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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이 국내 상륙한지 거의 한 달이 되었다. 지난달 22일 예약을 받기 시작했고, 실제 이달부터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었다. 벌써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었다는 뉴스에 시장은 iPhone 이야기로 뜨겁다.
요즘 IT업계의 화두는 역시나 iPhone과 관련된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WWW(유선 인터넷)의 시대에서 m(모바일 인터넷)의 시대로 접어드는 계기가 마련된 것같은 분위기다.
iPhone이 판매되면서 개발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아이디어만으로도 쉽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iPhone과 iPod Touch 사용자들에게 자신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직접 iPhone(iPod Touch)을 써보고 개발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고, 실제 많은 소비자들이 iPhone을 구입했고 지금도 계속해서 판매량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사용자뿐만 아니라 해외에 있는 iPhone 유저들을 상대로도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판매할 수 있다는 매력때문에 iPhone App 개발에 뛰어드는 개발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iPhone 국내시판과 맞춰 랜덤하우스 코리아가 iPhone App 개발과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책을 냈다. 우리보다 일찍 판매가 시작된 일본에서 iPhone App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저널리스트가 쓴 책을 번역하여 한국 상황을 덧붙여 만든 책이다. 제목은 '돈버는 모바일 아이폰 앱스토어'로 나왔다.
저자인 야마사키 준이치로는 일본 IT업계와 비즈니스 미디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저널리스트이며, 실제 App Store에 iPhone 악기관련 인기 애플리케이션인 Manetron이라는 App을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
저자의 실제 경험담과 함께 왜 iPhone App 개발에 뛰어들어야 하는지와 다양한 사례와 방법 등을 책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초반부엔 iPhone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실제 개발을 하려면 어떤 것이 필요하며 어느정도의 비용이 드는지 등을 소개해 놨다. 개발자들에게 의욕을 불어넣는 내용이 주가 되어 있다.
2장에는 iPhone App 뿐만 아니라 점점 커지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시장과 다른 플랫폼에서의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에 대한 소개를 곁들여 단순히 iPhone App 개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응용하여 다른 시장에도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설파하고 있다.
3장에는 실제 일본의 몇 개 사례를 통해 어떻게 개발자들이 iPhone App을 개발하였고,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소개하는 Chapter다. 책의 말미엔 부록으로 '한국 인디가 들려주는 아이폰 비즈니스 분투기'라는 제목으로 헤비매크, 터치 골, 프레시워터 아쿠아리움 App을 개발한 3명의 개발자들의 이야기가 실려있어 같이 참고하면 좋다.
4장은 실제 iPhone App을 개발하기 위한 실무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다. 개발과 등록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을 설명함으로써 개인이 조직이나 외부의 도움없이 iPhone App을 개발하고 등록하고 배포하는 전반적인 과정을 소개하였다. 저자가 iPhone App 잠재 개발자에게 전하는 핵심을 기술한 장이다.
이 책을 소개하는 이유가 있다.
영광스럽게도 iPhone App 개발과 관련된 지침서 역할을 하는 이 책의 해제(解題)를 내가 맡아서 썼다. 제목은 '아이폰과 앱스토어가 흔든 세계 스마트폰 시장'. 11월 초순에 출판사로부터 책의 본문 목차와 출판의도를 듣고 원고요청을 받았고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썼다.
나 역시 회사에서 iPhone App 개발과 관련된 기획업무를 맡고 있고, 실제 Mobile App의 가능성에 많은 기대를 두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경험으로 생각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iPhone App 개발을 염두에 둔 개발자에게는 바른 방향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들여 작성했다.
해제와 더불어 평소에 추천하는 App 까지 요청받아 15개의 유용한 App도 소개를 했다. iPhone이 국내에 정식으로 도입되기 전이어서 iPod Touch를 통해 유용하게 느껴졌던 App들을 소개한 것이 부록으로 나갔다.
살면서 내가 쓴 글이 책의 일부가 되어 나온다는 것은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실제 iPhone App 개발에 관심이 많고, 업무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은 어렵지 않게 글을 쓰는 기반이 되었다.
'돈버는 모바일 아이폰 앱스토어'는 이제 막 iPhone App을 개발하려 하거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서려는 개발자 및 기획자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한번쯤 읽고 참고한다면 적어도 남들보다는 조금 더 여유있게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는 책이다.
부록에 있는 한국 인디가 들려주는 아이폰 비즈니스 분투기는 꼭 읽어보길 권한다. 이미 iPhone App 개발로 유명해진 3명의 개발자가 각자의 App을 개발하여 내놓은 경험담을 읽어보고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 물론 내가 해제에 적은 iPhone App이 어떤 방향으로 개발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굳이 iPhone App이 아니어도 좋다. 한동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하나의 유행처럼 번져나갈 것이다.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자신의 개발능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멋진 App을 개발하는 것. 아마도 그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리고 그런 개발자에게 '돈버는 모바일 아이폰 앱스토어'가 작은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온라인 서적 구입처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인터파크, 리브로
* 이 자리를 빌어 부족한 저에게 믿고 원고요청을 해주신 랜덤하우스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요즘 IT업계의 화두는 역시나 iPhone과 관련된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WWW(유선 인터넷)의 시대에서 m(모바일 인터넷)의 시대로 접어드는 계기가 마련된 것같은 분위기다.
iPhone이 판매되면서 개발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아이디어만으로도 쉽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iPhone과 iPod Touch 사용자들에게 자신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직접 iPhone(iPod Touch)을 써보고 개발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고, 실제 많은 소비자들이 iPhone을 구입했고 지금도 계속해서 판매량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사용자뿐만 아니라 해외에 있는 iPhone 유저들을 상대로도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판매할 수 있다는 매력때문에 iPhone App 개발에 뛰어드는 개발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iPhone 국내시판과 맞춰 랜덤하우스 코리아가 iPhone App 개발과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책을 냈다. 우리보다 일찍 판매가 시작된 일본에서 iPhone App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저널리스트가 쓴 책을 번역하여 한국 상황을 덧붙여 만든 책이다. 제목은 '돈버는 모바일 아이폰 앱스토어'로 나왔다.
저자인 야마사키 준이치로는 일본 IT업계와 비즈니스 미디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저널리스트이며, 실제 App Store에 iPhone 악기관련 인기 애플리케이션인 Manetron이라는 App을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
저자의 실제 경험담과 함께 왜 iPhone App 개발에 뛰어들어야 하는지와 다양한 사례와 방법 등을 책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초반부엔 iPhone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실제 개발을 하려면 어떤 것이 필요하며 어느정도의 비용이 드는지 등을 소개해 놨다. 개발자들에게 의욕을 불어넣는 내용이 주가 되어 있다.
2장에는 iPhone App 뿐만 아니라 점점 커지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시장과 다른 플랫폼에서의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에 대한 소개를 곁들여 단순히 iPhone App 개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응용하여 다른 시장에도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설파하고 있다.
3장에는 실제 일본의 몇 개 사례를 통해 어떻게 개발자들이 iPhone App을 개발하였고,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소개하는 Chapter다. 책의 말미엔 부록으로 '한국 인디가 들려주는 아이폰 비즈니스 분투기'라는 제목으로 헤비매크, 터치 골, 프레시워터 아쿠아리움 App을 개발한 3명의 개발자들의 이야기가 실려있어 같이 참고하면 좋다.
4장은 실제 iPhone App을 개발하기 위한 실무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다. 개발과 등록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을 설명함으로써 개인이 조직이나 외부의 도움없이 iPhone App을 개발하고 등록하고 배포하는 전반적인 과정을 소개하였다. 저자가 iPhone App 잠재 개발자에게 전하는 핵심을 기술한 장이다.
이 책을 소개하는 이유가 있다.
영광스럽게도 iPhone App 개발과 관련된 지침서 역할을 하는 이 책의 해제(解題)를 내가 맡아서 썼다. 제목은 '아이폰과 앱스토어가 흔든 세계 스마트폰 시장'. 11월 초순에 출판사로부터 책의 본문 목차와 출판의도를 듣고 원고요청을 받았고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썼다.
나 역시 회사에서 iPhone App 개발과 관련된 기획업무를 맡고 있고, 실제 Mobile App의 가능성에 많은 기대를 두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경험으로 생각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iPhone App 개발을 염두에 둔 개발자에게는 바른 방향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들여 작성했다.
해제와 더불어 평소에 추천하는 App 까지 요청받아 15개의 유용한 App도 소개를 했다. iPhone이 국내에 정식으로 도입되기 전이어서 iPod Touch를 통해 유용하게 느껴졌던 App들을 소개한 것이 부록으로 나갔다.
살면서 내가 쓴 글이 책의 일부가 되어 나온다는 것은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실제 iPhone App 개발에 관심이 많고, 업무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은 어렵지 않게 글을 쓰는 기반이 되었다.
'돈버는 모바일 아이폰 앱스토어'는 이제 막 iPhone App을 개발하려 하거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서려는 개발자 및 기획자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한번쯤 읽고 참고한다면 적어도 남들보다는 조금 더 여유있게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는 책이다.
부록에 있는 한국 인디가 들려주는 아이폰 비즈니스 분투기는 꼭 읽어보길 권한다. 이미 iPhone App 개발로 유명해진 3명의 개발자가 각자의 App을 개발하여 내놓은 경험담을 읽어보고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 물론 내가 해제에 적은 iPhone App이 어떤 방향으로 개발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굳이 iPhone App이 아니어도 좋다. 한동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하나의 유행처럼 번져나갈 것이다.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자신의 개발능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멋진 App을 개발하는 것. 아마도 그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리고 그런 개발자에게 '돈버는 모바일 아이폰 앱스토어'가 작은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온라인 서적 구입처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인터파크, 리브로
* 이 자리를 빌어 부족한 저에게 믿고 원고요청을 해주신 랜덤하우스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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