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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Verizon이 자사의 FiOS TV 사용자들이 실시간 TV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iPad App을 내놓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PC와 주요 스마트폰용 서비스는 이보다 빠른 다음 분기부터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Verizon은 FiOS라는 TPS(Triple Play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가정으로 광케이블을 직접 가설하여 인터넷과 전화는 물론 TV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인데, 현재 FiOS 인터넷 가입자는 310만 가구, FiOS TV 가입자는 204만 가구 가량된다.
미국내 FiOS 서비스 가능 가구수는 1,270만 가구로 계속해서 서비스 가능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Verizon에게 광케이블보다 구리선을 통한 일반전화 가입자와 DSL 가입자가 훨씬 더 많다.
FiOS TV는 IPTV와는 다른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케이블 TV 서비스에서 사용되는 기술방식(QAM, 변조방식)을 위주로 제공하며, VoD, 프로그래밍 가이드 등의 기능은 IPTV 포맷을 따르고 있다. 따라서 FiOS TV는 IPTV보다는 케이블 TV 방식의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현재 iOS용 비디오 스트리밍 App들은 몇 개 있다. 하지만 모두 VoD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일부 방송사들이 자사의 방송 일부나 상당 부분을 iOS App을 통해 Live 방송하는 경우는 있지만, 케이블 TV처럼 여러 방송을 다양하게 모바일 기기에 제공하는 서비스는 없다.
이처럼 모바일 기기에 실시간 방송을 제공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저작권 문제때문이다. 방송콘텐츠의 미디어 송출 방식은 계약에 의해 이미 지정되어 있는데, TV나 케이블 TV 혹은 IPTV, 인터넷을 통한 스트리밍 서비스, 휴대폰 서비스 등이 있다.
그러나 Verizon이 제공하겠다고 한 Tablet PC를 통한 Live 방송은 없었다. FiOS의 경쟁이라고 할 수 있는 Cablevision의 경우 Verizon보다 앞서서 iPad를 통한 방송 서비스 계획을 언급한 적이 있으나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가능한지 어떻게 가능한지는 밝히지 않았다.
Verizon이 제공하겠다는 서비스는 Hulu나 Netflix 등이 iPad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에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과는 성격이 다르다. Hulu나 Netflix 등은 영화나 TV 드라마, 쇼 등으로 국한되어 있지만, FiOS TV는 케이블 TV 방송 자체가 제공되기 때문에 다르다. 또한 실시간 서비스라는 측면에서도 이들과 구분이 된다. 결론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방송 미디어 채널이 생기는 것이다.
Verizon은 이 서비스를 자사의 FiOS TV 가입자에게만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의 다른 사용자에게 유료 혹은 무료로 제공할 생각이 없고, 단순 자사의 TV 서비스 고객만을 위한 서비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유는 FiOS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TV 방송사들의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디바이스로의 방송 콘텐츠 송출은 또 다른 사업이기 때문이다. 현재 CNN, Time Warner (HBO 소유) 등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선 iPad를 통한 서비스 시연을 먼저 제공했지만, 하반기에 줄줄이 출시될 Android 기반의 다양한 Tablet PC에도 제공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가지고 다니는 FiOS TV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FiOS TV App이 나오더라도 당분간 3G를 통한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QoS의 문제도 있지만, 자사가 아닌 경쟁사(AT&T)를 통해 다량의 트래픽을 유발시키는 자사의 케이블 TV Live 스트리밍이 제공하기엔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FiOS 서비스 지역(가입자 가구)에서만 제공할 것인지, Wi-Fi가 제공되는 다른 지역에서도 제공할 것인지도 관심거리다. 만일 FiOS 서비스 지역 외에서도 제공 가능하다면 가지고 다니는 케이블 TV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는 Slingbox의 서비스 모델과도 유사하다.
Verizon의 FiOS TV의 Tablet PC 서비스 제공계획은 업계에서 전혀 새로운 이슈는 아니다. 지난주 AT&T는 자사의 IPTV 서비스인 U-verse 서비스의 BlackBerry폰(Torch)과 iPhone으로의 제공계획을 발표했으며, 대표적인 케이블 TV 사업자들인 Time Warner Cable과 Comcast 등은 자사 고객들에게 추가요금없이 웹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FiOS TV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서비스 계획은 기존의 VoD를 중심으로 한 IPTV 서비스 외에, 실시간 Live 방송 서비스의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조만간 Tablet PC 혹은 스마트폰이 가정의 세컨드 TV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Verizon은 FiOS라는 TPS(Triple Play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가정으로 광케이블을 직접 가설하여 인터넷과 전화는 물론 TV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인데, 현재 FiOS 인터넷 가입자는 310만 가구, FiOS TV 가입자는 204만 가구 가량된다.
미국내 FiOS 서비스 가능 가구수는 1,270만 가구로 계속해서 서비스 가능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Verizon에게 광케이블보다 구리선을 통한 일반전화 가입자와 DSL 가입자가 훨씬 더 많다.
FiOS TV는 IPTV와는 다른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케이블 TV 서비스에서 사용되는 기술방식(QAM, 변조방식)을 위주로 제공하며, VoD, 프로그래밍 가이드 등의 기능은 IPTV 포맷을 따르고 있다. 따라서 FiOS TV는 IPTV보다는 케이블 TV 방식의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현재 iOS용 비디오 스트리밍 App들은 몇 개 있다. 하지만 모두 VoD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일부 방송사들이 자사의 방송 일부나 상당 부분을 iOS App을 통해 Live 방송하는 경우는 있지만, 케이블 TV처럼 여러 방송을 다양하게 모바일 기기에 제공하는 서비스는 없다.
이처럼 모바일 기기에 실시간 방송을 제공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저작권 문제때문이다. 방송콘텐츠의 미디어 송출 방식은 계약에 의해 이미 지정되어 있는데, TV나 케이블 TV 혹은 IPTV, 인터넷을 통한 스트리밍 서비스, 휴대폰 서비스 등이 있다.
그러나 Verizon이 제공하겠다고 한 Tablet PC를 통한 Live 방송은 없었다. FiOS의 경쟁이라고 할 수 있는 Cablevision의 경우 Verizon보다 앞서서 iPad를 통한 방송 서비스 계획을 언급한 적이 있으나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가능한지 어떻게 가능한지는 밝히지 않았다.
Verizon이 제공하겠다는 서비스는 Hulu나 Netflix 등이 iPad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에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과는 성격이 다르다. Hulu나 Netflix 등은 영화나 TV 드라마, 쇼 등으로 국한되어 있지만, FiOS TV는 케이블 TV 방송 자체가 제공되기 때문에 다르다. 또한 실시간 서비스라는 측면에서도 이들과 구분이 된다. 결론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방송 미디어 채널이 생기는 것이다.
Verizon은 이 서비스를 자사의 FiOS TV 가입자에게만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의 다른 사용자에게 유료 혹은 무료로 제공할 생각이 없고, 단순 자사의 TV 서비스 고객만을 위한 서비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유는 FiOS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TV 방송사들의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디바이스로의 방송 콘텐츠 송출은 또 다른 사업이기 때문이다. 현재 CNN, Time Warner (HBO 소유) 등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선 iPad를 통한 서비스 시연을 먼저 제공했지만, 하반기에 줄줄이 출시될 Android 기반의 다양한 Tablet PC에도 제공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가지고 다니는 FiOS TV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FiOS TV App이 나오더라도 당분간 3G를 통한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QoS의 문제도 있지만, 자사가 아닌 경쟁사(AT&T)를 통해 다량의 트래픽을 유발시키는 자사의 케이블 TV Live 스트리밍이 제공하기엔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FiOS 서비스 지역(가입자 가구)에서만 제공할 것인지, Wi-Fi가 제공되는 다른 지역에서도 제공할 것인지도 관심거리다. 만일 FiOS 서비스 지역 외에서도 제공 가능하다면 가지고 다니는 케이블 TV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는 Slingbox의 서비스 모델과도 유사하다.
Verizon의 FiOS TV의 Tablet PC 서비스 제공계획은 업계에서 전혀 새로운 이슈는 아니다. 지난주 AT&T는 자사의 IPTV 서비스인 U-verse 서비스의 BlackBerry폰(Torch)과 iPhone으로의 제공계획을 발표했으며, 대표적인 케이블 TV 사업자들인 Time Warner Cable과 Comcast 등은 자사 고객들에게 추가요금없이 웹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FiOS TV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서비스 계획은 기존의 VoD를 중심으로 한 IPTV 서비스 외에, 실시간 Live 방송 서비스의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조만간 Tablet PC 혹은 스마트폰이 가정의 세컨드 TV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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