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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서점에서 Steve Jobs의 전기(傳記)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까지는 주인공 Steve Jobs의 인터뷰가 빠진 Steve Jobs 평전은 무수히 출판되었다.
그러나 이번엔 Steve Jobs에 의해 공식적으로 전기가 집필된다. 자신의 전기를 전 CNN 회장 겸 CEO였으며, Times의 편집장이었던 전기작가 Walter Isaacson(월터 아이잭슨)에게 맡겼다.
Walter Isaacson은 1992년 미국 국무부장관이었던 Henry Kissinger(헨리 키신저) 전기를 집필했으며, 2003년엔 Benjamin Franklin(벤자민 프랭클린) 평전, 2007년엔 Einstein(아인쉬타인) 일대기도 집필했었다. 그는 현재 오바마 정부의 방송위원회 의장이기도 하다.
소식에 따르면 Isaacson은 2009년부터 Steve Jobs의 허락하에 전기를 집필하고 있었으며, 출판은 CBS 계열사인 Simon & Schuster(사이먼 앤 슈스터)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책 제목은 'iSteve : The Book of Jobs'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작가는 Steve Jobs와 그의 가족 인터뷰뿐만 아니라 경쟁사 관계자들도 인터뷰 하여 혁신가 Steve Jobs를 입체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라고 한다. 전기 집필은 벌써 2년 동안이나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상당히 진척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출판사뿐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도 지대하다. 그동안 그를 통해 나온 혁신의 비밀은 대부분 공식적인 발표 자리에서 밖에 없었다. 더 자세한 그의 의중은 같이 일하던 Apple 동료들과 일부의 측근들 뿐이었다.
Steve Jobs가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곳이며, 또 앞으로 어떠한 혁신을 꿈꾸고 있는지, Apple의 미래는 어떻게 바라보는지 등 많은 이야기가 담길 것 같다.
Steve Jobs가 자신의 전기를 작성중이었다는 소식은 약간 의외로 다가온다. 잘 나가는 제품을 개발한 혁신적인 기업가로 더 널리 알려져 있지만, 한편으론 독설가이며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로도 유명한 Steve Jobs가 자신의 이야기를 단순 인터뷰도 아닌 전기로 작성중이라는 것은 큰 관심을 끌 수 밖에 없는 사안이다.
보통 전기나 자서전은 자신의 업적이 완성되었을 때 집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회고하거나 기록을 남길 목적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2009년부터 전기 작업이 이루어진 것으로 봐서 Steve Jobs가 이때부터 뭔가를 준비한 것 같다. 전기 작업은 특히 그의 건강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심한 병세는 때로 사람들을 크게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 Steve Jobs가 예전과 달리 많이 부드러워졌다는 평가는 역시 그도 유한한 생명을 가진 한 명의 인간일 뿐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했다.
췌장암 수술과 간이식 수술 등 누구에게라도 위중할 수 밖에 없는 병을 앓고 있는 Steve Jobs의 전기 집필은 그래서 한편으로는 별로 달갑지 않다. 전기 출판과 함께 Apple을 떠날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이상하게도 Steve Jobs의 전기 집필은 그가 Apple을 떠날 것 같다는 전조로만 느껴진다.
그러나 이번엔 Steve Jobs에 의해 공식적으로 전기가 집필된다. 자신의 전기를 전 CNN 회장 겸 CEO였으며, Times의 편집장이었던 전기작가 Walter Isaacson(월터 아이잭슨)에게 맡겼다.
전기작가 Walter Isaacson
Walter Isaacson은 1992년 미국 국무부장관이었던 Henry Kissinger(헨리 키신저) 전기를 집필했으며, 2003년엔 Benjamin Franklin(벤자민 프랭클린) 평전, 2007년엔 Einstein(아인쉬타인) 일대기도 집필했었다. 그는 현재 오바마 정부의 방송위원회 의장이기도 하다.
소식에 따르면 Isaacson은 2009년부터 Steve Jobs의 허락하에 전기를 집필하고 있었으며, 출판은 CBS 계열사인 Simon & Schuster(사이먼 앤 슈스터)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책 제목은 'iSteve : The Book of Jobs'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Steve Jobs는 이제까지 공개된 비밀로 둘러쌓인 인물이었다. 그의 태생과 성장 등은 일부 그와 가까운 주변 사람들에 의해서만 알려졌고, 그의 성공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의 증언과 인터뷰에 의해 많이 알려졌을뿐, 정작 Steve Jobs가 직접 나서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은 적은 없었다. 오히려 꺼려했다는 표현이 맞다.
특히 자신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세상 사람들에게 웬만해선 노출시키지 않았는데, 이번 전기 집필 작업에는 가족과의 인터뷰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작가는 Steve Jobs와 그의 가족 인터뷰뿐만 아니라 경쟁사 관계자들도 인터뷰 하여 혁신가 Steve Jobs를 입체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라고 한다. 전기 집필은 벌써 2년 동안이나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상당히 진척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출판사뿐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도 지대하다. 그동안 그를 통해 나온 혁신의 비밀은 대부분 공식적인 발표 자리에서 밖에 없었다. 더 자세한 그의 의중은 같이 일하던 Apple 동료들과 일부의 측근들 뿐이었다.
Steve Jobs가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곳이며, 또 앞으로 어떠한 혁신을 꿈꾸고 있는지, Apple의 미래는 어떻게 바라보는지 등 많은 이야기가 담길 것 같다.
Steve Jobs가 자신의 전기를 작성중이었다는 소식은 약간 의외로 다가온다. 잘 나가는 제품을 개발한 혁신적인 기업가로 더 널리 알려져 있지만, 한편으론 독설가이며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로도 유명한 Steve Jobs가 자신의 이야기를 단순 인터뷰도 아닌 전기로 작성중이라는 것은 큰 관심을 끌 수 밖에 없는 사안이다.
보통 전기나 자서전은 자신의 업적이 완성되었을 때 집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회고하거나 기록을 남길 목적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2009년부터 전기 작업이 이루어진 것으로 봐서 Steve Jobs가 이때부터 뭔가를 준비한 것 같다. 전기 작업은 특히 그의 건강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심한 병세는 때로 사람들을 크게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 Steve Jobs가 예전과 달리 많이 부드러워졌다는 평가는 역시 그도 유한한 생명을 가진 한 명의 인간일 뿐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했다.
췌장암 수술과 간이식 수술 등 누구에게라도 위중할 수 밖에 없는 병을 앓고 있는 Steve Jobs의 전기 집필은 그래서 한편으로는 별로 달갑지 않다. 전기 출판과 함께 Apple을 떠날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이상하게도 Steve Jobs의 전기 집필은 그가 Apple을 떠날 것 같다는 전조로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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