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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Twitter 곧 만날 수 있다

Twitter는 현재의 UI를 수정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뀐 서비스를 조만간 제공한다고 밝혔다. 왼쪽 타임라인과 오른쪽 프로파일, 리트윗정보, 리스트, 검색 배치의 방식에서 관심있는 정보를 오른쪽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바뀐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현재 멘션과 리트윗정보, 리스트, 검색은 타임라인 아래로 배치되며, 오른쪽 화면은 팔로워와 팔로잉 유저와 관련된 멘션들이 보이게 되며, 타임라인과의 화면 비율도 비슷해지게 된다.

새로 바뀔 Twitter 디자인


또한 비디오나 이미지 등 현재는 별도 창으로 열리던 각종 미디어 처리를 Twitter 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도록 바뀌는 것도 큰 변화다. YouTube나 Flickr, Justin.TV, USTREAM, TwitPic, Vimeo, Yfrog 등과 협력으로 별도의 창이 열리지 않고도 자신의 타임라인 오른쪽 페이지에서 이미지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해진다.

Twitter는 새로운 기능을 몇 주 동안 프리뷰 형태로 제공하면서, 기존 서비스와 스위칭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프리뷰 기간이 끝나면 새로운 버전의 Twitter로 일괄 바뀌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참고 : http://twitter.com/newtwitter

체코정부, Google측 사유로 Street View 촬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체코 정부는 Google이 적법한 등록 절차를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체코에서의 Street View 촬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4월 Google이 Street View 촬영을 위한 기본적인 정보 제공을 하지 않아서 아직까지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다음주 체코정부는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한다.

Google Street View는 실사사진 촬영을 통한 획기적인 지도 서비스이지만, 개인정보보호에 민감한 유럽 등에서는 반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더군다나 단순 거리 사진 촬영 뿐만 아니라 무선 네트워크 정보를 무단 수집하는 등의 문제를 불러일으켜 각국의 반발을 사고 있다. 얼마전 Google Korea는 이와 관련하여 압수수색을 당한 바 있다.

Nokia 이사회 의장 2012년 봄까지 연임

오늘부터 런던에서는 Nokia World가 열리고 있다. Nokia는 지난주에 캐나다 출신의 Microsoft 임원인 Stephen Elop을 신임 CEO로 임명한 바 있다.

2010/09/11 - 선장을 바꾸는 Nokia, 큰 폭의 전략 변화가 예상된다

Nokia 최초의 외국인 CEO가 내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은 Jorma Ollila(요르마 올릴라) Nokia 이사회 의장이었다. Ollila는 1992년 목재를 중심으로 한 대기업이었던 Nokia를 오늘날의 휴대폰 회사로 변신시킨 주역으로 Nokia는 물론 핀란드 국민들로부터도 존경받는 인물이다.

그는 Nokia에게 필요한 것은 혁신과 변화라는데 공감하고 외국인 CEO Stephen Elop를 선임할 수 있도록 이사회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이런 결정이 내려질 때 회장자리도 Elop에게 물려줄 예정이었으나 이사회는 2012년 봄까지 이사회 의장 자리를 맡아줄 것을 요구했다. 신임 CEO가 성공적으로 회사 경영을 맡을 수 있도록 업무를 이관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 Stephen Elop 취임 소식이 알려지자, Nokia의 모바일 솔루션 유닛의 부문장인 Anssi Vanjoki(앤씨 반조키)도 사임의 뜻을 밝혔다. 이번 CEO 교체는 단순 경영진 교체가 아니라 Nokia에게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예고나 다름없다.

Steve Jobs의 또 다른 취미는 닌자?

지난 7월말 전용 자가용 비행기로 일본 교토를 방문한 Apple CEO Steve Jobs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일본잡지 SPA!가 단독으로 보도되었다.

이 잡지는 Steve Jobs가 가족들과 일본 교토에서 휴가를 보내고, 간사이 국제 공항에서 자신의 자가용 비행기를 탑승하려다, 소지품에 일본 닌자들이 사용하는 수리검(슈리켄)이 발견되어 공항 검색대로부터 탑승을 제지당하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수리검(Ninjastar)


우리가 흔히 표창이라고도 부르는 별모양 수리검을 가지고 자신의 자가용 비행기에 오르려는 Steve Jobs를 공항 검색대가 제지하자, (수리검으로) 자신의 자가용 비행기를 공중납치 하려는 사람이 어디 있냐며, 다시는 일본을 방문하지 않겠다고 발언했다고 잡지는 전했다.

http://www.bloomberg.com/news/2010-09-14/steve-jobs-stopped-at-japan-airport-over-ninja-stars-spa-says.html?cmpid=yhoo

이 기사가 나가고 미국 Bloomberg는 이를 다시 기사화했다. 이에 대해 Apple은 공식적으로, Steve Jobs가 올 여름에 일본을 방문한 사실이 있긴 하지만, (수리검) 사건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Steve Jobs는 그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다시 일본을 방문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기사 말미에 간사이 국제공항 대변인의 말을 빌어, 이번 사건으로 추측되는 건에 대해 취재했는데, 공항 대변인은 7월말에 어느 자가용 제트 비행기 탑승자 한명이 수리검과 작은 칼을 소지하여 이를 제지하자, 해당 승객은 이를 버리고 탑승한 적이 있다고만 확인해줬다. 

보안상 그가 어떤 사람인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만 밝혔다. 간사이 국제공항 보안 검색은 일반 여객기 탑승자나 자가용 비행기 탑승자나 검색 절차가 같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상황으로 유추해보면 그가 Steve Jobs일 가능성은 아주 높다. Apple이 이 건에 대해 급히 'pure fiction(완전 지어낸 이야기)'라고 공식 발표한 것은 親Apple 국가인 일본을 자극하지 않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까지 알려진 Steve Jobs의 성격으로는, 그런 이야기(일본을 다시 방문하지 않겠다)는 충분히 하고도 남을 인물이다. 

앞으로 Steve Jobs가 또 다시 일본을 방문할지 여부도 관심거리가 될 것 같다. 기사가 사실이라면, Jobs는 특이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일본 수리검과 단도를 왜 구입한 것일까? Jobs가 일본 닌자에 관심이 많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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