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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분석 전문업체인 Quancast 모바일 트래픽 조사에 따르면 북미지역에서의 Android OS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Apple의 iOS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Quantcast가 조사한 것은 모바일 페이지뷰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기기 자체의 점유율과 동일한 것은 아니다. 다만, 모바일 OS의 플랫폼 점유율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으로서 웹트래픽 조사를 선택한 것이다. 모바일 웹트래픽은 기기의 보급과 활용도를 계산하는데 중요한 요소라고 Quancast는 주장하고 있다. iOS의 경우 iPad를 제외한 iPhone과 iPod Touch의 트래픽만을 집계했다.

웹기준 5월 북미지역 모바일 OS 점유율 (출처 : Quantcast)


5월까지 집계한 북미지역의 모바일 OS 점유율은 iOS (iPhone OS)가 58.8%이며, Android가 19.9%를 차지했다. RIM OS (BlackBerry OS)는 10.4%를 차지했다. 실제 기기 판매댓수로는 RIM BlackBerry, Apple iPhone, Android폰 순서다.

이 결과는 1년전 점유율에 비교하면 iOS는 8.1% 하락했고, Android는 12.2% 증가한 것이다. 그만큼 다양한 Android폰들이 시장에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웹접속이 많아졌음을 의미한다.

웹기준 북미지역 모바일 OS 점유율 추이 (출처 : Quantcast)


최근 북미 스마트폰시장은 BlackBerry의 불안한 1위 자리 수성, iPhone 점유율 소강상태와 더불어 다양한 Android폰의 보급이 가장 두드러진 기조라고 할 수 있다.

Android의 경우 HTC와 Motorola 중심의 신모델이 계속 발표되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공급을 늘이고 있어 기기대수에 있어서도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는 iPhone 4와 신형 Android폰들의 대결양상으로 펼쳐질 것 같다.

이번 조사는 모바일 웹트래픽을 기준으로 한 조사인데, Android의 웹 활용도가 상당히 높다는 점은 인상적인 부분이다. 상대적으로 수량면에서는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RIM의 BlackBerry의 웹 활용도는 상당히 떨어지는 편으로 나타나서 역시 BlackBerry는 이메일중심 디바이스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Quantcast 자료 : http://blog.quantcast.com/quantcast/2010/06/may-mobile-os-share-north-americ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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