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미디어 재벌 Rupert Murdoch News Corp. 회장이 Apple iPad용 신문을 연내에 창간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은 지난 주말 News Corp. 계열사인 Fox Business Network과의 인터뷰에서 밝혀졌다.
인터뷰에서, iPad 전용 신문서비스는 이미 몇개월 전부터 준비를 해왔고, 전용 신문 이름은 'The Daily'라는 것만 밝히고 더이상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인터뷰를 바탕으로 The New York Time가 취재에 나섰고, 이번 일에 참여하고 있는 익명의 관계자로부터 몇가지 정보를 알아낸 뒤 이를 공개했다.
우선 The Daily는 올해가 끝나기 전에 발표될 것이며, News Corp. 계열인 New York Post의 Jesse Angelo(제시 안젤로), Richard Johnson(리차드 존슨), Viacom 출신의 Greg Clayman(그렉 클레이만), The New Yorker 잡지의 Sasha Frere-Jones(사샤 프레레존스) 등이 창간될 타블렛 PC 전용 신문의 편집자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Forbes도 별도의 취재를 통해, The Daily는 약 150여명의 직원으로, 첫 해 3천만 달러의 예산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The Daily는 iPad 버전 전용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웹사이트나 지면을 발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평소 Murdoch 회장의 지론대로 요금을 받는 유료 서비스 형태가 될 전망이다. 현재 흘러나오는 얘기는 주당 99센트 수준(주간지일 가능성이 높다)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 4~5 달러 수준이다.
Rupert Murdoch 회장은 iPad 출시 때부터 이 제품에 대해 경계와 함께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인물이다. 특히 자신의 미디어 사업중 핵심인 신문 비즈니스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The Daily 창간 프로젝트는 이미 상당 기간 진척이 된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하여 Apple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던 것 같다. 또한 iPad 전용 언론 미디어라는 점에서 요금과 서비스 방식 등에 있어서 Apple과 긴밀한 협조가 따랐을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Rupert Murdoch 회장은 세계 신문 산업을 이끌고 있는 인물로, 인터넷 미디어의 성장에 따른 전통적인 신문 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고 있는데 반기를 든 미디어 재벌이다.
미국의 Wall Street Journal과 영국의 The Times 등의 자사 온라인 미디어 유료화를 통해 신문이 아닌 온라인 미디어도 수익 사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직접 증명하고 있다.
그는 현재 종이신문의 미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미디어 소비 행태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 겉으로는 종이 신문의 말로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변하고 있는 미디어 시장에서 온라인의 중요성은 무시하지 않고 있다.
Rupert Murdoch 회장은 Wall Street Journal 처럼 지면 발행과 광고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동시 발행이라는 일반적인 신문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지만, 지면 독자가 아닌 온라인 독자에게는 부분 유료화를 시도하여 나름대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통적인 신문사들의 지면 광고 매출 급감으로 인해 문을 닫거나 사업을 축소하는 등 위기에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늘 신문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전망을 내놓던 그였지만, 온라인으로 대표되는 미디어 환경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The Daily가 iPad 전용으로 선을 보이는 이유는 역시나 iPad의 활용도 측면에서의 결정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이 종이 신문을 읽는 대신 iPad를 통해 인터넷 웹서핑을 하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굳이 PC용 웹서비스를 두고 iPad를 선택한 이유는, 신문 읽기에 적절한 9.7인치 화면과, 사용자의 이용행태가 웹 서핑, 책읽기 등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전자책 리더기와 달리 컬러와 다양한 미디어 포맷을 지원한다는 점도 장점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일 제품으로 판매된 수량에 있어서 iPad의 대표성에 있다. 올해 4월 출시 이후 지난 3분기까지 420만대 가량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에서는 연말까지 1천만대를 넘길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The Daily가 올해 안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면 기존 신문과 어떤 차별점을 보여줄 지에 대해서도 관심은 모아진다. 지면 발행과 웹사이트 발행없이 오로지 iPad만을 위해 발행한다면 새로운 시도를 통한 신문 발행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iPad 전용 신문 발행은 Rupert Murdoch 회장과 언론 미디어 업계에서는 모험에 가까운 실험이다. 실험의 성공 여부에 따라 Tablet PC 전용 신문은 언론 미디어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인터뷰에서, iPad 전용 신문서비스는 이미 몇개월 전부터 준비를 해왔고, 전용 신문 이름은 'The Daily'라는 것만 밝히고 더이상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인터뷰를 바탕으로 The New York Time가 취재에 나섰고, 이번 일에 참여하고 있는 익명의 관계자로부터 몇가지 정보를 알아낸 뒤 이를 공개했다.
우선 The Daily는 올해가 끝나기 전에 발표될 것이며, News Corp. 계열인 New York Post의 Jesse Angelo(제시 안젤로), Richard Johnson(리차드 존슨), Viacom 출신의 Greg Clayman(그렉 클레이만), The New Yorker 잡지의 Sasha Frere-Jones(사샤 프레레존스) 등이 창간될 타블렛 PC 전용 신문의 편집자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Forbes도 별도의 취재를 통해, The Daily는 약 150여명의 직원으로, 첫 해 3천만 달러의 예산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The Daily는 iPad 버전 전용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웹사이트나 지면을 발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평소 Murdoch 회장의 지론대로 요금을 받는 유료 서비스 형태가 될 전망이다. 현재 흘러나오는 얘기는 주당 99센트 수준(주간지일 가능성이 높다)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 4~5 달러 수준이다.
iPad에서의 The New York Time 웹접속 화면
Rupert Murdoch 회장은 iPad 출시 때부터 이 제품에 대해 경계와 함께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인물이다. 특히 자신의 미디어 사업중 핵심인 신문 비즈니스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The Daily 창간 프로젝트는 이미 상당 기간 진척이 된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하여 Apple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던 것 같다. 또한 iPad 전용 언론 미디어라는 점에서 요금과 서비스 방식 등에 있어서 Apple과 긴밀한 협조가 따랐을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Rupert Murdoch 회장은 세계 신문 산업을 이끌고 있는 인물로, 인터넷 미디어의 성장에 따른 전통적인 신문 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고 있는데 반기를 든 미디어 재벌이다.
미국의 Wall Street Journal과 영국의 The Times 등의 자사 온라인 미디어 유료화를 통해 신문이 아닌 온라인 미디어도 수익 사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직접 증명하고 있다.
그는 현재 종이신문의 미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미디어 소비 행태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 겉으로는 종이 신문의 말로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변하고 있는 미디어 시장에서 온라인의 중요성은 무시하지 않고 있다.
Rupert Murdoch 회장은 Wall Street Journal 처럼 지면 발행과 광고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동시 발행이라는 일반적인 신문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지만, 지면 독자가 아닌 온라인 독자에게는 부분 유료화를 시도하여 나름대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통적인 신문사들의 지면 광고 매출 급감으로 인해 문을 닫거나 사업을 축소하는 등 위기에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늘 신문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전망을 내놓던 그였지만, 온라인으로 대표되는 미디어 환경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The Daily가 iPad 전용으로 선을 보이는 이유는 역시나 iPad의 활용도 측면에서의 결정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이 종이 신문을 읽는 대신 iPad를 통해 인터넷 웹서핑을 하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굳이 PC용 웹서비스를 두고 iPad를 선택한 이유는, 신문 읽기에 적절한 9.7인치 화면과, 사용자의 이용행태가 웹 서핑, 책읽기 등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전자책 리더기와 달리 컬러와 다양한 미디어 포맷을 지원한다는 점도 장점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일 제품으로 판매된 수량에 있어서 iPad의 대표성에 있다. 올해 4월 출시 이후 지난 3분기까지 420만대 가량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에서는 연말까지 1천만대를 넘길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The Daily가 올해 안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면 기존 신문과 어떤 차별점을 보여줄 지에 대해서도 관심은 모아진다. 지면 발행과 웹사이트 발행없이 오로지 iPad만을 위해 발행한다면 새로운 시도를 통한 신문 발행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iPad 전용 신문 발행은 Rupert Murdoch 회장과 언론 미디어 업계에서는 모험에 가까운 실험이다. 실험의 성공 여부에 따라 Tablet PC 전용 신문은 언론 미디어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