT&T 사이의 담합으로 퇴출되었다는 것이 밝혀지만 FCC는 이에 대한 반독점법을 근거로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 부정경쟁을 엄하게 다루는 미국법에 의하면 현재 Apple과 AT&T는 불리한 위치에 서 있다.
더군다나 이런 일련의 사태와 맞물려 지난주엔 Google CEO Eric Schmidt가 Apple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난다는 발표까지 이어져서 양사의 우호적인 관계에 적신호가 켜졌다.
Apple은 Google이 신청한 두 개의 App을 등록거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하나는 Google Latitude이고 또 하나는 GV Mobile이다. 하나는 이미 지난 2월에 발표된 LBS(위치기반서비스)이고, 후자는 현재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Google Voice App이다.
2009/02/04 - 난 지금 네가 어딨는지 알아, 구글 위치추적 서비스 Latitude 공식 런칭
Google Latitude의 경우 App 등록이 거절되자 iPhone용 웹버전으로 선을 보였는데, 얼마전부터 Google Mobile Web 메뉴에 등록되어 사용이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Google Mobile 웹페이지 메뉴에서 Latitude라는 단어는 사라졌다. 그러나 Latitude 서비스는 정상 제공되고 있다. 사용자들은 iPhone(iPod Touch) 브라우저(safari)를 통해 http://google.com/latitude 를 입력하여 사용할 수 있다. 확실히 App에 비해 불편함이 있다.
The New York Times 블로그에 따르면 Google은 GV Mobile의 경우도 Latitude 서비스처럼 웹버전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Google 관계자의 전언이라며 조만간 Google Voice Web 버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iPhone(iPod Touch)의 브라우저를 통해 http://google.com/voice 를 통해 접속하면 Google Account 계정 로그인 창이 뜨고 로그인하면 조만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안내문이 나온다.
서비스가 공개되면 Apple이 서비스를 막을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Latitude의 사례처럼 특별히 막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하다. 웹접속 자체에 대한 차단은 더 큰 독점위반에 대한 혐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며, 굳이 Apple이 나서서 막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사용자들은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북마크 아이콘을 iPhone 홈 스크린에 만들면 App에 최대한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다. Google은 Web 기반이지만 최대한 iPhone용 App에 가깝게 만들 것이라고 한다.
iPhone이 모바일 시장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것은 Google도 잘 아는 사실이다. 특히 Google Voice를 제대로 성공시키기 위해 iPhone의 역할이 크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App을 런칭했고, 난관에 부딪히자 다시 웹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향후 판매목적(유료 App)이 아닌 App의 경우 굳이 Apple의 눈치를 보지않고 편하게 Web 버전을 개발하여 공개하는 사례가 생길 것 같다. 사업자의 이해관계와 맞지않는다 하더라도 개방된 Web을 쉽게 막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Google Voice Mobile Web 버전이 나오기 전에 FCC의 반독점 조사 결과에 따라 App으로 제공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따라서 급하게 Web 버전을 내놓을 필요는 없겠지만, 장기화된다면 Google은 Web을 통한 Voice 서비스를 내놓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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