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유무선 지능형 광대역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인 Sandvine(샌드바인)이 작년 가을에 이어 글로벌 인터넷 리포트 'Global Internet Phenomena Report : Spring 2011'을 발간했다.

작년 가을 리포트에서는 온디멘드형 애플리케이션들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들이 전송하는 콘텐츠가 광대역 네트워크 소비의 주를 이룬다고 밝혔었다.

근 6개월만인 올해 봄 조사에서도 이런 흐름은 계속 이어졌는데, 특히 북미 지역에서 Netflix의 트래픽 점유율이 관심을 끌었다. Netflix의 피크 타임(주로 오후 8시에서 10시 사이) 다운스트림 트래픽이 29.7%로 전체 인터넷 트래픽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는 것이다. 2010년 가을 조사 때에는 20%(미국)로 조사되었다.

Sandvine은 Netflix의 Watch Instantly, Google의 YouTube 같은 서비스를 Real-Time Entertainment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라고 부르는데, 이런 서비스가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49.2%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2009년 조사 때의 29.5%에 비해 60%나 성장한 것이다.

북미 지역의 피크 타임 유선 인터넷 트래픽 구성 (출처 : Sandvine)


실시간 방송 및 영화 등의 콘텐츠 트래픽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웹브라우저를 통한 트래픽은 줄어들고 있다. 즉, 사람들은 점점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방송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긴다는 것이다.

하지만 Netflix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남미의 라틴 아메리카의 경우 Facebook같은 SNS 트래픽이 근소하게 YouTube 트래픽을 넘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남미 지역은 통신 구축 환경에 의해 유선과 무선 트래픽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 지역의 경우도 Real-Time Entertainment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성장률은 꾸준하다. 작년 가을 31.9%에서 올 봄에는 33.2%로 증가했다. 다만 웹 트래픽 보다 P2P 트래픽이 급격하게 늘어난 점은 특이하다. 피크 타임에서 업스트림이 다운스트림의 거의 3배 가량 점유하는 양상도 보였다.

영국의 BBC 방송국의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인 iPlayer는 피크 타임 다운스트리밍 트래픽 6.6%를 차지했다. 전반적인 유럽 소비자의 가구당 트래픽 소비량은 북미 지역의 두 배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Sandvine의 리포트는 네트워크 통신 환경에서 실시간 방송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 트래픽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 Netflix나 YouTube 등의 실시간 엔터테인먼트 온디멘드(On Demand) 서비스들의 트래픽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VoD 서비스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참고 :
http://www.sandvine.com/news/pr_detail.asp?ID=312

Posted by 까칠한 킬크

댓글을 달아 주세요