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자로 iPhone용 Goole Earth(구글 어스)가 2.0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iPhone용으로 나온지 1년이 조금 넘었다. 미국시각으로 2008년 10월 26일 첫 버전을 발표했으니, 만 1년만에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번 버전 업그레이드는 크게 세가지 부분에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는데, 이번 버전부터 PC용 Google Maps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My Maps(내 지도)가 연동된다. 또한 한 장소에 여러개의 정보(위키피디어, 사진, 장소 정보)가 동시에 제공될 때 이를 구분하여 보여주는 기능을 도입했으며, 지원 언어도 기존 18개에서 31개로 늘었다.

Google Maps 내 지도(My Maps) 연동
 
Google Maps의 개인화 서비스인 My Maps(내 지도)의 정보가 이제 iPhone의 Google Earth에 연동된다. 따라서, 데스크탑에서 내 지도로 설정한 지역들을 iPhone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설정화면엔 Google Account로 로그인하는 화면이 추가 되었다. Google Account로 내 지도에 로그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로그인되면 내지도 메뉴로 바로 접속하여 내가 만든 항목이 보인다.


데스크탑에서 나의 관심지역 정보를 표시하고 공유할 수 있는 My Maps(내 지도) 기능은 지도를 이용하여 다른 사람들과 정보를 나누고 평가를 할 수 있다.


My Maps는 지도상에 내 지도 제목과 핀포인트가 나타나서 찾아보기가 쉽다. 여기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평가와 의견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여행경로를 그릴 수 있고 경로상에 글과 이미지, 비디오 등을 붙일 수 있는 그야말로 개인화된 나만의 지도를 만드는 서비스다.


자주 가는 등산 코스나 해외 여행에서 관광지를 따라가는 코스 등을 만들어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평가하면 상당히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LBS에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 접목도 가능하다.

예를들어, iPhone의 GPS으로 기록되는 정보를 Google Earth가 이해할 수 있는 KML(Keyhole Markup Language)로 바꾸어 내 지도에 추가하면 움직인 경로정보를 지도에 나타낼 수도 있다.

지역정보, 사진, 기업(숙박, 식당 등) 정보를 보다 쉽게 정리


지도를 보면 같은 지역, 특히 유명한 지역일 경우 지역정보(Wikipedia 포함)나 사용자들이 올리는 Panoramio 사진, 숙박지와 레스토랑 같은 기업정보가 몰려 있어서 정확하게 선택할 수 없는 곳들이 많아졌는데, 이를 좀 더 보기 쉽게 바꾸었다.


해당 지역을 터치했을때 지역정보와 사진, 기업정보를 별도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원하는 정보를 한꺼번에 보여줄 수 있는 구조로 바꾸었다. 예를 든 것은 바르셀로나 몬주익 언덕에 있는 특정 장소에 대한 설명인데, Wikipedia와 사진 정보를 구분하여 보여주는 모습이다.


이렇게 제공함으로서 사용자가 더 편리하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같은 정보끼리 모아서 한 페이지에 보여주는 기능이 2.0에 추가되었다.

기업정보에 숙박지 정보와 음식점 정보도 상세하게 추가되었는데, 네티즌들이 평가한 내용이 실시간으로 그대로 올라간다. 주소와 연락처, 홈페이지, 사용자 리뷰 등이 한꺼번에 제공되어, 한눈에 해당 기업의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이 부분의 카테고리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숙박지와 음식점 정보뿐만 아니라 일반 가게나 각종 기업들의 정보도 계속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들의 평판이 지도에 그대로 표시되는 것이다.

31개로 늘어난 지원언어

기존 18개 언어에서 13개가 늘어 총 31개 언어로 제공된다. 따라서, 더 많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언어로 검색과 각종 LBS 서비스들을 자국어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영어(미국, 영국), 한국어, 중국어(간체, 번체), 일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지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포르투갈, 브라질), 터키어, 아라비아어, 헤브루어, 이탈리아, 그리스어, 로마어, 체코어, 러시아어, 슬로바키아어, 폴란드어, 크로아티아어, 우크라이나어, 네덜란드어, 덴마크어, 스웨덴어, 핀란드어, 노르웨이어 등 총 31개가 지원된다.

Google Earth 2.0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가장 돋보이는 기능은 역시 내 지도 부분의 연동이다. 이 부분은 네티즌 참여 평판 서비스와 개인화 서비스의 출발점으로 앞으로 모바일 지도 서비스의 방향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알려주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
Posted by 까칠한 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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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monolog.kr BlogIcon Mono 2009.11.18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뜬금없지만, 구글은 참 대단한 회사 같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