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tner는 4월 7일 발표한 세계 통신용 모바일 OS 시장 점유율 예측 보도자료를 통해 Android OS가 올해를 기점으로 점유율면에서 Nokia의 Symbian을 누르고 1위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2012년엔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0년 점유율을 기반하여 향후 5년간의 모바일 OS 시장 점유율 예측에서 Symbian OS의 급락, Android OS의 급성장, Windows Phone의 성장, iOS와 BlackBerry OS의 정체를 점쳤다.

2015년에는 Android OS의 부동의 1위, WP7과 iOS의 2위 그룹, BlackBerry OS의 4위를 예상했는데, iOS의 시장 정체와 Microsoft의 WP7의 대폭 성장이 눈에 띈다.

Gartner는 분석을 통해 Apple iOS의 경우 시장 점유율 확대 보다는 마진을 확보하는 수준에서 가격 전략의 큰 변화없이 움질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현재 수준에서 Apple에 최대의 점유율을 올릴 수 있는 기간은 올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과 서유럽 등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한 지역에서의 다양한 판매 채널 확대가 올해 성장의 키포인트가 될 것이며, 실질적으로 여기까지가 Apple의 점유율 한계선이 될 것이라고 Gartner는 보고 있다.

iPhone과 iPad의 판매량이 최대치에 오르면 더이상의 판매량 증가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인데, 상대적으로 다양한 파트너 제조사를 가지고 있는 Android OS와 Windows Phone 진영에 밀릴 것으로 보인다는 것인데, 설득력 있는 분석이다.
 
RIM의 BlackBerry OS 역시 단일 제조사의 한계는 Apple과 다를 바 없다. 다만 이제까지 강세를 보였던 비즈니스 분야에서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점유율 하락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Gartner는 현재 BlackBerry OS에서 작년에 인수한 QNX 기반으로의 OS 이동 중이며, 이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QNX 기반의 Tablet PlayBook은 BlackBerry OS와 달리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RIM은 기존 BlackBerry OS에서 QNX로의 이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반응에 따라 QNX 기반의 OS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Windows Phone의 성장을 점치는 주요 요소는 역시 Nokia의 잠재력이었다. Symbian에서 WP7으로 주력 플랫폼의 변화는 Windows Phone 진영에는 큰 성장 동력이 될 것 같다. 따라서 Nokia가 본격적인 WP7폰을 생산하는 2012년부터 점유율의 대폭 확대를 내다봤다.

Windows Phone의 성장에는 Nokia의 저력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게 되며, Nokia의 성적에 따라 시장 확대 여부가 가능해진다. 나머지 제조사들은 Nokia가 이끄는 Windows Phone 시장상황에 따라 Android와 Windows Phone을 저울질 하면서 취사선택할 것이기 때문이다.

Gartner는 보도자료 말미에 타블렛 컴퓨터 시장은 통신용 모바일 OS 시장의 생태계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디어 타블렛은 스마트폰 OS와 같은 사용자 경험을 전달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층으로도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Android는 자생 능력이 있는 모바일 OS를 가지지 못한 주요 제조사들에 의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Windows Phone은 Nokia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면서 살아날 기회를 잡았고, iOS와 BlackBerry OS는 단일 제조사의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는 것이 이번 Gartner 시장 예측의 핵심이다.

참고 : http://www.gartner.com/it/page.jsp?id=1622614
Posted by 까칠한 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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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oodooman.tistory.com BlogIcon 두두맨 2011.04.08 1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