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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이 다음주 수요일 9월 1일 오전 10시(미국 서부 시각) 샌프란시스코 Yerba Buena Center for Arts(YBCA)에서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주요 언론들에 초대장을 보냈다.
당초 Bloomberg 등 일부 언론들은 9월 7일 열릴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이보다 일주일 빠른 다음주 수요일(한국시각 2일 새벽)에 열리게 되었다. 이번 미디어 이벤트는 Apple이 정기적으로 열어왔던 행사이며, iPod 라인 제품과 서비스 등을 발표하던 자리였다. 특히 매년 9월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iPod Touch 신제품을 내놨었다.
이번 이벤트에는 어떤 신제품과 새로운 소식이 있을지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일단 매년 발표해 왔던 iPod Touch 신제품은 기정 사실화된 상태고, 여기에 iTunes 서비스의 변화(스트리밍 서비스), 신형 iPod 혹은 신형 Apple TV 발표, Beatles 디지털 음반 등의 루머가 계속 나오고 있다. 역시나 발표 당일이 되어봐야 확실히 알 수 있는 부분들이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역시나 신형 iPod Touch에 대한 부분이다. iPhone 4가 6월에 발표되어 인기몰이를 하는 중이어서 이어 9월에 발표될 iPod Touch도 얼마만큼 iPhone 4의 기능을 따라갈 것이냐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작년 3세대 제품 발표시 기대되었던 카메라 장착이 불발되면서 올해 신제품 발표에는 카메라가 포함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또한 iPhone 4의 FaceTime 확산을 위해 iPod Touch에도 전면 카메라를 장착할 것인지 여부와 Retina Display 장착 여부도 또 다른 관심사다.
만일 Retina Display 채용에 해상도를 두 배로 높이고 전후면 카메라 모두 장착된다면 사실상 iPhone 4와 크게 다를 바 없는 기기가 된다. 휴대전화 기능만 빠진 iPhone 4가 될 수 있다. 소비자들의 이런 기대에 Apple이 어떻게 화답할 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Apple의 차기 신제품으로 Apple TV를 꼽는 전문가들이 많아졌는데, Apple TV는 2007년 iPhone 발표와 함께 시장에 등장했지만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또한 iPhone과 iPad에 이어 다음은 어쩔 수 없이 TV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견해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1080p의 해상도를 버리고 720p로 다운그레이드 하며, iOS를 채용하고, 이름도 Apple TV에서 iTV로 바꾼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여기에 방송국들과 드라마 혹은 쇼프로그램 한 편에 99센트 대여 서비스를 제안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함께 나와서 Apple TV가 반드시 언급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기기의 가격이 99 달러로 대폭 낮춰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미디어 이벤트 때마다 따라 다니는 단골 루머가 이번에도 또 나왔다. 바로 Beatle 디지털 음반의 iTunes 유통에 대한 것인데, 디지털 음반 판매를 거부하고 있는 Beatles(Apple Corp.)가 iTunes를 통해 디지털 음반 데뷔를 할 것이라는 예측이 그것이다. 최근 Ono Yoko의 발언으로 기대치가 올라가 있는 상태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Lala를 인수했던 Apple이 언젠가는 음반이나 영화 등 스트리밍 사업에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있고, 올연말 완공을 목표로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대형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는 것 역시 Apple이 iTunes 스트리밍 서비스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Apple은 이번 미디어 이벤트 초대장에 기타(guitar) 이미지를 넣어 돌렸다고 한다. 이를 두고 이번 이벤트가 음악과 관련된 것일 확률이 높다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역시 그렇다면 iPod 라인의 신제품과 iTunes의 변화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인다.
'One more thing'은 발표 때마다 Steve Jobs로부터 항상 기대되는 말이다. Apple은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의외의 소식을 이번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발표할지도 모른다. 또 다시 9월 1일 많은 이들의 이목은 Apple로 집중될 것 같다.
* 9월 1일로 잡힌 날짜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쇼인 IFA 2010을 피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 IFA 2010에서는 Tablet PC를 비롯하여 Apple의 핵심제품의 경쟁제품들이 대거 선을 보일 예정이기 때문이다.
당초 Bloomberg 등 일부 언론들은 9월 7일 열릴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이보다 일주일 빠른 다음주 수요일(한국시각 2일 새벽)에 열리게 되었다. 이번 미디어 이벤트는 Apple이 정기적으로 열어왔던 행사이며, iPod 라인 제품과 서비스 등을 발표하던 자리였다. 특히 매년 9월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iPod Touch 신제품을 내놨었다.
이번 이벤트에는 어떤 신제품과 새로운 소식이 있을지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일단 매년 발표해 왔던 iPod Touch 신제품은 기정 사실화된 상태고, 여기에 iTunes 서비스의 변화(스트리밍 서비스), 신형 iPod 혹은 신형 Apple TV 발표, Beatles 디지털 음반 등의 루머가 계속 나오고 있다. 역시나 발표 당일이 되어봐야 확실히 알 수 있는 부분들이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역시나 신형 iPod Touch에 대한 부분이다. iPhone 4가 6월에 발표되어 인기몰이를 하는 중이어서 이어 9월에 발표될 iPod Touch도 얼마만큼 iPhone 4의 기능을 따라갈 것이냐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작년 3세대 제품 발표시 기대되었던 카메라 장착이 불발되면서 올해 신제품 발표에는 카메라가 포함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또한 iPhone 4의 FaceTime 확산을 위해 iPod Touch에도 전면 카메라를 장착할 것인지 여부와 Retina Display 장착 여부도 또 다른 관심사다.
만일 Retina Display 채용에 해상도를 두 배로 높이고 전후면 카메라 모두 장착된다면 사실상 iPhone 4와 크게 다를 바 없는 기기가 된다. 휴대전화 기능만 빠진 iPhone 4가 될 수 있다. 소비자들의 이런 기대에 Apple이 어떻게 화답할 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Apple의 차기 신제품으로 Apple TV를 꼽는 전문가들이 많아졌는데, Apple TV는 2007년 iPhone 발표와 함께 시장에 등장했지만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또한 iPhone과 iPad에 이어 다음은 어쩔 수 없이 TV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견해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1080p의 해상도를 버리고 720p로 다운그레이드 하며, iOS를 채용하고, 이름도 Apple TV에서 iTV로 바꾼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여기에 방송국들과 드라마 혹은 쇼프로그램 한 편에 99센트 대여 서비스를 제안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함께 나와서 Apple TV가 반드시 언급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기기의 가격이 99 달러로 대폭 낮춰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미디어 이벤트 때마다 따라 다니는 단골 루머가 이번에도 또 나왔다. 바로 Beatle 디지털 음반의 iTunes 유통에 대한 것인데, 디지털 음반 판매를 거부하고 있는 Beatles(Apple Corp.)가 iTunes를 통해 디지털 음반 데뷔를 할 것이라는 예측이 그것이다. 최근 Ono Yoko의 발언으로 기대치가 올라가 있는 상태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Lala를 인수했던 Apple이 언젠가는 음반이나 영화 등 스트리밍 사업에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있고, 올연말 완공을 목표로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대형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는 것 역시 Apple이 iTunes 스트리밍 서비스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Apple은 이번 미디어 이벤트 초대장에 기타(guitar) 이미지를 넣어 돌렸다고 한다. 이를 두고 이번 이벤트가 음악과 관련된 것일 확률이 높다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역시 그렇다면 iPod 라인의 신제품과 iTunes의 변화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인다.
'One more thing'은 발표 때마다 Steve Jobs로부터 항상 기대되는 말이다. Apple은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의외의 소식을 이번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발표할지도 모른다. 또 다시 9월 1일 많은 이들의 이목은 Apple로 집중될 것 같다.
* 9월 1일로 잡힌 날짜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쇼인 IFA 2010을 피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 IFA 2010에서는 Tablet PC를 비롯하여 Apple의 핵심제품의 경쟁제품들이 대거 선을 보일 예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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