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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미국의 Pew Internet이 발간한 보고서 'The State of Online Video'에 따르면 인터넷을 사용하는 미국 성인 69%는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비디오를 시청하거나 다운로드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rinceton Survey Research Associates International(PSRAI)이 2009년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18세 이상 미국성인 1,005명을 상대로 온라인 비디오 시청에 대한 행태조사를 한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여성보다는 남성이 30~40대 보다는 20대가, 그리고 학력이 높을수록, 고소득층일수록 상대적으로 더 온라인 비디오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세 이상의 중노년층에서도 53%나 온라인 비디오를 본 것으로 나타난 점도 특이하다.
인터넷을 통해 짧은 비디오 클립, TV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본 성인 사용자는 61%, YouTube같은 온라인 비디오 공유 사이트를 통한 사용자도 61%였으며, 응답자의 23%는 자신의 PC에 직접 다운로드를 받아서 비디오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같은 조사에서 비디오 공유 사이트를 통해 비디오를 즐긴 성인 인터넷 사용자가 33%였던 것에 비하면 61%는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또한 온라인 비디오 시청인구의 약 10%(성인 인터넷 사용자의 7%)는 온라인 비디오를 즐기기 위해 비용을 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주 즐기는 온라인 비디오 콘텐츠 종류를 물어 보았더니 2007년 조사 때 가장 높았던 뉴스 대신 코메디나 재미있는 영상을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YouTube나 각종 SNS를 통해 공유되는 비디오는 주로 흥미위주의 것들이 많아서 특이한 동영상이나 같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짧은 길이의 동영상 클립들이 인기를 끈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또한 교육용 비디오나 정치 관련 비디오의 소비가 늘어난 것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이들 콘텐츠는 TV 드라마나 영화, 뮤직비디오 수준의 관심도를 나타냈다.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젊은층 93%는 코메디나 유머스런 비디오를 즐기는 것으로 나왔는데, 반면 50세 이상의 중년 및 노년층은 뉴스 비디오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세에서 49세 사이의 장년층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두 종류의 콘텐츠를 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디오를 보거나 다운로드 받는 것뿐만 아니라 업로드를 하는 비율도 높아졌다. 시청이 많아지는 이유 역시 업로드 행위가 더 늘어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성인 인터넷 유저의 14%가 비디오 업로드를 하며, 온라인 비디오를 시청하는 유저의 21%가 비디오 업로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세 이하의 청년층의 업로드 활동도와 30세에서 49세 사이의 장년층의 업로드 활동도가 비슷하다는 점은 특이하다. 그만큼 SNS를 활용하는 계층이 청년층뿐만 아니라 장년층으로도 확산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남녀의 격차도 줄어 2007년 6%대에 머물던 여성의 비디오 업로드 활동도가 이번 조사에서는 두 배를 넘은 14%를 기록했다. 역시 업로드 환경이 간편해지고 SNS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남녀구분이 크게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비디오를 업로드 하는 서비스는 역시나 Facebook, MySpace같은 SNS들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온라인 비디오의 상당 부분은 SNS와 YouTube 등의 비디오 공유 사이트를 통해 유통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뉴스나 P2P, 블로그 같은 개인적인 비디오 업로드 및 교환활동보다는 지인들과 같이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게 제공하는 형태가 훨씬 일반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업로드되는 비디오의 종류를 구분해 보았더니 역시나 일반적인 홈비디오가 가장 높았다. 62%로 나타난 이 수치는 개인이 촬영한 각종 홈비디오 파일과 SNS를 통한 공유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여행과 관련된 비디오나 TV나 영화의 일부 장면이 각각 24%로 나타났는데, 이는 역시 지인들과 취미 또는 관심사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최근 개인용 디지털 기기의 카메라 장착 비율이 높아졌고,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폰에 카메라 기본 장착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지면서 비디오 클립의 생성이 활발해졌다.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도 동영상 촬영은 기본적인 기능이며, 이렇게 생산된 비디오 콘텐츠는 SNS와 접목되면서 비디오 콘텐츠 증가와 업로드 증가, 시청률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비디오 시청률의 증가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보급과 무엇보다 SNS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단순히 글과 사진을 공유하는 수준을 넘어 비디오로도 확장되고 있으며, SNS 사업자들 역시 사용자들이 쉽게 비디오를 업로드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가정마다 보급된 초고속인터넷 환경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참고 : Pew Internet 'The State of Online Video'
http://pewinternet.org/Reports/2010/State-of-Online-Video.aspx
Princeton Survey Research Associates International(PSRAI)이 2009년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18세 이상 미국성인 1,005명을 상대로 온라인 비디오 시청에 대한 행태조사를 한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여성보다는 남성이 30~40대 보다는 20대가, 그리고 학력이 높을수록, 고소득층일수록 상대적으로 더 온라인 비디오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세 이상의 중노년층에서도 53%나 온라인 비디오를 본 것으로 나타난 점도 특이하다.
인터넷을 통해 짧은 비디오 클립, TV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본 성인 사용자는 61%, YouTube같은 온라인 비디오 공유 사이트를 통한 사용자도 61%였으며, 응답자의 23%는 자신의 PC에 직접 다운로드를 받아서 비디오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같은 조사에서 비디오 공유 사이트를 통해 비디오를 즐긴 성인 인터넷 사용자가 33%였던 것에 비하면 61%는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또한 온라인 비디오 시청인구의 약 10%(성인 인터넷 사용자의 7%)는 온라인 비디오를 즐기기 위해 비용을 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주 즐기는 온라인 비디오 콘텐츠 종류를 물어 보았더니 2007년 조사 때 가장 높았던 뉴스 대신 코메디나 재미있는 영상을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YouTube나 각종 SNS를 통해 공유되는 비디오는 주로 흥미위주의 것들이 많아서 특이한 동영상이나 같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짧은 길이의 동영상 클립들이 인기를 끈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또한 교육용 비디오나 정치 관련 비디오의 소비가 늘어난 것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이들 콘텐츠는 TV 드라마나 영화, 뮤직비디오 수준의 관심도를 나타냈다.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젊은층 93%는 코메디나 유머스런 비디오를 즐기는 것으로 나왔는데, 반면 50세 이상의 중년 및 노년층은 뉴스 비디오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세에서 49세 사이의 장년층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두 종류의 콘텐츠를 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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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를 보거나 다운로드 받는 것뿐만 아니라 업로드를 하는 비율도 높아졌다. 시청이 많아지는 이유 역시 업로드 행위가 더 늘어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성인 인터넷 유저의 14%가 비디오 업로드를 하며, 온라인 비디오를 시청하는 유저의 21%가 비디오 업로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세 이하의 청년층의 업로드 활동도와 30세에서 49세 사이의 장년층의 업로드 활동도가 비슷하다는 점은 특이하다. 그만큼 SNS를 활용하는 계층이 청년층뿐만 아니라 장년층으로도 확산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남녀의 격차도 줄어 2007년 6%대에 머물던 여성의 비디오 업로드 활동도가 이번 조사에서는 두 배를 넘은 14%를 기록했다. 역시 업로드 환경이 간편해지고 SNS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남녀구분이 크게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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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를 업로드 하는 서비스는 역시나 Facebook, MySpace같은 SNS들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온라인 비디오의 상당 부분은 SNS와 YouTube 등의 비디오 공유 사이트를 통해 유통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뉴스나 P2P, 블로그 같은 개인적인 비디오 업로드 및 교환활동보다는 지인들과 같이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게 제공하는 형태가 훨씬 일반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업로드되는 비디오의 종류를 구분해 보았더니 역시나 일반적인 홈비디오가 가장 높았다. 62%로 나타난 이 수치는 개인이 촬영한 각종 홈비디오 파일과 SNS를 통한 공유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여행과 관련된 비디오나 TV나 영화의 일부 장면이 각각 24%로 나타났는데, 이는 역시 지인들과 취미 또는 관심사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최근 개인용 디지털 기기의 카메라 장착 비율이 높아졌고,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폰에 카메라 기본 장착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지면서 비디오 클립의 생성이 활발해졌다.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도 동영상 촬영은 기본적인 기능이며, 이렇게 생산된 비디오 콘텐츠는 SNS와 접목되면서 비디오 콘텐츠 증가와 업로드 증가, 시청률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비디오 시청률의 증가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보급과 무엇보다 SNS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단순히 글과 사진을 공유하는 수준을 넘어 비디오로도 확장되고 있으며, SNS 사업자들 역시 사용자들이 쉽게 비디오를 업로드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가정마다 보급된 초고속인터넷 환경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참고 : Pew Internet 'The State of Online Video'
http://pewinternet.org/Reports/2010/State-of-Online-Video.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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