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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비디오 서비스 hulu.com(훌루닷컴)이 드디어 월 9.99 달러 요금제의 부분 유료화 서비스를 29일 화요일부터 시작했다.
Hulu Plus라는 이름의 요금제는 월 9 .99 달러의 요금으로 TV, PC, iPhone, iPad 등으로 HD급(720p) 영상으로 ABC, NBC, FOX의 드라마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기존 광고 기반 무료 사용자들은 최근 에피소드를 480p의 SD급 화면을 통해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러나 여전히 다수의 TV 드라마 에피소드들은 현재의 형태대로 광고기반으로 무료 제공된다. Hulu Plus는 Glee, The Office, House, 30 Rock, Grey's Anatomy 등 인기드라마들의 풀에피소드를 모두 제공하여 광고기반 무료 서비스와 차별화 하였다.
월 10 달러를 지불하면 언제든 이들 드라마들의 모든 에피소드들을 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Hulu Plus 가입자 역시 Hulu의 무료 서비스 수익 근간인 광고는 계속 봐야 한다. 에피소드의 접근권과 다양한 디바이스 지원만 요금을 지불하는 셈이다.
유료임에도 광고가 노출되는 것에 대해 Hulu측은, 낮은 금액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유 역시 광고이므로 유료 사용자라 하더라도 광고 서비스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광고를 계속 제공하면서 유료 서비스를 강행한다는 것은 향후 더 높은 금액의 요금제가 나올 수 있다는 뜻이다. 결국 광고를 없앤 또 다른 프리미엄 요금제가 나올 여지를 남겨 놓은 것이다.
Hulu Plus라는 유료화 서비스 개시와 함께 이를 지원하는 기기도 계속 늘이고 있는데, iPad, iPhone, 삼성의 일부 Blu-ray 플레이어와 TV에 이어, 조만간 Sony PlayStation 3와 Sony TV, Blu-ray 플레이어에서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빠르면 내년 초엔 Microsoft의 Xbox를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Hulu의 수입과 이익부분은 외부로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2009년의 경우 연매출 1억 달러에 약간의 이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만 짐작되고 있다. 올 여름쯤에 작년 매출을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Hulu측은 밝히고 있어 서비스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만 확인해 주고 있다.
조사기관인 ComScore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Hulu는 11억 7천만 회의 비디오 재생이 되었데, 이 수치는 1년전 4억 1천 1백만 회의 3배에 이르는 것으로 1년 사이에 급격하게 비디오 재생이 늘었음을 의미한다. 물론 비디오 갯수 자체의 증가도 있었을 것이다.
참고로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 1위는 Google의 YouTube가 차지하고 있는데, 146억 3천만 회의 비디오 재생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두 서비스 콘텐츠를 직접 비교하는데는 무리가 있다. UCC 중심의 YouTube와 달리 Hulu는 방송관련된 콘텐츠가 중심이기 때문이다.
Hulu의 유료화는 이미 서비스 초기 단계에서부터 언급이 되었으며, 주요 주주들인 미국 공중파 방송 3사 News Corps.(FOX), GE(NBC), Walt Disney(ABC)와 사모펀드 Providence Equity Partners가 계속 논의중이던 사안이었다.
2010/06/10 - Hulu는 유료화될 것인가?
Hulu 유료화를 주도하는 측은 역시 News Corps.의 Rupert Murdoch 회장이다. 그가 소유하고 있는 방송, 신문, 잡지 등의 미디어 기업들의 서비스 유료화를 주창하는 인물로 그는 Hulu뿐만 아니라 온라인 신문 유료화도 계속 주장하고 있다.
이번 부분 유료화에 대한 전문가들은 반응은 긍정적이다. 월간 4,350만(5월) 방문자 중에서 일부의 가입자만 유료로 전환한다고 해도 성공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무료와 동일하게 광고를 제거하지 않고 나온다는 점은 마이너스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Hulu Plus 서비스를 단순히 PC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iPad를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비디오 콘솔 게임기와 Blu-ray 플레이어로 확대한 것은 가입자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3월 공식 서비스 개시후 만 2년 3개월을 넘기고 Hulu가 본격적인 유료화 단계로 접어 들었다.
Hulu Plus라는 이름의 요금제는 월 9 .99 달러의 요금으로 TV, PC, iPhone, iPad 등으로 HD급(720p) 영상으로 ABC, NBC, FOX의 드라마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기존 광고 기반 무료 사용자들은 최근 에피소드를 480p의 SD급 화면을 통해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러나 여전히 다수의 TV 드라마 에피소드들은 현재의 형태대로 광고기반으로 무료 제공된다. Hulu Plus는 Glee, The Office, House, 30 Rock, Grey's Anatomy 등 인기드라마들의 풀에피소드를 모두 제공하여 광고기반 무료 서비스와 차별화 하였다.
월 10 달러를 지불하면 언제든 이들 드라마들의 모든 에피소드들을 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Hulu Plus 가입자 역시 Hulu의 무료 서비스 수익 근간인 광고는 계속 봐야 한다. 에피소드의 접근권과 다양한 디바이스 지원만 요금을 지불하는 셈이다.
유료임에도 광고가 노출되는 것에 대해 Hulu측은, 낮은 금액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유 역시 광고이므로 유료 사용자라 하더라도 광고 서비스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광고를 계속 제공하면서 유료 서비스를 강행한다는 것은 향후 더 높은 금액의 요금제가 나올 수 있다는 뜻이다. 결국 광고를 없앤 또 다른 프리미엄 요금제가 나올 여지를 남겨 놓은 것이다.
Hulu Plus라는 유료화 서비스 개시와 함께 이를 지원하는 기기도 계속 늘이고 있는데, iPad, iPhone, 삼성의 일부 Blu-ray 플레이어와 TV에 이어, 조만간 Sony PlayStation 3와 Sony TV, Blu-ray 플레이어에서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빠르면 내년 초엔 Microsoft의 Xbox를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Hulu의 수입과 이익부분은 외부로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2009년의 경우 연매출 1억 달러에 약간의 이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만 짐작되고 있다. 올 여름쯤에 작년 매출을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Hulu측은 밝히고 있어 서비스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만 확인해 주고 있다.
유료 가입자에게는 다양한 드라마의 전체 에피소드가 제공된다
조사기관인 ComScore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Hulu는 11억 7천만 회의 비디오 재생이 되었데, 이 수치는 1년전 4억 1천 1백만 회의 3배에 이르는 것으로 1년 사이에 급격하게 비디오 재생이 늘었음을 의미한다. 물론 비디오 갯수 자체의 증가도 있었을 것이다.
참고로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 1위는 Google의 YouTube가 차지하고 있는데, 146억 3천만 회의 비디오 재생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두 서비스 콘텐츠를 직접 비교하는데는 무리가 있다. UCC 중심의 YouTube와 달리 Hulu는 방송관련된 콘텐츠가 중심이기 때문이다.
Hulu의 유료화는 이미 서비스 초기 단계에서부터 언급이 되었으며, 주요 주주들인 미국 공중파 방송 3사 News Corps.(FOX), GE(NBC), Walt Disney(ABC)와 사모펀드 Providence Equity Partners가 계속 논의중이던 사안이었다.
2010/06/10 - Hulu는 유료화될 것인가?
Hulu 유료화를 주도하는 측은 역시 News Corps.의 Rupert Murdoch 회장이다. 그가 소유하고 있는 방송, 신문, 잡지 등의 미디어 기업들의 서비스 유료화를 주창하는 인물로 그는 Hulu뿐만 아니라 온라인 신문 유료화도 계속 주장하고 있다.
이번 부분 유료화에 대한 전문가들은 반응은 긍정적이다. 월간 4,350만(5월) 방문자 중에서 일부의 가입자만 유료로 전환한다고 해도 성공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무료와 동일하게 광고를 제거하지 않고 나온다는 점은 마이너스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Hulu Plus 서비스를 단순히 PC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iPad를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비디오 콘솔 게임기와 Blu-ray 플레이어로 확대한 것은 가입자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3월 공식 서비스 개시후 만 2년 3개월을 넘기고 Hulu가 본격적인 유료화 단계로 접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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