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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본사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22일 화요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주 금요일인 3월 25일, 예정되었던 25개 국가에서 iPad 2를 판매할 예정이며, 4월에는 우리나라와 홍콩, 싱가폴 등 일부 국가에 발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본의 대지진 여파에도 불구하고 원래 발표 일정에 맞추어 iPad 2가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도 발매된다. 가장 우려되었던 주요 부품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이미 일정 물량은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본은 이번 발매예정 국가에서 제외되었다.
"경쟁자들이 1세대 iPad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우리는 다시 iPad 2로 게임을 바꿨다. 현재 iPad 2는 미국에서 놀라운 수요를 확인했으며, 다른 나라에서도 어서 공급해 달라는 얘기를 들었다. iPad 2를 기다려줘서 고맙고,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Apple CEO Steve Jobs는 보도자료를 통해 iPad 2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랑했다. Motorola를 비롯하여 삼성전자, LG전자 등에서도 경쟁 타블렛 컴퓨터 제품을 시장에 속속 발표하고 있는 상황에서 Apple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시키려는 인상을 주었다.
지난 11일 일본 대지진 여파로 iPad 2의 주요 부품인 BT 수지(회로 기판용)와 도시바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 세이코의 배터리, 각종 전자 부품 등 일본 기업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iPad 2의 시장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22일 Apple이 2차 발매국에 일정대로 iPad 2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힘으로서 시장의 우려를 최소화시켰다. 보도에 의하면 Apple은 국내 업체를 비롯하여 대체 부품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삼성전자로부터 공급받을 것이라고 한다.
Apple은 공급망 관리에 있어서 철저한 면을 보이고 있다. 공급망 관리 전문가인 COO Tim Cook이 부품과 자재 조달을 책임지고 있는데, 이번 일본 대지진이라는 큰 변수에도 불구하고 영향을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풍부한 현금 역시 iPad 2의 부품 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반면 일부 경쟁사들은 Apple에 비교하여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Apple의 iPad 2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보다 더 심각한 것은 경쟁사들의 제품이 시장에 일정에 맞춰 제대로 공급될 수 있을지가 염려스럽다.
iPad 2는 판매 3일만에 100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바로 공급하지 못한 물량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만큼 미국에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차 발매국 판매가 시작되는 이번주 금요일을 시작으로 또 다시 Apple의 제품 공급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2차 발매국 중에서 아시아 지역에서 큰 수요가 예상되었던 일본이 빠져있고, 중국은 아예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공급에 비상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 같다.
북미와 중미, 유럽을 중심으로 2차 발매가 이루어지고, 4월 중으로는 우리나라와 일부 아시아 국가에 판매되면 공급 물량은 상당히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재고관리가 철저한 Apple의 경우 충분한 재고량은 아니지만 수요 예측이 비교적 정확한 편이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다만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주요 부품의 수급 차질은 단순히 Apple만의 문제가 아니라, 공급이 부족해질 것을 염려한 각국의 통신사와 리셀러, 소비자들의 대기 수요를 높이는 효과가 있어서 제품 공급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다.
한편, AP의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지방법원 판결을 위해 Steve Jobs가 법정에 출두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나왔다. 2005년에 제기된 집단소송 판결을 위한 참고인 소환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Apple의 FairPlay DRM기술로 인해 iTunes에서 구입한 음원을 다른 기기에서 들을 수 없다는 이유로 제기된 소송이었다. 이와 관련되어 CEO Steve Jobs의 참고인 자격의 법원 출두가 불가피한 모양이다.
* 참고 : http://www.apple.com/pr/library/2011/03/22ipad.html
일본의 대지진 여파에도 불구하고 원래 발표 일정에 맞추어 iPad 2가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도 발매된다. 가장 우려되었던 주요 부품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이미 일정 물량은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본은 이번 발매예정 국가에서 제외되었다.
"경쟁자들이 1세대 iPad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우리는 다시 iPad 2로 게임을 바꿨다. 현재 iPad 2는 미국에서 놀라운 수요를 확인했으며, 다른 나라에서도 어서 공급해 달라는 얘기를 들었다. iPad 2를 기다려줘서 고맙고,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Apple CEO Steve Jobs는 보도자료를 통해 iPad 2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랑했다. Motorola를 비롯하여 삼성전자, LG전자 등에서도 경쟁 타블렛 컴퓨터 제품을 시장에 속속 발표하고 있는 상황에서 Apple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시키려는 인상을 주었다.
지난 11일 일본 대지진 여파로 iPad 2의 주요 부품인 BT 수지(회로 기판용)와 도시바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 세이코의 배터리, 각종 전자 부품 등 일본 기업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iPad 2의 시장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22일 Apple이 2차 발매국에 일정대로 iPad 2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힘으로서 시장의 우려를 최소화시켰다. 보도에 의하면 Apple은 국내 업체를 비롯하여 대체 부품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삼성전자로부터 공급받을 것이라고 한다.
Apple은 공급망 관리에 있어서 철저한 면을 보이고 있다. 공급망 관리 전문가인 COO Tim Cook이 부품과 자재 조달을 책임지고 있는데, 이번 일본 대지진이라는 큰 변수에도 불구하고 영향을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풍부한 현금 역시 iPad 2의 부품 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반면 일부 경쟁사들은 Apple에 비교하여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Apple의 iPad 2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보다 더 심각한 것은 경쟁사들의 제품이 시장에 일정에 맞춰 제대로 공급될 수 있을지가 염려스럽다.
iPad 2는 판매 3일만에 100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바로 공급하지 못한 물량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만큼 미국에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차 발매국 판매가 시작되는 이번주 금요일을 시작으로 또 다시 Apple의 제품 공급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2차 발매국 중에서 아시아 지역에서 큰 수요가 예상되었던 일본이 빠져있고, 중국은 아예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공급에 비상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 같다.
북미와 중미, 유럽을 중심으로 2차 발매가 이루어지고, 4월 중으로는 우리나라와 일부 아시아 국가에 판매되면 공급 물량은 상당히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재고관리가 철저한 Apple의 경우 충분한 재고량은 아니지만 수요 예측이 비교적 정확한 편이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다만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주요 부품의 수급 차질은 단순히 Apple만의 문제가 아니라, 공급이 부족해질 것을 염려한 각국의 통신사와 리셀러, 소비자들의 대기 수요를 높이는 효과가 있어서 제품 공급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다.
한편, AP의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지방법원 판결을 위해 Steve Jobs가 법정에 출두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나왔다. 2005년에 제기된 집단소송 판결을 위한 참고인 소환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Apple의 FairPlay DRM기술로 인해 iTunes에서 구입한 음원을 다른 기기에서 들을 수 없다는 이유로 제기된 소송이었다. 이와 관련되어 CEO Steve Jobs의 참고인 자격의 법원 출두가 불가피한 모양이다.
* 참고 : http://www.apple.com/pr/library/2011/03/22ipad.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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